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첫 폴더블폰 '듀오' 출시했으나 시장 관심은 저조
이미 중국 제조사들은 다양한 폴더블폰 라인업을 선보이며 경쟁해왔고, 소비자들 사이에서 폴더블폰에 대한 호기심은 감소하는 추세다.
오히려 폴더블폰의 높은 가격이 소비자들의 구매를 주저하게 만들며 시장의 활력이 떨어진 상태다.
애플의 폴더블폰 시장 진입과 AI 데이터 센터 투자 확대가 반도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이미 중국 제조사들은 다양한 폴더블폰 라인업을 선보이며 경쟁해왔고, 소비자들 사이에서 폴더블폰에 대한 호기심은 감소하는 추세다.
오히려 폴더블폰의 높은 가격이 소비자들의 구매를 주저하게 만들며 시장의 활력이 떨어진 상태다.
애플의 폴더블폰은 공급망의 생산 여력이 높지 않아 제한적인 생산량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디스플레이는 삼성디스플레이가 공급하지만, 힌지 부품은 안페올 등 여러 공급처로 다변화될 것으로 추정된다.
애플은 약 600만 대 규모의 생산량을 예상하며, 이는 초기 시장 진입 단계에서의 보수적인 접근으로 해석된다.
메모리 가격은 거의 2달러에 육박하며, 이는 기기 값 상승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장기화되면서 폴더블폰 시장의 성장도 정체될 가능성이 높다. 높은 가격은 소비자들의 구매를 더욱 망설이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거의 2불에 육박하고 그럴 수밖에 없는 게 폴더 제품은 디스플레이도 크고 그다음에 이 접는 힌지 가격이 또 비쌉니다. 거기다가 메모리 가격이 많이 올랐잖아요.
애플이 폴더블폰 시장에 진입하며 600만 대의 신규 출하량을 기록하겠지만, 다른 기업들의 출하량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전 세계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길어지는 추세에다 메모리 가격 상승이 소비자들의 구매 심리를 더욱 위축시키고 있다.
이러한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애플의 시장 진입에도 불구하고 폴더블폰 전체 시장 성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 아이폰에 탑재되는 애플의 시스템온칩(SoC)인 A20 칩은 드디어 2나노 공정을 적용하여 생산된다. 이 칩은 TSMC의 첨단 공정에서 생산돼 프로 및 프로맥스 모델에 장착되며, 디램(DRAM)은 12GB를 탑재하여 성능이 향상됐다.
이러한 기술적 진보는 애플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기술 우위를 유지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애플은 AI 시대에 핵심으로 부상한 AI 데이터 센터 주도권 확보에서 뒤처진 모습을 보여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다른 기술 기업들이 대규모 AI 인프라 투자를 진행하는 것과 달리, 애플은 온디바이스 AI 성장이 지체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장은 이제 기업의 현금 흐름보다 AI 시대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더 큰 가치를 두고 있으며, 애플이 이러한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인식이 강하다. AI 데이터 센터 투자는 단순히 기술 발전뿐만 아니라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했다.
현재 애플은 자체 AI 데이터 센터 구축이나 AI 기술 선도 기업으로서의 이미지가 부족하며, 이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분산되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이러한 상황은 애플의 AI 시대 투자 매력을 낮추는 요인이 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애플이 AI 경쟁에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주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데이터 센터 투자를 위한 자금 확보와 회사채 발행이 증가하면서 금리 인상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막대한 자금이 필요한 데이터 센터 구축은 기업들이 회사채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주요 원인이 된다.
유가 상승과 더불어 데이터 센터 관련 투자가 확대되는 추세가 고금리 기조를 유지시키는 배경으로 작용한다. 이러한 투자는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의 높은 인플레이션 수준은 고정적인 현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
경쟁사인 오픈AI의 마지막 라운드 주당 가치가 1조 달러 수준으로 형성되면서, 다른 AI 기업들의 IPO 기대치가 높아진 상황이다.
앤트로픽 역시 상장 전 발행했던 주식의 가치보다 새로운 발행 주식의 가치를 높게 평가받고 싶어 하나, 시장의 공감대가 형성되지 못하고 있다. 또한, AI 기업들의 데이터 센터 장기 계약 만료와 비용 현실화로 인한 수익성 우려도 밸류에이션 문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앤트로픽의 IPO가 지연되고 있으며, 기업의 성장성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앤트로픽과 같은 대규모 기업이 상장할 경우, 기존 상장된 기업들의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기관 투자자들은 신규 공모주 청약을 위해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유사 종목의 주식을 팔아 현금을 확보하려는 경향이 있다.
이는 일시적인 수급 공백을 발생시켜 피어 그룹(유사 기업군) 주식의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매도는 반도체 산업 자체의 매도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상장 후 자본 조달을 통해 데이터 센터 인프라를 확장하고 직접 데이터 센터를 구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투자는 서버용 메모리 반도체와 엔비디아의 GPU 등 관련 반도체 수요를 증대시킬 것이다. 따라서 앤트로픽의 상장은 메모리 반도체 및 엔비디아와 같은 기업들에게 수혜 산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처럼 칩메이커 위주의 일방적인 성장은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도체 장비 업종은 향후 5년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이므로, 이제는 소부장 기업에도 일정 비율로 투자하여 포트폴리오의 균형을 맞추는 전략이 유효하다. 이는 시장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리스크를 분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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