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크로 환경, 아직도 불안정한 상태 유지
문홍철 팀장은 현재 매크로 환경이 완전히 안정되었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주식 투자 시 시장의 붙임(상승 추세)과 파고(하락 추세)를 항상 고려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투자자들은 거시경제 환경의 변화를 면밀히 관찰하며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의미다.
아직뿐만 아니라 영원히 매크로의 신경을 꼭 쓰셔야 되고요.
DB증권 자산전략팀은 미국 금리 인상 압박과 환율 급락이 한국 주식시장의 회복을 가로막고 있다고 진단했다.
문홍철 팀장은 현재 매크로 환경이 완전히 안정되었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주식 투자 시 시장의 붙임(상승 추세)과 파고(하락 추세)를 항상 고려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투자자들은 거시경제 환경의 변화를 면밀히 관찰하며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의미다.
아직뿐만 아니라 영원히 매크로의 신경을 꼭 쓰셔야 되고요.
내년 사업 계획도 새로운 환율 속에서 다시 짜야 하는 상황이다. 현재의 빠른 환율 하락은 수출 기업들에게 상당히 불편한 상황이라는 판단이다.
문홍철 팀장은 환율이 오르면 환율 상승으로, 내려가면 환율 하락으로 걱정하는 인간의 본성을 지적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늘 불안감의 원인을 찾아낸다는 의미다. 이는 투자 결정이 객관적 사실보다는 심리적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점을 시사한다.
환율은 단순하다고 문홍철 팀장은 말했다. 수출이 잘되면 환율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한국 경제에서 수출의 비중이 크기 때문에 환율도 이를 반영한다. 최근 환율이 펀더멘털에서 크게 벗어나 있던 상태가 정상화되는 과정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시장 참여자들의 비이성적 투자가 이 방향성을 더 크게 왜곡하고 있다.
홍선애 팀장은 환율 차트에서 7년 동안 유지되어 온 하단 지지선(1,400원대)이 큰 음봉으로 깨졌다고 지적했다. 기술적 분석상 이는 매우 강한 하락 신호다. 1차 되돌림 목표는 1,320원이며, 그 이상 하락할 경우 1,250원까지 갈 가능성이 있다. 기술적 분석을 하는 투자자라면 누구나 "이제 밑으로 가야 한다"는 신호를 읽을 수 있고, 실제로 예상대로 움직였다는 설명이다.
문홍철 팀장은 원화 강세의 부작용을 반도체 가격 인상에 연결했다. 반도체 가격이 70% 올라도 환율이 10~15% 포인트 영향을 미친다는 뜻이다. 빅테크 기업들이 반도체를 구매해야 하는데, 원화 강세로 일부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다. AI 설비 투자가 60~7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환율 악화가 이를 일부 상쇄할 수 있다. 결국 한국 반도체 업체들의 매출액 하향 조정과 감익 가능성이 제기된다.
연준 내부에서 매파 의견이 강화되고 있다. 연준 이사 3명이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으며, 배트 뱃세맥 등이 "강력하게 올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는 연준이 금리 인상 논의를 재개했다는 신호이며, 거시경제 지표가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음을 의미한다.
문홍철 팀장은 미국의 8월 고용 지표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예년에는 8월이 아르바이트와 파트타임 근로자들이 대량으로 그만두는 계절이다. 경제가 악화되면 생계 위기 상황에서 일을 계속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그런데 올해는 이상하게 임시직 근로자가 그만두지 않았다는 것이다. 문제는 계절 조정 모델이 이를 플러스로 설정해 놓았다는 점이다. 결국 고용지표가 뻥튀기되었을 가능성을 제기한다.
문홍철 팀장은 연준의 실제 정책 기조를 "반 트럼프 디펜던트"라고 단정했다. 트럼프를 견제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 중이라는 의미다. 케빈워시 의장을 트럼프가 지명했음에도, 연준 인사들이 조직적으로 저항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공식적으로는 "데이터 디펜던트(데이터에 의존한다)"라고 말하지만, 실제 행동은 다르다는 비판이다. 트럼프의 연준 독립성 훼손 시도에 대한 조직적 반발이 현재의 정책을 좌우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문홍철 팀장은 1990년대 말에도 앵캐리(엔화 캐리 트레이드) 청산이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당시 자금의 주요 대상은 신흥국 채권과 일부 IT 주식이었다. 현재의 상대적 규모가 당시의 약 3배라는 점이 중요하다. 절대 금액으로는 훨씬 더 크다는 의미다. 이는 현재의 앵캐리 청산이 과거보다 더 큰 충격을 줄 수 있다는 경고다.
1998년 앵캐리 청산의 실제 원인을 문홍철 팀장이 명시했다. 당시 미국 정부가 동시 공조(Concerted Intervention)라는 정책을 펼쳤지만, 시장은 이를 무시했다. 오히려 엔화는 더 약해졌다. 진짜 트리거는 러시아의 모라토리움 선언이었다. 러시아 모라토리움 이후 2개월 뒤 거대 헤지펀드 LTCM이 파산했는데, 러시아 채권을 이용한 차익거래에서 손실을 입었기 때문이다. 결국 앵캐리 청산은 시장 약세만으로는 일어나지 않으며, 신용 위기(부도)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일본 중앙은행(BOJ)이 빅스텝(큰 폭의 인상)을 해도 엔화 강세가 나오지 않는다면, 그 반대로 매매해도 추세는 절대 바뀌지 않는다는 논리다. 환율의 움직임은 금리 정책보다 다른 요인(유동성 상황, 리스크 회피 등)에 훨씬 더 민감하다는 주장이다.
문홍철 팀장은 미국 장기금리 상승의 원인을 재정 악화가 아니라 자산 운용 구조 변화라고 진단했다. 금리가 오르면 연기금과 보험사는 가만히 있어도 건전성이 개선된다. 금리차가 올라야 자본이 개선되므로, 이들은 굳이 장기채를 사지 않는다는 뜻이다. 장기채를 구매할 수 있는 유일한 주체가 연기금과 보험사인데 그들이 사지 않으면, 금리가 어디서 멈출지 알 수 없는 상황이 된다. 재정 이야기는 이런 변화를 정당화하기 위한 핑계라는 주장이다. 실제로 일본은 거의 균형 재정이고, 한국도 재정 적자가 거의 없다는 근거다.
저는 재정은 아무 관련이 없다. 그냥 금리가 오르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미국 10년물 국채의 전고점은 5%다. 문홍철 팀장은 현재 추세라면 그곳까지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현재 시장이 논리나 펀더멘탈이 아닌 추세로만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가격 메리트도 고려하지 않은 채 오르면 오르는 대로, 내려가면 내려가는 대로 움직인다는 의미다. 이런 상황에서는 추세가 가장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된다.
현재 투자 전략으로 문홍철 팀장은 미국 S&P 인덱스를 추천했다. 빅테크 기업들이 현재 쉬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국내 반도체는 매도 물량이 많아서 제한적인 반등만 기대할 수 있다. 코스피는 7,200선부터 위쪽에 매물벽이 있어, 이를 뚫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연준의 태도 변화다. 10월 말 이후에 연준이 기조를 바꿀 가능성이 있으므로, 그때까지는 보수적으로 접근하되 이후에는 공격적으로 나갈 수 있다는 시나리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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