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된 옛집의 흔적을 간직한 외관
기존 40년 된 주택의 외장재를 그대로 유지했다. 건축가는 세월의 흔적을 없애는 대신 보존을 선택했다.
옛날 40년 그대로의 나무를 사용하여 집의 역사를 간직했다.
재개발 대신 추억을 선택한 부부의 이야기가 급변하는 시대에 집의 진정한 가치를 묻는다.
기존 40년 된 주택의 외장재를 그대로 유지했다. 건축가는 세월의 흔적을 없애는 대신 보존을 선택했다.
옛날 40년 그대로의 나무를 사용하여 집의 역사를 간직했다.
아내 유다은 씨는 어린 시절부터 뒷골마을에서 태어나 자랐으며, 호주 유학 시절에도 방학이면 한국의 고향 집을 찾았다.
남편 채성준 씨는 아내의 소원대로 추억이 담긴 40년 된 옛집을 보존하며 증축을 통해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채성준 건축가는 기존 30평 주택에 약 40평 규모의 공연 공간을 증축하여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열었다.
마당이었던 공간을 실내 거실로 변경하고, 천고를 높여 블록처럼 끼워 넣은 구조로 개방감을 확보하며 옛집과 현대적인 공간이 조화롭게 연결되도록 했다.
이 집은 1970년대와 80년대 양옥 주택이 가진 건축적 디테일과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채성준 건축가는 일부러 만들어 낼 수 없는 예전의 흔적들을 중시하여, 이를 없애기보다 보존하는 것이 더 가치 있다고 판단했다.
남편 채성준 씨는 미국 뉴욕에서 현대 건축의 거장 스티븐 홀 사무소에서 근무하며 건축적 경험을 쌓았다.
그는 스티븐 홀의 디자인 철학인 빛과 그림자의 조화, 곡선과 직선의 활용을 실내 공간 곳곳에 적용하여 독창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제가 거기에서 뉴욕에서 있을 때 제가 거기서 이제 계속 일을 했었습니다.
뜨거운 공기를 내부로 빨아들인 뒤 냉각 과정을 거쳐 창문 쪽으로 내보내 순환시키는 방식이다.
이 시스템은 천창 주변의 뜨거운 공기를 흡입하여 냉각시킨 후 다시 에어컨처럼 창문 쪽으로 순환시켜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한다.
아내 유다은 씨에게 뒷골마을의 옛집은 어린 시절 어머니와 추억을 쌓은 소중한 공간이었다.
남편이 집을 고칠 때 다은 씨는 마당의 나무를 단 한 그루도 베지 말아 달라고 간곡히 요청했으며, 이는 어린 시절부터 이어진 자연환경을 보존하려는 마음을 반영한다.
결국 리모델링은 이 나무들을 살리는 방향으로 진행되었다.
건물이 앉아 있는 지형을 그대로 살려 공간마다 단차를 두었다. 작은 평수임에도 단차를 통해 공간 간의 리듬감과 확장성을 구현했다.
공간을 넘어다닐 때 지형을 이용한 설계로 자연스러운 리듬들이 생겨난다.
남편 채성준 씨는 결혼 전 아픈 어머니를 홀로 돌보며 부모님을 모시고 살겠다는 결심을 굳혔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함께 살기 위한 목적으로 집 짓기를 시작했으며, 아내 다은 씨는 아픈 부모님과 함께 사는 일을 당연하게 받아들인 남편의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아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
저희가 9월에 결혼식이었는데 3월에 돌아가셨죠. 예. 저희가 3월 달이면 한참 이제 공사 시작하고 뭐 짓고 있었을 때 이제 어 잠깐만 눈물이 너무 많이 나는데.
기존 거실 공간은 전체를 유리로 감싸 화사한 다이닝룸, 즉 글래스룸으로 재탄생했다.
이 공간은 여름에는 다소 더울 수 있지만, 사계절 내내 자연을 만끽할 수 있어 아내가 가장 좋아하는 공간으로 꼽힌다.
향후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폴딩도어 설치 등 보완책이 논의되고 있다.
정기원 건축가는 과거의 기억과 현재의 삶, 미래의 꿈이 겹친 곳을 행복의 조건으로 꼽았다. 투자와 재개발이 중시되는 시대에 기억을 간직한 집을 지키려는 두 부부의 직접 계획은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투자와 재개발이 중시되는 현시대에도, 개인의 기억을 간직한 집을 지키는 가치가 중요하며, 두 부부가 직접 집을 계획한 점이 큰 의미를 지닌다.
정기원 건축가는 행복한 사람을 '예전에 살았던 기억의 집, 현재 살고 있는 지금의 집, 그리고 꿈속에 그리는 미래의 집이 겹친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출연자는 재개발 투자가 현명한 선택으로 여겨지는 혼란한 시대에, 만일 선택할 수 있다면 기억이 담긴 집을 만들고 지키는 것이 진정한 행복한 삶이 될 수 있다고 보았다.
아내 유다은 씨는 자신에게 의미가 많은 옛집을 지켜주고 함께 살아주는 남편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 집은 어린 시절 가족과의 추억이 깃든 공간이자, 현재 새로운 가족과 함께하는 삶의 소중한 보금자리로서 의미를 더한다.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변하지 않는 공간의 의미를 찾았다. 재개발로 인한 경제적 이익보다 정서적 재산의 가치를 우선했다.
그리웠던 기억의 집에 돌아와 아늑한 평생의 둥지를 틀었다. 눈 뜨면 변하는 세상에서 변치 않는 내 집 한 칸을 갖는 것이 소중한 재산이다.
자막에서 근거가 되는 대목을 찾아 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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