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디자인하고 지인이 제작한 야외 의자, 본채와 별채 잇는 통로 역할
이는 원래 본채와 나중에 지어진 별채를 연결하는 통로 역할을 하려던 구상을 대신한 구조물이다.
은퇴 후 부부가 시골에 지은 이 집은 전통 한옥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난방비 걱정 없이 손님을 맞이하는 공간으로 기능한다.
이는 원래 본채와 나중에 지어진 별채를 연결하는 통로 역할을 하려던 구상을 대신한 구조물이다.
이 집은 길게 늘어뜨린 창고 모양으로, 건축주만의 독자적인 건축 철학을 반영했다.
이 집의 거실은 신발을 신고도 활동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외부와 내부의 경계를 허물었다.
시골이라는 특성을 고려해 신발을 벗고 신는 번거로움을 줄였으며, 청소의 용이성을 위해 바닥은 타일로 마감하고 온돌 배관을 설치하지 않았다.
이 집은 남향 통창과 삼중 시스템 창호를 적용해 뛰어난 단열 및 난방 성능을 확보했다.
겨울철 남향에서 들어오는 햇빛 덕분에 실내 온도가 크게 올라 한겨울에도 온풍기를 가동하다가 더워져서 끄는 경우가 많다.
겨울이면은 난방 문제가 해도 이제 한번 이렇게 많이 이렇게 깊숙이 들어오니까요. 남양이다 보니까는 근거에다 온풍기를 계속 가동을 못 하고 좀 있다가 이제 더워지니까 바로 꺼야 돼요.
이 집은 철근 콘크리트 대신 H빔 철골조를 사용하여 개방감 있는 구조를 구현했다.
내부 자재 중 지붕 서까래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직접 수급하고 제재하여 사용했다.
또한, 계절에 따라 생활 공간을 구분하여 집 안에 별도의 여름방과 황토 겨울방을 배치했다.
건축주는 공용 화장실 사용을 싫어한다고 밝혔다.
저는 남자애자 같이 쓰는 그 공유 화장실이 정말 싫거든요. 저희는 화장실은 따로 쓰고 잠은 잡니다. 저희가 겨울동으로 사용하고 있는 하우스인 하우스입니다.
이 집은 신발을 신고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구조로, 친구들이 마음 편안히 방문할 수 있는 '어른들의 아지트' 역할을 한다.
건축주는 새벽부터 음식을 준비해 지인들과 나눠 먹으며, 방문객에게 식사 대접뿐 아니라 돌아갈 때 음식을 싸주는 등 극진히 환대한다.
건축주 부부는 과거 잘 나가는 프랜차이즈 요식업체의 대표였다.
이들은 12년간 높은 수익을 창출하며 매장 위치와 운영 여건에 대한 주위의 우려를 극복했으나, 스스로 정한 목표치에 도달한 후 행복을 위해 사업을 정리하고 시골로 내려왔다.
이 집에는 기초 공사 실수로 인해 1.4m 높이의 대형 황토 구들방이 조성되었다.
구들 시공 기술자가 사라지는 추세 속에서 남편이 6개월간 직접 공부하여 시공 지침서를 작성하고, 불길의 속도와 열기 보존을 조절하는 고난도 기술을 적용하여 구들을 완성했다.
부부는 서로의 일기를 공유하며 댓글을 달고 일상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마음을 나눈다.
이 집은 본채와 분리된 별채 '사랑채'를 두어 이웃과의 소통 공간으로 활용한다.
사랑채는 본채의 사적인 영역에 대한 부담 없이 동네 어르신들과 차를 마시고 교류하는 열린 사랑방 역할을 한다.
또한, 손님이 언제든 방문하기 편한 개방형 사회적 공간 구성과 건축주의 경험, 순수한 의지가 반영된 실험적인 설계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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