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오펜바흐 6년 차 미술학도, 한국화에서 회화로 확장된 작업
원본 영상 3:15이해담 씨는 현재 독일 오펜바흐에서 6년째 유학 중인 미술학도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독일 오펜바흐 미대에서 자유 미술을 전공하며 회화 페인팅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에서 동양학과를 졸업한 후 독일로 건너와 회화로 작업의 영역을 확장했다.
독일 오펜바흐에서 미술학도로서의 삶을 이어가는 이해담 씨가 예술 시장의 현실과 유학 생활의 어려움을 털어놓으며, 청년들에게 내면의 상처를 보듬고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갈 것을 조언했다.
이 채널 새 영상도 이렇게 정리해 드릴까요?
이해담 씨는 현재 독일 오펜바흐에서 6년째 유학 중인 미술학도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독일 오펜바흐 미대에서 자유 미술을 전공하며 회화 페인팅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에서 동양학과를 졸업한 후 독일로 건너와 회화로 작업의 영역을 확장했다.
이해담 씨는 현재 졸업 전시를 목적으로 작품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그의 졸업 전시 주제는 '아인 아트맨 아우스 아트맨(Einatmen Ausatmen)'으로, '들숨과 날숨'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그는 이 전시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작가 개인의 구체적인 관점을 보여주려 한다.
이해담 씨가 독일 유학을 선택한 결정적인 이유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이었다. 당시 독일은 물가와 학비가 매우 저렴해 돈 걱정 없이 유학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실제로 독일의 학비는 한 학기에 약 400유로(한화 약 60만~80만 원) 수준이며, 교통비가 학비에 포함되어 있어 별도의 지출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이해담 씨의 작업은 전쟁 관련 기사 속 희생자들의 이미지를 모티브로 삼는다. 그는 전쟁으로 고통받는 이들의 절규하고 슬퍼하는 모습을 보며 예술로서 애도하고 공감하는 방법을 찾는다. 예술로 소비될 것에 대한 우려 속에서도 작품을 통해 타인의 감정을 더 깊이 공감하고, 현재의 일상과 비극적인 상황 사이의 괴리감을 표현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미술 시장은 과거보다 활성화되고 있으며, 자본이 더욱 중요한 세상이 되었다는 것이 이해담 씨의 견해다. 그는 졸업 후 작가 활동을 이어가거나 프리랜서 비자를 취득하는 등 다양한 진로를 고민하고 있다. 미술 시장이 자본주의 흐름 속에서 오히려 활성화되는 추세를 보이면서, 예술 소비 양상과 자본의 중요성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독일 유학 생활의 가장 큰 고충 중 하나는 재정적인 부분이다. 현재 아르바이트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 부모님의 지원에 의존해야 하며, 이로 인한 부담감과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 높은 공보험료와 의무적으로 납부해야 하는 방송통신료 또한 유학생에게 큰 부담이다. 또한 외국인으로서 사회에 진입하기 위한 정서적 소모도 적지 않다고 이해담 씨는 토로했다.
이해담 씨는 해외 유학을 고민하는 미대생들에게 환상만으로 독일로 오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해외로 나와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지만, 한국에 있다고 해서 도태되는 것은 아니며 한국에서도 충분히 기회를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과 독일의 미술 시장 환경을 비교하며, 막연히 해외에 나오면 성공할 것이라는 생각은 위험하다고 덧붙였다. 유학은 분명 좋은 기회일 수 있지만, 스스로 기회를 탐색하는 자세가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해담 씨는 독일인들의 독특한 패션 문화에 대한 경험을 공유했다. 샌들에 양말을 신는 등 한국인의 시각에서는 다소 의아하게 느껴지는 스타일이 많다는 것이다. 이는 오래된 물건을 고쳐 쓰고 아껴 쓰는 독일의 절약 정신이 반영된 결과로, 배울 만한 점이라고 평가했다.
이해담 씨는 미대생의 현실적인 성공 기준으로 '예술가로서의 생존'을 꼽았다. 작품이 엄청난 고가에 팔려야 하는 것이 아니라, 매달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정도의 수입이 들어오면 된다는 것이다. 미대 졸업 후 즉각적인 성공을 거두는 경우는 극히 드물며, 이는 독일과 한국을 불문하고 모든 예술학도가 겪는 현실적인 고민이라고 설명했다. 지속 가능한 수입을 통해 예술 활동을 이어가는 것이 진정한 성공이라고 믿고 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이해담 씨는 생활비를 절감하고자 라면으로 끼니를 해결하기도 했다. 특히 '너구리 순한 맛' 라면으로 며칠을 버텼지만, 작업실에서 맛없게 조리된 라면을 먹다 보니 오히려 작업 효율이 떨어지고 일상에 영향을 미치는 상황을 겪었다. 식당 내 조리 도구 위생 문제 때문에 전기 주전자를 활용해 라면을 끓여 먹는 등 고충이 많았다고 전했다.
이해담 씨는 독일에서 우울증을 겪었지만, 그 원인이 외로움이 아닌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던 해결되지 않은 트라우마와 상처 때문이었다고 고백했다. 독일 공보험을 활용해 심리 상담과 미술 치료를 받았고, 초기에는 상담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지만 성실히 임하면서 심리적 변화를 체감했다고 밝혔다. 상담 과정을 통해 오랫동안 돌보지 않았던 자신의 내면과 마주하며 치유를 시작할 수 있었다.
이해담 씨는 현대인의 우울증 증가 원인으로 자기 내면과 마주할 시간의 결핍을 꼽았다. 바쁜 일상과 성취 압박 속에서 자신의 상처나 결핍을 들여다볼 여유가 없다는 것이다. 사람마다 자기 상처를 마주해야 할 시간이 주어져야 하는데, 너무 많은 할 일과 의무에 쫓겨 이를 놓치게 되면 어느 순간 한꺼번에 터져 나오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간관계에서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기보다 피하게 되는 사회적 경향과, 성장 배경과 무관하게 한국 사회의 높은 기준이 주는 압박도 원인으로 지적했다.
이해담 씨는 독일이 한국과 달리 생존을 위해 높은 기준을 요구하지 않는 사회라는 질문에 동의했다. 그는 이러한 환경 덕분에 유학 생활 중 자신을 더 잘 보살필 수 있었다고 답했다.
이해담 씨는 우울증으로 힘든 청년들에게 슬픈 감정을 억누르지 말고 마음껏 울고 충분히 집중해서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슬픔에 대해 자책하기보다 그 감정에 집중해서 시간을 보내는 것 또한 인생에 필요한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마주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치유의 첫걸음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거 이해담 씨는 한국에서 융통성 없고 높은 기준을 타인에게 강요하는 사람이었다고 회상했다. 노력하면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다고 믿었으며, 타인의 어려움을 이해할 여유가 없었다. 하지만 독일 유학 생활을 통해 현실의 한계를 인정하게 되었고, 이 과정에서 자신의 가치관이 크게 변화했다고 설명했다.
이해담 씨는 인생이 객관식이 아닌 '서술형'과 같다고 단언했다. 정답을 압축하려 하는 태도를 비판하며, 어차피 평가는 죽은 뒤에 받는 것이고 현재는 자신의 삶을 충실히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스스로의 삶을 성실히 살아가는 과정 자체가 곧 평가이며 의미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막에서 근거가 되는 대목을 찾아 답합니다.
이 채널 새 영상도 이렇게 정리해 드릴까요?
희야기 | HeeChan에 새 영상이 올라오면, 방금 읽으신 것처럼 정리해서 메일로 보내 드릴게요.
이 채널은 지난 7일 동안 3편 올렸어요.
숏츠는 빼고 보내 드려요. 메일이 필요 없어지면 언제든 구독을 끄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