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데이터센터, 전력보다 인허가 벽이 더 큰 걸림돌
Jump to 0:03미국 내 데이터센터 건설 시 전력 확보는 자본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지만, 인허가는 정책적인 한계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다. 인허가 절차가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려 데이터센터 구축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향후 기업의 경쟁력은 승인된 부지를 얼마나 확보하는지, 그리고 안정적인 전력을 얼마나 공급받을 수 있는지에 따라 크게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체 넘어 전력·통신 인프라가 AI 산업의 새 병목으로 떠오르며 지형도가 바뀌고 있다.
미국 내 데이터센터 건설 시 전력 확보는 자본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지만, 인허가는 정책적인 한계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다. 인허가 절차가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려 데이터센터 구축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향후 기업의 경쟁력은 승인된 부지를 얼마나 확보하는지, 그리고 안정적인 전력을 얼마나 공급받을 수 있는지에 따라 크게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 지역에 500MW급 대규모 데이터센터 건설 계획이 다수 추진되고 있다. 이 지역은 오픈AI를 포함한 주요 기술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가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파타고니아는 양떼와 바람만이 존재하는 황무지였으나, 이제는 AI 데이터센터의 핵심 부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유치에 적극적이었던 텍사스주는 최근 전력 요청량이 폭주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접수된 전력 요청량은 총 474GW에 달하며, 이는 텍사스주 역대 최대 전력 피크치의 5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현재 텍사스주에서는 250개 이상의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전력 수급 문제로 인해 착공이 지연되거나 속도 조절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미국 재무장관은 AI 경쟁에서 중국에 뒤처질 경우 미사일 방어망이 아무리 뛰어나도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고 발언하며, AI 주도권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는 AI 기술 경쟁이 국가 안보와 직결됨을 의미한다.
데이터센터는 단순한 산업 비즈니스 시설을 넘어 국가 안보를 위한 핵심 인프라로 재정의되고 있으며, 각국은 AI 인프라 확충에 국가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AI에서 중국이 이겨버리면 우리에게 나중은 없다. 미사일 방어망을 아무리 잘 만들어 놔도 AI에 밀리면 소용이 없다는 뜻이 되기 때문에
데이터센터 입지를 결정하는 5가지 핵심 요소는 전력, 냉각, 부지, 광케이블, 그리고 인허가다. 이 요소들은 데이터센터의 효율성과 운영 비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 지역은 고지대에 위치하여 기온이 낮아 냉각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이 지역의 꾸준한 바람은 풍력 발전 등 전력원 확보에도 유리하며, 셰일가스 등 다양한 전력원이 풍부하다.
최근 6~8개월 사이 구글, 애플, 메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호주 데이터센터 인프라 투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호주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호주는 정치적 안정성, 풍부한 재생에너지 접근성, 그리고 아시아 및 북미와의 지리적 이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글로벌 기업들의 데이터센터 투자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뉴질랜드는 전체 전력의 90% 이상을 저탄소 에너지원에서 얻고 있으며, 특히 지열 에너지가 전체 전력 생산의 약 17%를 차지한다. 지열 발전은 날씨와 관계없이 24시간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이러한 지열 에너지의 특성은 데이터센터와 같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필수적인 시설에 매우 유리하게 작용하며, 뉴질랜드는 지열 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 운영 모델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데이터센터가 전 세계적으로 분산되면서, 전력 공급 문제 외에 해저 광케이블이 새로운 병목 현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기는 발전 설비를 통해 생산할 수 있지만, 광케이블은 설치에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된다.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 지역은 해저 케이블 기지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지에 건설되는 데이터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는 장거리 통신망 구축이 필수적이다.
현재 500개 이상의 상용 해저 케이블이 전 세계 인터넷 트래픽의 99%를 담당하고 있다. 2026년부터 2029년 사이에 개통 예정인 신규 해저 케이블의 가치는 총 16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퍼스케일러 기업들이 신규 해저 케이블 프로젝트의 70% 이상을 주도하고 있으며, 구글은 칠레와 호주를 잇는 14,800km 길이의 홈볼트 케이블을 건설하는 등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해저 광케이블은 지진이나 선박 손상 등으로 인한 물리적 손상 및 장애 리스크에 노출되어 있다. 이러한 위험을 보완하기 위해 저궤도 위성을 활용한 위성 통신망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아마존의 카이퍼 프로젝트 등 주요 기업들이 위성 통신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그러나 위성 통신은 광대역폭 및 속도 면에서는 우수하지만,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 양에는 한계가 있어 해저 광케이블과 병행하거나 특정 용도로 다르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데이터센터의 안정적인 전력 확보를 위해 지역 전력망 의존에서 벗어나 자체 발전 설비 구축을 늘리고 있다. 이는 전력 수급 불안정성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으로 풀이된다.
메타는 아일랜드의 앨바타 프로젝트에서 1GW 규모의 데이터센터와 함께 932MW 용량의 가스발전소를 동시에 구축하여, 전력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지역 전력망을 안 쓰겠다는 말은 그냥 끌어온다는 얘기가 아니라 발전기를 직접 사겠다는 뜻이 됩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지난 7월 2일 북미 지역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대규모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최대 1조 원 이상으로, 배전 기기 및 전력 기기 공급을 포함한다.
효성중공업도 호주의 전력망 운영사인 오스넷(AusNet)과 5년간 초고압 변압기 독점 공급 계약을 맺는 등 국내 전력 기자재 기업들이 AI 인프라 확장에 따른 수혜를 입고 있다.
유명 투자자 피터 틸은 최근 13F 공시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전기, 전력, 에너지 기업 중심으로 재편했음을 알렸다. 아르헨티나의 비스타 에너지(Vista Energy)와 미국의 아메리칸 일렉트릭 파워(American Electric Power) 등 에너지 기업에 대한 투자를 강화했다.
피터 틸의 이러한 행보는 AI 인프라 구축에 필수적인 전력 및 에너지 분야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일론 머스크는 데이터센터 자체를 우주 궤도에 올리는 구상을 추진하고 있다. 스타클라우드(StarCloud), 플래인랩스(Plainlabs) 등 관련 기업들이 이러한 아이디어를 현실화하기 위한 시도를 하고 있다.
그러나 우주 데이터센터는 스페이스X의 스타십(Starship) 상용화를 통한 발사 비용 절감 등 여러 전제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이는 2030년까지 바라봐야 할 장기적인 기술 방향으로 평가된다.
2028년경 반도체 증설로 칩 공급 병목 현상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부지, 전선, 전력 설비는 물리적인 제약으로 인해 단기간에 늘릴 수 없다. 미국 내 인허가 문제로 인한 부지 및 전력 확보 차질은 이러한 병목 현상을 심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물리적 인프라의 부족은 수주 잔고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매출 회복이 더딘 근본적인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AI 인프라의 병목 현상은 시장 지표를 통해서도 확인된다. 전력망 확장에 필수적인 구리 가격은 계속해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전력 인프라 수요 증가에 따른 구리 공급 부족 현상을 반영한다.
동시에 물리적 전력망 구축의 부담을 우회하기 위한 광통신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AI 인프라의 새로운 병목이 전력 및 통신 분야로 이동하고 있음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피터 틸이 아르헨티나 에너지 기업에 투자한 것은 특정 지역의 잠재력을 보고한 것도 있지만, 전기와 전력 등 글로벌 에너지 기업 전반에 대한 투자 확대의 일환이다. 이는 AI 인프라 확장에 따라 에너지 수요가 폭증할 것이라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비롯된 것이다.
피터 틸의 이러한 투자 전략은 AI 시대의 핵심 인프라로서 에너지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향후 에너지 기업들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다.
변덕스러운 시장 상황에서 개인 투자자는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장의 등락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냉정하게 상황을 판단해야 한다. 시장의 불확실성에 휩쓸려 투자 원칙을 잃지 않는 것이 핵심이다.
주식 허무주의를 경계하고, 예측 불가능한 시장 변동성에 대비하여 리스크 관리와 자산 분산을 철저히 해야 한다. 시장의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차분하게 대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오를 때나 내려갈 때나 항상 평정심을 유지하며 '미스터 마켓'의 변덕에 현명하게 대응하는 것이 성공적인 투자의 기본이다.
내 마음이 막 흔들리고 어 막 갈팡질팡 잘 모르겠다 하면은 그게 이제 미스터 마켓한테 영업당하고 있는 거기 때문에 우리가 주식을 대할 때는 항상 평정심, 오를 때도 평정심, 너무 내려 꽂을 때도 평정심이 필요한게 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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