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기업 경쟁력 세미나 소개와 방송 시작
방송 초반 진행자는 AI 시대에 어떤 기업이 높은 경쟁력을 유지하고 성장 잠재력을 가질지 다루는 세미나를 소개했다. 반도체 기업뿐 아니라 일본·미국·중국 기업까지 함께 다룬다고 밝혔다.
이어 김민수 대표에게 장 흐름에 대한 질문이 넘어갔다. 방송 종료 후 애프터마켓에서도 주가가 출렁이며 하락했고, 나스닥 선물을 추종하는 종목들이 크게 움직이는 모습이 전해졌다.
기타법인 수급 공백, 호주 넥스트DC 급락, 미국 금리와 AI 인프라 수요가 맞물린 장중 흐름을 전문가들과 짚다
방송 초반 진행자는 AI 시대에 어떤 기업이 높은 경쟁력을 유지하고 성장 잠재력을 가질지 다루는 세미나를 소개했다. 반도체 기업뿐 아니라 일본·미국·중국 기업까지 함께 다룬다고 밝혔다.
이어 김민수 대표에게 장 흐름에 대한 질문이 넘어갔다. 방송 종료 후 애프터마켓에서도 주가가 출렁이며 하락했고, 나스닥 선물을 추종하는 종목들이 크게 움직이는 모습이 전해졌다.
전문가들이 상승과 하락을 반반으로 나눠 전망하는 상황에서 김민수 대표는 더 빠질지 오를지 타이밍을 맞추는 것은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진행자는 저가 매수 후 추가 상승을 놓치거나 고점 매수 후 하락을 맞는 상황이 반복된다는 점을 짚었다.
김 대표는 주식 투자에서 가격 손익비를 따져 더 하락할 가능성보다 상승 여력이 큰지 판단하고, 그에 맞춰 비중을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비중이 이미 꽉 차 있을 때 추가 하락이 나오면 어떤 전략을 쓸지 미리 정해 두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상승과 하락을 두고 상대방을 비난하는 댓글 분위기에 대해서는 소모적인 논쟁을 피해야 한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김 대표는 현재 가격에서 상승할 확률과 가치가 충분히 빠졌는지를 판단해 액션을 취하는 것이 방향 예측보다 실질적이라고 정리했다. 그러면서 흔들릴 때 대응을 미리 생각해 두고 변동성이 큰 시기를 견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진행자는 어제 빠진 뒤 나온 오늘의 반등을 단순한 기술적 되돌림으로 볼지, 의미 있는 신호로 볼지 이영훈 이사에게 물었다.
이 이사는 시장이 불편해진 첫 원인으로 미국 금리를 꼽았다. 금리가 계속 오른 가운데 최근 꺾인 모습도 긍정적인 의미의 하락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금리가 불안한 이유는 결국 물가가 잡히지 않기 때문이며, 물가가 잡히지 않으면 성장 섹터에 대한 기대와 무관하게 금리가 쉽게 떨어지기 어렵다고 짚었다.
이 이사는 중동 정세와 유가 흐름도 함께 언급했다. 이란 관련 협상 상황과 정책 대응이 엇갈리는 가운데, 한국이 유가 안정을 위해 러시아 디젤 제재를 사실상 풀어 준 조치 등이 물가 노이즈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그는 오늘의 반등이 연속적이기보다 중간에 변동성이 계속 있을 것이라고 봤다. 그는 '오늘 반등은 아직 바닥 탐색 구간이고, 바닥을 찍었다고 말하기는 조심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진행자는 오전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돼 급등이 있는 줄 알았으나, 장중 변동이 크게 나타난 이유를 김민수 대표에게 물었다. 김 대표는 장중 급락의 원인으로 호주 넥스트DC의 주가 급락을 꼽았다. 그는 이 회사 주가가 40% 급락했다고 설명했으며, 일본 시장도 함께 빠졌다고 덧붙였다. 다만 종가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에 따르면 넥스트DC는 실적 전망을 대폭 하향 조정했으며, 그 이유로 전력망 문제와 지역사회·이해관계자의 반대를 들었다. 전력 인프라가 데이터센터 확장의 제약으로 떠오르면서 관련 기업들의 실적 전망에도 영향을 준다는 해석이다.
미국 시장도 데이터센터 관련 불확실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간선거 결과와 민주당 집권 가능성에 따라 데이터센터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는 설명이다. 김 대표는 이런 상황에서 단기 시황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으며, 시장이 하루 단위로 쏠렸다 빠지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김 대표는 전력 관련 투자 아이디어는 데이터센터 정책과 무관하게 핵심이 될 수 있다는 관점을 제시했다. 장기 시계열로 보면 당장의 등락에 흔들리기보다 차분히 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다.
김민수 대표는 미국 나스닥 소프트웨어 종목이 빠진 이유가 명확하지 않다고 말했다. 다만 미국 측 협상 관련 얘기가 노이즈로 작용해 쭉 빠지는 흐름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막판에 반전이 나올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봤다. 이번 주 초부터 관련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고, 레딧 등에서 미국 관리들이 얘기하는 내용을 AI로 정리하면 주요 이슈가 확인된다는 것이다. 다만 아직 어떻게 될지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변동성이 오가고 있다고 판단했다.
오늘 장은 상승폭에서 일본을 이겼지만 하락폭은 확인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유가가 다시 100달러대로 올라온 만큼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점도 함께 언급됐다. 진행자는 시장 분위기가 강세 쪽으로 버티고 있지만 오늘 변동성은 커지고 있는 단계로 봐야 한다고 정리했다.
진행자는 오늘 시장이 급등했을 때 개인이 코스피에서 약 1조 원을 순매도한 것이 적절했는지 두 전문가에게 물었다.
이영훈 이사는 하반기부터 부담스러운 주가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해 왔고, 그때부터 현금을 일정 부분 가지고 있을 것을 권해 왔다고 설명했다. 다만 단기 매매하는 투자자와 방향성을 두고 투자하는 투자자는 대응이 다를 수 있다고 구분했다. 방향성 투자자라면 현금이 적은 경우 오늘 같은 때 일정 부분 현금을 만들어 두고 대응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의견이다.
이 이사는 반등이 연속적으로 이어지기보다 중간 변동성이 계속 있을 것으로 봤다. 방향이 분명해지려면 한일 전쟁이 종식되거나 유가가 확 떨어져 물가 노이즈가 제어되는 신호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또 미국 민주당 쪽 정책 변수로 주식이 눈치를 보는 상황이며, 관련 주식들도 흔들리는 모습이 나와 경계감이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진행자는 하반기 주요 증시 가운데 한국 증시의 하락폭이 가장 컸다며 그 이유를 이영훈 이사에게 물었다. 이 이사는 첫 번째 원인으로 국내 내부 수급이 없다는 점을 꼽았다. 금리가 급등하면 이머징 마켓은 위험자산이기 때문에 외국인이 기계적으로 비중을 줄인다는 설명이다.
그는 한국이 이머징 시장 안에서 유동성이 좋아 오히려 더 팔리는 면이 있다고 말했다. 상반기에 전자와 닉스(SK하이닉스)의 수익률이 높아 차익 매도가 나왔고, AI 노이즈가 생길 때마다 추가로 매도된다는 진단이다. 김민수 대표도 메모리 관련 흐름이 나올 때마다 한국 시장이 발목을 잡혔다고 평가했다.
김 대표는 미국의 AI 섹터도 레버리지 투자가 많이 쏠려 있다고 지적했다. 해지펀드들의 포지션이 비슷해 그쪽이 흔들리면 메모리 비중이 큰 한국이 더 크게 흔들린다는 설명이다. 결국 AI 레버리지 후유증이 한국 시장에 더 크게 나타나고 있다는 진단이다. 이 이사는 현금 비중을 가져가는 것이 나쁘지 않다고 다시 강조했다.
김민수 대표는 고객과 다른 채널에서도 펀더멘털로 보면 현재가 바닥 구간이라고 얘기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도 포지션을 줄이지 않고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실제 사례로 지인의 계좌를 언급했다. 주식 투자를 하지 않던 지인에게 매달 100만 원씩 적립식으로 사게 했다가 1년 동안 주가가 움직이지 않아 욕을 먹었다고 한다. 이후 급등한 전자 우선주를 정리했고, 수익 난 자금 중 상담 자금을 빼고 나머지를 다시 들어가게 했다. 그러나 매수 직후 하락이 나와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김 대표는 삼성전자의 향후 3년(2026~2028년) 영업이익 전망에 주목했다. 가장 보수적으로 보는 곳은 1200조 원, 높게 보는 곳은 1700조 원 이상으로 본다는 것이다. 현재 시가총액은 1400조 원을 조금 넘는 수준이어서, 그는 3년간 번 이익으로 자사주를 소각하는 것도 이론상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가격에서 주가가 더 빠진다고 단정하기는 무리라고 봤다.
다만 그는 원화 강세 등 고려할 변수가 많아졌다고 덧붙였다. 원화가 강세를 보이면 내년 실적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이를 함께 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출연자는 엔비디아와 슈퍼마이크로 등 AI 인프라 기업들이 밀려드는 주문을 소화하기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물량이 계속 들어와 수요가 공급을 못 따라가 실적이 제때 나오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라는 것이다.
다만 주가는 과거 급등 때와 달리 크게 오르지 못하는 모습이다. 시장이 깐깐해져 자금 조달과 현금 흐름을 더 따지게 됐다는 분석도 나왔다. 기업들이 돈을 얼마나 벌 수 있는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까다로워졌다는 얘기다.
광통신 분야도 함께 언급됐다. 한 기업이 2028년까지 생산 능력을 크게 늘리겠다는 계획을 내놓았고, 이 흐름이 미국에서 하나의 트렌드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출연자는 이런 흐름을 알고 있어야 나중에 주도 섹터가 바뀌는 시점을 체크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다만 유가와 중간선거, 트럼프 정책 등 변수 때문에 시장이 자신감을 회복하기는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대표는 스페이스X의 실적을 보면서 우주항공보다 xAI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봤다. 스페이스X가 이번 실적에서 강한 성장률을 보인 데는 xAI 쪽 AI 사업이 이끈다는 해석이다. 전년 대비 830%라는 성장률 수치도 언급됐다.
그는 AI가 결국 모든 기기에 침투해 피지컬 AI가 완성될 것으로 봤다. 피지컬 AI의 최종 단계는 자율주행이나 로봇처럼 AI가 탑재돼 움직이는 수단이며, 테슬라가 이 영역에서 대표적인 회사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테슬라가 AI 두뇌인 xAI를 만들고 스페이스X와 합병을 추진하는 것은 머리와 몸통을 함께 가진 회사가 되는 구도라는 점을 짚었다.
출연자는 합병 비율보다 그 회사가 머리와 몸통을 함께 갖게 되는 구조 자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머리(AI)와 몸통(하드웨어)이 합쳐지면 완벽한 피지컬 AI 회사가 탄생하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출연자는 GPU 임대 수요가 워낙 커서 임대료가 계속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러 기업이 GPU를 빌리려 해도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 나온다는 것이다. 그는 시장이 이 수요를 지나치게 무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도체는 병목을 풀어낼 수 있겠지만 당장 병목을 꼽으라면 전력과 냉각 설비 같은 인프라라고 답했다. 이 분야가 계속 관심을 가져야 할 영역이라는 판단이다.
자금 조달 측면도 언급됐다. 기업들이 연금과 현금 흐름, 회사채 발행을 통해 자금을 끌어모으고 있어 금리가 쉽게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 흐름은 AI 시대의 뉴노멀로 받아들여야 하며, 금리를 매크로 변수로만 보면 판단이 흔들린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금리가 높다고 주식을 무조건 피하는 방식보다 이런 구조를 이해하고 대응하는 것이 맞다는 의견이다.
방송에서는 테슬라가 내년에 첫 시험 가동에 들어가고, 2028년 3·4분기에 양산을 목표로 한다는 일정이 소개됐다. 출연자들은 처음에는 가능할지 의문이었으나, 머스크가 추진하는 만큼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출연자는 이 일정이 계획대로 가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 더 늦어지거나 양산 규모가 기대보다 작을 수 있다는 것이다. 칩 수요를 잡는 데도 시간이 걸린다고 지적했다. 이 과정에서 반도체 병목 얘기가 더 나올 수 있으며, 중국의 추격도 하나의 변수로 염두에 둬야 한다는 설명이다. 2028년 3·4분기 목표는 하반기 일정이며, 상반기에 고점 신호가 나올 수도 있다는 점도 짚었다.
김민수 대표는 중국 CXMT가 연 60%씩 성장해 메모리 물량을 늘리더라도 수요가 그보다 훨씬 많다고 주장했다. 공급(P)이 살짝 빠져도 수요(Q)가 대기하고 있어 사이클이 오래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최태원 회장도 비슷한 취지의 얘기를 했다고 언급됐다.
진행자는 시장이 공급 둔화와 수요 증가를 동시에 기대하는 욕심 구조라고 말했다. 이에 김 대표는 그 욕심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10월 1~20일 반도체 수출이 잘 나온 것에 대해서는 나온 것 자체가 좋다는 반응이 나왔다. 다만 지금은 수출 숫자보다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커졌다는 지적이 나왔다. 두 전문가는 결국 금리가 핵심 변수라고 봤다.
김민수 대표는 우리가 체감하는 AI는 챗봇이나 프레젠테이션 도구처럼 눈에 보이는 부분이며, 전체 컴퓨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일상에서 AI에 메뉴를 묻고 날씨를 확인하는 것은 쉽게 체감되지만, 그 뒤에서 돌아가는 연산이 훨씬 크다는 얘기다.
그는 보이지 않는 나머지 90%가 결과가 나오기까지 계산과 학습이 이뤄지는 과정이며, 오히려 이것이 수요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학습이 여전히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앞으로 에이전트가 늘어나면 이 비중이 더 커져 나머지를 압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대표는 AI로 짧은 영상을 만드는 사례도 언급했다. 스토리만 입력하면 영상이 만들어지고, 건설 관련 콘텐츠를 AI로 만든 채널의 구독자가 300만 명을 넘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사례도 상업 콘텐츠 기준으로는 전체 컴퓨팅의 일부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진행자는 SK하이닉스 자사주 매입이 끝났다는 소식을 전하며, 그동안 기타법인이 물량을 받아줬지만 이제 그 수급이 없어졌다고 짚었다. 외국인의 매수가 본격적으로 들어올 수 있다는 의견과 수급 공백이 생겨 걱정된다는 의견이 함께 나왔다고 전했다.
이영훈 이사는 수급 공백으로 매물이 나오면 일시적으로 빠질 수 있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회사가 벌어들이는 이익의 규모가 있는 만큼, 빠진 주가는 결국 실적이 반영되며 금방 회복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금리가 더 불편해지거나 미국에서 정책 충격이 나오고 AI 쪽에서 악재가 터지면 추가 하락이 나올 수 있다고 조건을 달았다. 그러나 그런 변수가 없다면 현재 수준에서 추가로 빠지는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봤다. 3년간 영업이익 합산을 기준으로 보면 지금 수준이 바닥권에 가깝다는 것이 그의 개인적인 의견이다. 그는 미래를 예측하기보다 나오는 수치를 받아들이고, 모르겠으면 공부하자는 입장을 밝혔다.
진행자는 삼성전자가 4일째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을 짚고, 하루씩 사고파는 흐름이 반복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영훈 이사는 패시브와 프로그램 매수에 따라 파생상품을 통해 왔다 갔다 하는 흐름이 섞여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최은정 아나운서는 그럼에도 싸다고 판단하는 액티브나 개인 투자자들이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투자자들의 의도가 모두 같지 않더라도 저가 매수 흐름이 존재한다는 점은 의미가 있다는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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