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디지털 자산 접근법 변화…가치 판단보다 가능성 주목
원본 영상 1:50금융 기관들은 비트코인의 가치를 좋다 나쁘다로 판단하는 것보다 디지털 자산이 제공하는 다른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김준우 대표는 이들이 알트코인에 대한 공격적인 발언과는 별개로, 대형 코인에 대해서는 언급을 자제하면서 훨씬 더 중요한 다른 측면에 강조를 두며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금융사들이 실물 자산 토큰화(RWA)에 집중하며 디지털 자산 시장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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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기관들은 비트코인의 가치를 좋다 나쁘다로 판단하는 것보다 디지털 자산이 제공하는 다른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김준우 대표는 이들이 알트코인에 대한 공격적인 발언과는 별개로, 대형 코인에 대해서는 언급을 자제하면서 훨씬 더 중요한 다른 측면에 강조를 두며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래에셋은 코빗(디지털엑스)의 지분 97%를 인수하고 추가 증자를 단행했습니다. 김준우 대표는 "비트코인으로 돈 번 사람 거의 없다"는 발언이 비트코인 트레이딩으로 돈을 버는 것이 어렵다는 의미이며, 대신 디지털 자산 인프라를 통해 이익을 얻는 것이 더 쉽다는 취지라고 해석했습니다. 이는 비트코인 자체보다는 기존 금융 자산의 토큰화 시장을 노리는 전략으로 분석됩니다.
언급되는 150조 규모의 디지털 자산 시장은 코인이 아닌 주식, 신용 상품, 금, 은 등 기존 금융 자산을 뜻합니다. 김준우 대표는 기존에 있는 자산들을 토큰화하여 디지털 영역으로 옮겨오는 과정을 이야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기존 고객 기반을 디지털 자산 거래소로 흡수하려는 금융사들의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과도한 대출이나 알트코인 펌핑을 통해 수익을 얻는 모델은 이제 종료됐다는 분석입니다. 김준우 대표는 알트코인 펌핑을 통해 돈을 번다거나 이와 같은 코인으로 돈을 버는 시대는 지나갔으며, 당연히 사고팔면서 돈을 버는 것이 있지만 그러한 형태의 수익을 기대하는 코인 시장은 끝이 났다고 단언했습니다. 비트코인은 하나의 자산군으로 편입되고 있으며, 앞으로의 시장은 RWA(실물 자산 토큰화) 중심의 금융 자산 전환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RWA 시장 도입과 함께 비상장 주식, 금, 광물 등 실물 자산의 토큰화가 진행될 것입니다. 김준우 대표는 앞으로 2~3년 안에 거래소에서 보게 될 RWA 실물 자산 토큰화는 기존에 있었던 토큰들과는 다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는 거래소의 체질이 토큰화된 금융 자산 중심으로 개편될 것을 의미합니다.
래리 핑크(블랙록)와 제이미 다이먼(JP모건) 같은 금융 거물들은 10년째 코인을 저주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디지털 자산 사업을 매우 열심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준우 대표는 이들의 공개적인 비판과 달리 디지털 자산 사업을 추진하며 토큰화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금융 거물들이 디지털 자산 시장을 전략적으로 접근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금융사들은 각자의 핵심 본업에 따라 디지털 자산 시장 진입 경로와 사업 모델을 다르게 가져가고 있습니다. 블랙록은 자산운용 강점을 살려 비트코인, 이더리움 ETF를 출시하고 이를 기반으로 자산군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또한, 전통 금융 인프라를 활용하여 디지털 자산의 통로 및 유통 채널을 확보하려는 금융사들도 있습니다. 김준우 대표는 래리 핑크가 기존 자산들에 대한 것도 인정하며 ETF와 자산군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설명하며, 각 기관마다 핵심 본업에 따른 사업 방향성이 상이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내 금융사들도 디지털 자산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습니다. 한화투자증권과 같은 증권사들은 RWA(실물 자산 토큰화) 플랫폼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은행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미래에셋 같은 경우에는 증권업의 관점에서 더 많은 자산들이 토큰으로 발행될 때 그 채널까지도 가져갈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각 기관은 본업의 우선순위에 따라 시장 진입 전략을 차별화하고 있습니다.
각 금융 수장들이 가지고 있는 본인의 강점은 자산 운용, 은행업, 투자업, 또는 테크 플랫폼 등 다양합니다. 김준우 대표는 이러한 강점에 따라 강조되는 포인트들이 다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즉, 특정 방향이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각자의 포지션에 따른 동시 다발적인 혁신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은행의 디지털 자산 전략에서 예금 토큰과 스테이블 코인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김준우 대표는 JP모건의 사례를 들며 예금 토큰은 JP모건 내에서 도는 돈으로 이자 지급이 가능하고, 스테이블 코인은 외부로도 돌 수 있지만 법적으로 이자 지급이 제한된다는 차이를 설명했습니다. JP모건은 예금 토큰의 활용을 확대하고 스테이블 코인과의 연계를 통해 디지털 자산 생태계를 확장하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두 가지는 은행 내부와 외부에서 각각 다른 역할을 수행하며 은행의 디지털 자산 전략에 공존할 것입니다.
글로벌 금융사들은 스테이블 코인 시장 진출을 통해 생태계를 확장하고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려 합니다. 김준우 대표는 금융 고객 자금이 외부로 나갈 때, "우리는 거기서 마켓셰어를 0으로 가져갈 거냐 아니면은 더 조금 더 연계가 잘된 우리 계열사 서비스 예를 들어서 그쪽으로 넘겨서 우리도 그 파이도 일정 가져갈 거냐의 고민 차원인 거죠"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고객 자금의 외부 유출을 방지하고, 외부 생태계와의 협력을 통해 수익 모델을 다각화하려는 의도입니다.
미국의 주요 금융 플레이어들은 이미 은행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어 제도권 금융의 주도권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김준우 대표는 "테더라든지 이런 회사들은 들어올 순 있겠지만 시간이 더 걸릴 수 있고 제도적으로 또 이제 허들을 만들 수가 있으니까 어려워질 수가 있을 것 같고요"라고 언급하며, 제도적 허들로 인해 테더(Tether)와 같은 기존 코인 발행사들의 진입이 지연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이는 금융 라이선스 유무가 디지털 자산 시장 진입에 중요한 장벽으로 작용함을 시사합니다.
금융권은 디지털 자산 중에서 알트코인을 제외한 대형 인프라 코인들에 대해 암묵적으로 동의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김준우 대표는 코인 가격을 직접 이야기하지는 않지만, 이 코인들이 수행하는 역할에 대해서는 사실상 사업 협업을 많이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금융 산업 업그레이드를 위한 중요한 분기점으로 인식되며, 디지털 자산 시장의 대형화와 기존 금융 시스템과의 협업이 내재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디지털 자산 시장의 도입은 기존 금융권이 자산을 범주화하는 위험성과 기대 수익률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준우 대표는 시장의 순서가 통화가 먼저 넘어가고, 그 다음 투자 상품 관점에서 국채나 채권 같은 안정화된 상품이 도입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신용 상품이나 펀드들이 들어가고, 그 뒤에 원자재와 주식과 같은 위험 순위가 점점 높아지고 기대 수익률도 상대적으로 그에 맞춰서 높아질 수 있는 상품 순서대로 도입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부동산 토큰화는 여러 가지 한계를 안고 있습니다. 부동산은 자산마다 특성이 달라 표준화 및 유동성 확보가 어렵습니다. 또한, 물리적 관리 이슈와 공실률 등으로 인한 정보 비대칭이 존재합니다. 김준우 대표는 부동산이 가지고 있는 특성 때문에 모든 자산이 다르고 그때그때 가격에 대한 2차 시장이 활발하게 돌아가는 것이 아니다 보니, 이것을 토큰화해서 할 만큼의 매력도가 얼마나 있는가에 대해 고민해 봐야 할 포인트라고 지적했습니다. 건물 단위의 유동성을 분산해도 빈번한 거래가 발생하기 힘든 구조가 걸림돌로 작용합니다.
부동산 토큰화는 주식 등 디지털 자산과 달리 물리적 노후화와 관리 책임이 발생한다는 점에서 복잡합니다. 김준우 대표는 부동산 토큰화가 "결국에는 콘도 형태로 제일 먼저 들어오지 않을까? 콘도 회원권 같은 형태로"라고 예상했습니다. 즉, 관리 회사가 주도하는 브랜드 형태의 운영 모델을 통해 에어비앤비처럼 수익률에 투자하는 방식이 현실적인 시작점이 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이는 건물 직접 소유보다는 임대 수익 중심의 투자 형태가 더욱 실효성이 있을 것임을 시사합니다.
기업들의 디지털 자산 시장 진출 선언은 발언의 빈도와 산업 분화 관점에서 해석해야 합니다. 김준우 대표는 "기업들의 발언은 오히려 너무 흔들리기보다는 그 빈도 위주로 보시는게 좋을 것 같고요"라고 조언했습니다. 디지털 자산이 자산군으로서 인정받으려면 훨씬 더 다양한 시각이 필요하기 때문에, 기업들의 다양한 관점과 우선순위가 다른 것들이 계속 나오는 것은 굉장히 좋은 신호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금융사들의 관련 발언을 개별적인 이해관계에 따른 시장 베팅으로 해석하며, 시장의 다양성과 건전한 경쟁을 유도하는 긍정적인 신호로 봐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디지털 자산 시장의 성장을 판단하는 핵심 지표는 규제 명확성과 실사용 중심의 유통량입니다. 김준우 대표는 "규제 쪽에서 명확해져야 되는 대체 언제 명확해지냐처럼 진짜 언제 명확해지는지 그 규제 타이밍을 좀 보셔야 될 거 같고"라며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규제 타이밍 파악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발행 자체보다는 이후의 거래와 유통 회전 측면에서 실사용이 얼마나 이어지는지를 보아야 시장이 정말 성장하고 있는지 아닌지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는 지속적인 성장 여부가 실질적인 서비스 활용도로 판가름 난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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