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적 등락보다는 가치 증명에 집중
Jump to 0:13김준우 쟁글 대표는 코인 시장의 단기적인 가격 변동에 일희일비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시장의 등락에 대해서도 내재적 가치의 변화가 없는 한 크게 우려하거나 과도한 기대를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저는 어제 사이에 아니면 그제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지 해서 최근에 떨어지는 것도 뭐 크게 우려를 하진 않고 오르는 것도 당장은 엄청 큰 기대를 갖고 있지 않습니다.
암호화폐 시장이 단기 이슈를 넘어 본질적 가치를 찾아가는 긴 여정에 돌입했으며, 이제는 자산 자체보다 인프라와 사용성에 주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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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우 쟁글 대표는 코인 시장의 단기적인 가격 변동에 일희일비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시장의 등락에 대해서도 내재적 가치의 변화가 없는 한 크게 우려하거나 과도한 기대를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저는 어제 사이에 아니면 그제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지 해서 최근에 떨어지는 것도 뭐 크게 우려를 하진 않고 오르는 것도 당장은 엄청 큰 기대를 갖고 있지 않습니다.
김 대표는 많은 사람들이 단기적인 이슈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지만, 암호화폐 시장은 단기 이슈 단계를 지나 성장의 큰 그림을 그리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시장의 변화와 여정을 '오디세이'의 트로이 목마 비유를 통해 서사적으로 설명하며, 지금은 시장이 어떤 단계에 와 있는지, 앞으로 무엇을 기대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려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대표는 트로이 목마가 오디세우스가 본질을 찾아가는 긴 여정의 시작점이었다는 비유를 들었습니다. 2017년 시장의 화려한 등장과 주목은 이 긴 여정의 도입부에 불과하며, 트로이 목마의 승리가 아가론 왕의 승리였던 것처럼, 크립토 시장의 초기 성공도 본질적인 가치 증명보다는 외형적인 성과에 집중된 측면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동안 암호화폐 시장은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겪었다고 김 대표는 언급했습니다. 2년 전부터 본격적인 제도권 편입과 규제가 시작되었고, 초기 기대와 달리 실제 서비스가 구현되기까지 오랜 암흑기와 많은 투자자들의 이탈이 반복되는 과정이 있었습니다.
그 사이에는 온갖 고난과 역경들이 있었죠. 어마어마한 규제도 부딪혀보고 쓰일 거라고 생각하고 기다리고 기다리는데 오지 않고 오지 않은 시간이 이제 계속 늘어가면서 이제 많은 분들이 지치고 또 이탈을 하고 하는 과정들이 계속 반복이 됐는데
김 대표는 오디세우스의 뜻이 '미움받는 자'인 것처럼, 암호화폐 시장 또한 큰 변동성으로 인해 손실을 입은 투자자들에게 미움받기도 했다고 비유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스테이블 코인, 이자 상품, 송금 등 실체 있는 서비스들이 나타나면서, 본질적인 가치를 증명하고 실제 사용성을 통해 다시 돌아오는 과정에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러한 서비스들은 크립토가 단순한 투기 자산을 넘어 실생활에 활용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 크립토의 10년을 보면 2016년에서 2017년 사이에 굉장히 화려하게 등장했지만, 이후 문제들이 발견되고 사기가 발생하며 실현되지 못하는 일들이 계속 발생했습니다. 이는 외부 산업의 문제라기보다 크립토 내부의 잘못된 해석과 과도한 유혹으로 인해 발생한 문제들이 많았습니다. 김 대표는 이를 트로이 목마처럼 본질과는 동떨어진 방식으로 성공하려 했던 허상으로 비유했습니다.
과거에는 NFT, 디파이 등 다양한 테마를 통해 돈을 순환시키는 구조가 주를 이루었지만, 김 대표는 최근 들어서야 크립토가 본질적으로 쓰이기 시작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비가역성, 스마트 컨트랙트 등 크립토 본연의 기능이 실제로 도입되기 시작했으며, 기관 투자자들의 참여와 함께 의도했던 방향으로 성숙하는 과정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과거에는 초과 수익을 좇던 많은 사람들과 프로젝트들이 난립했지만, 이제는 그러한 거품들이 정리되고 실질적인 기능만 남았다고 김 대표는 말했습니다. 2018년에서 2022년 사이에 유입되었던 우수한 인재들이 시장을 떠나면서, 비가역성과 스마트 컨트랙트 등 크립토의 핵심 가치들을 중심으로 재편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 대표는 금융 상품 중 어떤 것도 제도권 내에서 기존과 같은 비정상적인 알파 수익을 꾸준히 낼 수 있는 자산 형태는 역사적으로 존재하지 않았다고 단언했습니다. 따라서 암호화폐가 대중화되고 제도권에 편입되는 것은 곧 기대 수익률의 현실화를 의미하며, 과거의 투자 성공 방식을 기대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허상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제는 코인 가격 자체보다는 본질적인 사용성에 주목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제는 코인 상품 자체에서 수익을 기대하기보다는 그 사용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김 대표는 조언했습니다. 그는 이를 '배관' 성격으로 비유하며, 스테이블 코인이나 토큰화 자산이 흘러가는 통로가 어디인지, 그 통로를 누가 만들고 있는지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넷 초기 기술보다 그 통로를 만든 서비스가 성공했듯이, 암호화폐 시장에서도 인프라 경쟁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코인 구조를 넘어, 해당 코인 프로젝트가 기업들과 어떻게 협력하고 있는지에 주목해야 한다고 김 대표는 말했습니다. 기업들이 스테이블코인, 미국 국채 이자 지급, 미국 주식 토큰화 등 실제 활용 사례에서 그 프로젝트나 회사가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지를 질문해야 합니다. 이러한 질문에 '그렇다'는 답을 얻는다면 투자를 검토해 볼 만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훨씬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기존의 '배관'이 주로 대형 거래소와 같은 거래 흐름을 담당했다면, 이제는 그 주변 서비스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김 대표는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주변 서비스들은 어떠한 금융 상품이 발행되고 규제 제도권 내에서 보장되어 돌아다닐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즉, 기존과는 다른 컴플라이언스 이슈가 없는지, 테러 자금 등으로 악용될 여지는 없는지, 가격은 정합한지, 사기는 아닌지 등을 걸러줄 수 있는 서비스들을 의미합니다.
김 대표는 주목할 만한 구체적인 사례로 체인링크(Chainlink)를 언급했습니다. 체인링크는 디지털 자산의 가격이 정확한지, 블록체인에 있는 자산이 정합성을 가지고 있는지를 검증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이처럼 배관 자체와 함께 배관을 지탱해 주는 주변 서비스를 두 가지 영역으로 구분하여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대표는 비트코인의 '디지털 금' 서사가 여전히 유효하다고 보며, 최근 1년간의 하락하는 모습만 보고 비트코인을 위험 자산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에 대한 시각이 변화하고 있으며, 변동성이 감소하고 글로벌 유동성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기관들이 비트코인의 디지털 금으로서의 가치를 검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블랙록이 비트코인 ETF를 출시한 이후 JP모건이나 모건스탠리 같은 대형 금융사들이 바로 ETF를 내지 않고 지켜보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이는 비트코인이 실제로 제도권 내에서 작동할 수 있는지 검증하는 단계이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비트코인이 더 많은 인정을 받으며 단계적으로 제도권에 안착하고 있다고 김 대표는 분석했습니다.
블록체인이 처음 등장한 배경은 데이터의 정확성과 신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었으며, 모든 것이 중앙화되어 있을 때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탈중앙화 개념이 나왔다고 김 대표는 설명했습니다. 중앙화와 탈중앙화는 대립하는 관계가 아니라 상호 보완적인 영역이며, 기술적 필요에 따라 두 요소 간의 균형을 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디세우스의 사례를 빗대어 투자자들에게 '나는 애초에 비트코인을 왜 투자했는가', '그 서사가 정말 달라졌는가'라는 질문을 본인에게 해 볼 것을 권했습니다. 과거에 비해 현재는 모든 상황이 나아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 변동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 투자자들도 많다며, 투자의 본질적인 목적과 서사 변화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자기 성찰을 통해 시장의 단기적인 움직임에 흔들리지 않고 본질에 집중해야 한다는 메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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