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비서실장, 인사 검증 실패 책임지고 사의 표명
이는 지지율 하락 상황에서 국정운영에 대한 비판 여론이 고조되자 정국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노영희는 "사실은 좀 세신해야 된다. 내지는 대통령의 기자 회견 이후에 뭔가 좀 보여 줘야 된다. 이런 생각 했었는데 사실 강훈식 비서실장이 그만둘 줄은 몰랐는데"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참모였던 강훈식 비서실장이 인사 검증 실패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면서 정국 전환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는 지지율 하락 상황에서 국정운영에 대한 비판 여론이 고조되자 정국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노영희는 "사실은 좀 세신해야 된다. 내지는 대통령의 기자 회견 이후에 뭔가 좀 보여 줘야 된다. 이런 생각 했었는데 사실 강훈식 비서실장이 그만둘 줄은 몰랐는데"라고 말했다.
강훈식 비서실장의 사의 표명은 대통령실 참모진 문책이 예고된 수순이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인사 실패가 불거질 경우 시스템 자체의 문제와 대통령의 최종 결정 중 어느 쪽에 더 무게가 실릴지 항상 논란이 일었다.
대통령의 사과 기자회견 이후에도 인사 관련 논란이 지속되면서 추가적인 인적 쇄신이 불가피하다는 여론이 확산됐기 때문이다.
강수영은 "만약에 지금 상황에서 청와대에 있는 누구도 책임지지 않고 그냥 지나가면 인사 시스템에서는 분명히이 사람 저 사람 문제점에 대해서 다 소트를 해 가지고 정리해서 보고서 만들어서 올렸는데 대통령이 그냥 아이 그 알겠는데 지금 대한도 없고 여차저차 하니까 임명할 수밖에 없어라고 한 거 아니야? 다 알고 대통령이 임명하신 거 아니야? 이런 그림이 돼 버리니까"라고 지적했다.
기자들은 홍보수석의 브리핑 소식에 조희대 대법원장 관련 발언이나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관련 입장을 예상했기 때문이다.
강수영은 "본인들도 점심 때 갑자기 홍보수석이 오시에 브리핑을 한다길래 이게 뭐지? 이렇게 생각을 하면서 오전에 조희대 그 대법원장이 왔다 갔잖아요. 그러니까 아이 얘기를 좀 하려고 그러나 이렇게 생각을 하다가 아니야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지금 여러 가지 이론이 많은데 이분에 대해서 얘기하려나 하고 브리핑을 딱 마주했는데 그 일성이 강호인식이 사위 표명한다는 얘기를 듣고선"이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강훈식 비서실장의 사의 표명은 대통령실의 인사 검증 실패에 대한 책임론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했다.
또한 대통령 순방을 앞두고 임팩트 있는 정국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정주는 "사실은 인사까지 정리가 된 다음에 움직여도 되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이제 하는 거는 좀 약간 임팩트 있게 우리 대통령과 우리 정부에서 이렇게 당신들에게 소구하고 싶다. 우리 한번 같이 좀 무시해 보자. 이 얘기를 저는 한 거라고 생각해요."라고 언급했다.
강수영은 "원칙적으로는 뭐 비선이니 뭐니 이런 말이 있어도 인사위원의 당연직 위원장은 비서실장이에요. 직제상 그렇습니다. 그리고 김승훈 후보에 대해서 이유가 뭐든 간에 그 보좌진의 지금 뭐 성추행 의혹이나 가해자로서 이제 김승훈 후보의 문제였죠. 그런데 그러라고 검증 위원장이 있는 거예요, 사실은."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이 순방 중일 때 비서실장은 국정 총괄의 2인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비서실장의 독자적 행보는 과거 문재인 전 대통령 시절 임종석 실장의 DMZ 방문 사례처럼 정치적 논란을 야기할 수 있다.
노영희는 "대통령이 순방 가는 동안에는 국정 총괄의 2인자가 총리가 공식적인 라인이긴 하지만 비서실장이 하는 거예요. 그래서 예전에 문재인 전 대통령 시절에도 논란이 한번 됐었죠. 문재인 대통령이 순방 딱 갔는데 임종석 실장이 선글라스 끼고 DMZ에 돌아다니기 시작하는 거예요."라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강훈식 비서실장의 노고를 치하하며 "우리 비서실장께서 오늘 드디어 졸업을 한번 해 보시겠다고 하신 것 같아요"라고 언급했다.
이 발언은 강 실장 스스로 결정하기 어려운 거취 문제를 대통령이 배려하여 공식화한 것으로 해석된다.
야당의 공세와 지지율 추이를 고려할 때, 이번 사의 표명은 추석 전 민심 수습과 향후 인적 쇄신을 위한 전략적 판단의 성격을 띤다.
이정주는 대통령의 발언을 직접 인용하며 "아직은 제가 어떻게 할지는 결정을 잘 못 했는데 하여튼 비서실장 포함해서 우리 많은 분들이 체력적으로 어려운 긴 기간 동안 고생들 많이 하셨다는 말씀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대외적으로 친근한 이미지와 달리 실제로는 냉철하고 꼼꼼한 관리자이자 워커홀릭으로 알려져 있다.
강한 조직 장악력과 사람을 끄는 친화력을 겸비하여 이재명 대통령의 당 대표 시절부터 쓴소리를 아끼지 않는 '레드팀' 역할을 수행해 왔다.
강수영은 "사람은 좋은데 열심히 하기보다 약간 노는 거 좋아하고 그런 이미지도 좀 있잖아요. 전혀 안 그렇습니다. 강 실장 밑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정말 다들 일을 열심히 한대요. 조직 장악력이 대단하고 사람을 붙이는 친화력이 있으면서 그렇게 하니까 무서운 거예요."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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