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사 부부가 직접 설계한 30평 오각형 협소주택
주변 환경을 고려해 외관을 부드러운 곡선으로 설계한 덕분에 동네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1층은 사무실, 2층은 부모님, 3~4층은 자녀 부부의 공간으로 분리했다.
주변 건물을 의식해 외관을 부드러운 곡선으로 디자인하여 동네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으며, 1층은 건축사 사무실, 2층은 부모님 공간, 3층과 4층은 자녀 부부의 주거 공간으로 구분했다.
건축가 딸이 부모님과 함께 살기 위해 설계한 도심 속 4층 주택
주변 환경을 고려해 외관을 부드러운 곡선으로 설계한 덕분에 동네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1층은 사무실, 2층은 부모님, 3~4층은 자녀 부부의 공간으로 분리했다.
주변 건물을 의식해 외관을 부드러운 곡선으로 디자인하여 동네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으며, 1층은 건축사 사무실, 2층은 부모님 공간, 3층과 4층은 자녀 부부의 주거 공간으로 구분했다.
건축가 부부는 기존 경사지에 있던 주택의 기단부를 걷어내면 지상 같은 지하 공간을 확보하여 땅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고 보았다.
또한 두 면이 도로와 접하고 한 면은 산과 연결되어 있어 사생활 간섭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서울 도심에 위치하여 출퇴근 편의성도 크게 고려되었다.
딸은 기단부를 걷어내 지하를 지상처럼 활용함으로써 땅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고 보았다. 인접한 주택과 맞닿은 면을 막아 사생활 간섭도 최소화했다.
주변 피해를 막고자 무진동 공법 기계를 동원했다. 하루 100만 원이 넘는 기계 사용료와 공사 기간 연장 등 예상을 뛰어넘는 난관이 이어졌다.
주변 건물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무진동 공법 기계를 사용해야 했고, 이로 인해 하루 100만 원이 넘는 기계 비용과 공사 기간 증가 등 예상을 뛰어넘는 어려움이 발생했다.
철거를 시작하자마자 지반 전체가 단단한 화강암 암반으로 드러나는 난관을 겪었다.
좁은 면적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계단 폭을 최소화했다. 외부인의 시선을 차단하고 프라이버시를 확보하는 데 집중한 결과다.
건축사 부부는 "주택 출입구는 굉장히 좀 소박하게 작게 했네요. 드나드는 거를 좀 안 보이게 하고 싶어서 좀 프라이빗하게 숨기고 싶어서 안쪽으로 배치를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딸은 청년 시절 부모님께 집을 지어드리겠다고 한 약속을 20년 만에 실현했다.
양평 전원생활을 정리하고 서울로 오신 부모님과 함께 살기 위해 이 협소주택을 설계했으며, 각자의 독립적인 생활을 고려한 층별 구조 분리에 중점을 두었다.
어머니는 "원래 우리 딸이 청년 때부터 집을 하나 지고 부모한테 한번 멋있게 지가지고 한번 보여 드리겠다고 내가 졸업할 때 좀 되는 집준다고 약속했어요"라고 회상했다.
계단실을 제외한 각 층의 면적은 약 16평에 불과하다.
부모님은 2층에 거주하며 침실을 두 개로 나눠 각자 독립된 공간에서 생활한다. 이는 부모님의 건강과 프라이버시를 고려한 설계다.
어머니는 "면적이 계단실을 제외하고 나면은 한 16평. 침대 하나도 그냥 이렇게 못 넣게 작아서 제가 그냥 실망을 했는데 와서 또 이렇게 살아 보니까 방이 두 개로 나눠져 가지고 저희 남편하고 따로따로 자고 있고요"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부모와 자식 간에도 각자의 삶을 존중하며 생활하는 방식을 지향한다.
음식 등 물건을 주고받을 때도 서로의 생활 공간 침범을 최소화하며, 이러한 건물은 지나가는 동네 주민들에게도 칭찬받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어머니는 부모와 자식 간에도 각자의 삶이 존재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서로의 생활을 존중하며 거리를 두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부모님과 자녀 부부가 공유하는 외부 테라스 공간을 조성했다. 이곳은 도심 속에서 찾아보기 힘든 비밀스러운 외부 공간이다.
폴딩 도어를 설치하여 계단실과 테라스를 연결, 개방감을 확보했으며, 실내외 공간 확장을 통해 마당을 갖고 싶던 소망을 실현했다.
딸(건축사)은 "여기는 저희 어머니랑 저희가 같이 앞마당으로 쓰고 싶어서 만드는 외부 공간이. 그 주택을 갖는다는게 사실 마당을 갖고 싶은 소망이잖아요. 근데 그 공간을 조금이라도 이제 저희가 실내외 공간으로 해서 만든 거죠"라고 말했다.
도로변에는 식탁과 주방을 배치하여 실용성을 확보했고, 통창을 통해 아차산 등 자연 풍경을 실내로 끌어들였다.
좁은 면적을 극복하기 위해 층고를 높이고 부드러운 곡선 계단을 도입하여 입체감 있는 공간을 구현했다.
내레이션은 "16평을 넓게 쓰기 위해 수직으로 층고도 높혔는데요. 그 결과 이 집의 하이라이트. 부드러운 곡선 계단과 하늘이 보이는 천장을 가질 수 있었죠"라고 이 집의 특징을 소개한다.
건축가 부부는 내부에 곡선 구조를 중첩시켜 시선에 따라 공간이 계속 변화하도록 설계했다.
천창에서 들어오는 빛과 그림자를 활용해 개방감을 확보했으며, 반려동물 공간 및 부모님용 화장실은 가벽을 세워 시선을 차단하고 프라이버시를 보호했다.
곡선이 중첩되면서 좁은 실내 공간이 시선 방향에 따라 시각적으로 넓게 느껴지는 효과를 구현했다.
3층 높이가 바위가 끝나고 숲이 시작되는 레벨임을 고려해 산 쪽으로 큰 창을 냈다.
이웃집을 향한 창은 최소화하여 사생활 보호를 우선순위에 두었으며, 내부 조명과 커튼 등 인테리어는 아내의 취향을 반영해 통일감 있게 배치했다.
남편은 3층 이상 공간에 산 쪽으로 큰 창을 내는 반면 이웃집을 향한 창은 최소화해 거주자의 사생활을 보호하는 데 주력했다.
건축가 부부는 바쁜 직장 생활로 인해 집에서 식사하는 경우가 드물어 주방 후드를 설치하지 않았다.
바쁜 일상으로 인해 부모님 댁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아 주방의 후드 설치는 배제했다.
4층 안방은 남쪽의 시티 뷰와 산 쪽의 마운틴 뷰를 모두 감상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필요에 따라 블라인드를 조절해 각기 다른 전망을 즐길 수 있으며, 부부만의 프라이빗한 공간을 위해 침대 하나가 들어가는 아늑한 크기로 설계되었다.
진행자는 "네. 조금 시티 뷰. 조금 마운틴 뷰. 아, 이거 하나의 실에 극과 극인 뷰 두 가지를 다 가지고 있네요"라며 감탄했다.
아파트가 정해진 틀에 생활을 맞추는 공간이라면, 단독주택은 거주자의 삶에 맞춰 형태가 결정되는 특징이 있다.
집은 거주자의 취향을 반영하는 일이며 생활하며 점차 완성해 나가는 과정이 중요하다.
그녀는 정해진 공간에 맞춰 사는 아파트와 달리 단독주택은 삶의 방식에 따라 공간을 창의적으로 구성할 수 있다는 철학을 견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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