중국 배터리급 탄산리튬 3주 만에 10% 반등
Jump to 1:06중국 배터리급 탄산리튬 현물가가 8월 3일 저점 이후 3주 만에 10%가량 반등했습니다. 이는 고점 대비 여전히 25% 낮은 수준이지만, 반등세가 시작되었다는 점에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시장은 미국 경제 지표 발표와 기업 실적 시즌에 따른 투자 심리 위축이 지속되는 상황입니다.
리튬 재고 감소와 ESS 수요 증가로 2차전지 시장이 공급 과잉에서 부족으로 전환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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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배터리급 탄산리튬 현물가가 8월 3일 저점 이후 3주 만에 10%가량 반등했습니다. 이는 고점 대비 여전히 25% 낮은 수준이지만, 반등세가 시작되었다는 점에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시장은 미국 경제 지표 발표와 기업 실적 시즌에 따른 투자 심리 위축이 지속되는 상황입니다.
SMM 중국 탄산리튬 주간 재고는 8주 연속 감소했으며, 감소폭은 매주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재고는 1년 전 같은 주 대비 53%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재고 소진 기간 또한 과거 6~7주에서 2주 이내로 단축되었으며, 이는 전기차 대신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 확장으로 인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가 공급을 견인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미국은 데이터 센터를 건립하는 과정에서 시민 단체와의 협상이나 님비(NIMBY) 현상으로 인해 난항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중국은 사회주의 국가 특성상 정부 주도로 신속한 토지 확보와 승인이 가능해 데이터 센터 구축이 상대적으로 용이합니다.
글로벌 리튬 광산들이 예상만큼 빠르게 가동되지 않아 공급 지연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CATL의 젠샤워 광산은 허가가 완료되었음에도 생산량이 0에 수렴하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중단은 12개월 이상 지속되고 있으며, 월간 7,000~8,000톤의 리튬 손실을 발생시키고 있습니다.
광산이 생각만큼 안 돌아갑니다. 여러분 요게 중요한 거거든요. 대고가 실제로 빨리 줄고 있는데 광산이 생각만큼 안 돌아가고 있습니다.
CATL은 2025년 11월부터 외부에서 리튬 현물을 구매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자체 생산을 통한 수직 계열화 전략을 고수해 온 CATL에게는 이례적인 이탈로 평가됩니다. 이러한 변화는 자체 생산 중심의 가격 결정력 약화와 함께 리튬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2020년에는 전기차 시장 성장에 대한 높은 기대감으로 인해 중국에서 리튬 생산이 급증했습니다. 그러나 연평균 성장률(CAGR)이 정점을 찍으면서 그동안 과도하게 생산되었던 리튬 재고가 시장에 풀리며 가격이 폭락하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과거 리튬 생산 후 소비까지 8주가 걸렸던 것에 비해 현재는 2주 미만으로 유통 속도가 단축되었습니다. 현재의 리튬 가격 반등은 단순한 시장 조정이 아니라 실제 공급 부족(쇼티지) 현상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심지어 CATL조차 외부에서 리튬 현물을 조달해야 하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중국 리튬 수요의 새로운 동력은 단순한 전기차 이슈를 넘어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 및 피지컬 AI 확장입니다. 중국은 이미 피지컬 AI를 염두에 두고 AI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산업용 로봇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배터리 생산량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누적 54.9%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전기차 판매량은 10% 증가에 그쳤습니다. 이러한 괴리는 상반기 배터리 시장 성장의 주축이 ESS 배터리였음을 보여줍니다. ESS 배터리는 전체 배터리 시장 성장의 83.4%를 차지했으며, 이로 인해 LFP 양극재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하고 공장 가동률은 85~10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6년 글로벌 리튬 수급 밸런스는 2025년의 +78K 공급 과잉에서 적자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리튬을 보유한 기업들에게 큰 수혜를 가져다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전력 사용량 폭증을 동반하는 AI 데이터 센터 구축이 가속화되면서 전력망의 병목 현상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를 우회하기 위한 ESS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LFP 배터리 수요도 동반 상승하는 추세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배터리 시장의 두 번째 성장 엔진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은 리튬 공급 부족(쇼티지) 현상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국이 가장 공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은 바로 데이터 센터의 대규모 확장입니다. 이는 리튬 가격 급락에 대한 우려를 내려놓고, AI 시대의 핵심 인프라 확보에 집중하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현재 PCE 물가 발표와 엔비디아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거시 경제 이벤트로 인해 외국인 수급의 일시적인 이탈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엔비디아 실적 발표 이후 시장 상황을 확인한 뒤 2차전지 섹터에 접근하는 것이 현명할 것으로 제안됩니다.
삼성SDI는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재원으로 에너지저장장치(ESS) 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미 2분기에 턴어라운드를 달성했으며, 오는 10월부터는 각형 SBB(삼성 배터리 박스)를 양산할 예정입니다. 2028년에는 생산능력(CAPA)을 초과하는 수주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마무리된 이후에는 새로운 시장 내러티브가 형성되는 시즌이 시작됩니다. 이 시기에는 전통적으로 2차전지 관련 주식이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공매도 쇼커버링(Short Covering) 발생 가능성도 있어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다만, 실적 확인 전까지는 단기적인 매매 전략이 중요합니다.
현재 시장 상황과 기존의 주가 패턴을 고려할 때 2차전지 섹터는 투자에 진입할 만한 시즌으로 판단됩니다. 그러나 무조건적인 낙관보다는 시장의 변동성에 대한 적절한 대응과 관리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지금은 2차 전지를 좀 해 볼 만한 시즌 생각을 하고 예 일단 요 정도 말씀드립니다.
2차전지 산업의 전기차 본업 회복은 아직 더딘 상태입니다. 중국 BYD와 테슬라 등과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전기차 시장의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ESS 수주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업황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과도한 기대는 경계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LFP(리튬인산철) 양극재의 확대는 원가 경쟁력 측면에서 주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포스코퓨처엠, LNF 등 LFP 비중이 높은 기업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것이 이를 증명합니다. ESS 분야에서의 LFP 전환은 거스를 수 없는 트렌드이며,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에 따른 ESS 수요 증가는 확실한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현재 2차전지 섹터에서는 실적 흑자 전환에 성공한 삼성SDI와 같은 대형주 중심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다른 소재 회사들의 경우 아직 실적 흑자 전환을 이루지 못한 곳이 많기 때문에, 낙수 효과를 기대하기에는 밸류에이션 부담이 존재합니다. 직접 투자보다는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ETF(상장지수펀드) 활용을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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