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장은 어군탐지기로, 선원은 육안으로 전어 떼를 정밀 추적한다
선장은 어군탐지기를 활용해 전어의 이동 경로를 파악한다.
동시에 뱃머리에 선 선원은 육안으로 바닷속 전어 떼의 움직임을 읽어내며, 수십 미터 깊이의 전어 떼 크기와 이동 방향까지 파악하는 것이 노련한 선원의 역할로 여겨진다.
밀물과 썰물, 그리고 육안으로 전어를 쫓는 어부들의 극한 직업 현장을 조명한다.
선장은 어군탐지기를 활용해 전어의 이동 경로를 파악한다.
동시에 뱃머리에 선 선원은 육안으로 바닷속 전어 떼의 움직임을 읽어내며, 수십 미터 깊이의 전어 떼 크기와 이동 방향까지 파악하는 것이 노련한 선원의 역할로 여겨진다.
큰 무리를 지어 다른 펄을 찾아 이동하는 어종 특성상 밀물과 썰물이 교차하는 시간대가 조업의 핵심이다.
이러한 습성 때문에 어부들은 해당 시간대에 전어를 한두 마리가 아닌 큰 무리(떼)로 잡을 수 있다.
어군이 확인되어도 전어의 크기가 15cm 미만이면 상품 가치가 떨어져 투망하지 않고 다른 어군을 찾아 이동한다.
전어는 움직임이 워낙 빨라 어부들은 시속 60km로 빠르게 배를 몰아 추격하는 긴박한 상황에 놓이기도 한다.
서천 지역의 선망 어업은 '선을 둘러치다'와 '그물'의 합성어인 '선망'이라는 이름처럼 특유의 방식을 사용한다.
어부들은 그물 위쪽에 뜸을, 아래쪽에는 납이나 돌을 달아 원통형 공간을 형성하고, 이 공간의 범위를 서서히 좁혀 전어를 가둔 뒤 뜰채로 수거한다.
이날 어부들은 첫 조업에서 약 3톤의 전어를 수확하는 큰 성과를 올렸다.
3톤 규모의 전어는 약 1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어잡이의 높은 경제적 가치를 보여준다.
과거에는 전어가 많이 잡힐 때 하루 10톤, 약 5천만 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고 선원들은 회상한다.
전어잡이 선원들은 1년에 약 3개월간 집을 떠나 배 위에서 숙식을 해결한다.
이들은 조업 일정에 맞춰 생활하며 동료들과 동고동락하지만, 밤이 되면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허전함을 느끼기도 한다.
빗물과 흙탕물 유입으로 수중 상황 파악이 어려운 비바람 속에서, 선장은 어군탐지기와 경험에 의존해 조업 여부를 결정한다.
빗물과 흙탕물이 유입되면 수중 상황 파악이 더욱 어려워지기 때문에, 선장은 어군탐지기와 오랜 경험에 의존하여 조업을 결정해야 한다.
비바람 치면은 저가 많이 없어요. 다리 줘야 되는데 물이 그러고 이렇게 막 빗물기가 너무 맞아 가지고 막 흙이 하단물이 물이 좀 밝아야 되는데
전어잡이에 사용되는 그물의 길이는 대략 300m 내외에 달한다.
배가 어군 주위를 빠르게 돌면서 그물을 던져 전어를 가두는 방식이며, 빠른 투망을 위해서는 신속한 기동이 필수적이다.
어군탐지기로 전어 떼를 확인하고 투망했으나, 전어 대신 육지에서 떠내려온 나뭇가지와 쓰레기만 그물에 가득 차 있었다.
자연은 인간의 계산대로 움직여주지 않기에, 선장은 결과가 좋지 않을 때 선원들에게 미안함을 느끼며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말한다.
물때에 따라 하루 3번 조업 시간이 매일 조금씩 변하기 때문에, 선원들은 잠자는 시간도 일정치 못하다.
식사 시간이 애매할 때는 라면으로 간단히 해결하고, 극심한 체력 소모를 견디기 위해 틈틈이 쪽잠을 자는 수밖에 없다.
많은 전어를 잡았을 때 무게 중심이 한쪽으로 쏠려 배가 기우는 위험이 있으나, 기동성을 위해 주로 3톤 내외의 소형 선박을 사용한다.
그러나 많은 전어가 잡힌 날일수록 그물을 당길 때 무게 중심이 한쪽으로 쏠려 배가 기울 수 있으므로, 특히 전복 위험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 선단의 동료 선박에서 일손이 부족하다는 긴급 연락이 오면, 어부들은 경쟁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즉시 팔을 걷어붙이고 지원에 나선다.
언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바다에서, 비록 전어를 잡는 라이벌이라 할지라도 기댈 사람은 서로 뱃사람들뿐이라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이다.
도매가는 1kg당 7,000원, 소매가는 1만 원 선에서 형성되며, 마량포구는 위판장이 없어 이처럼 전량 도매로 거래된다.
전어는 도매가 1kg당 7,000원, 소매는 1만 원 선에 거래된다고 알려졌다.
자망을 이동 통로에 수직으로 설치하고 그물코를 아가미 둘레와 비슷하게 제작해 어획 효율을 높인다.
어부들은 350m 내외의 자망을 전어의 통로에 수직으로 설치하고, 그물코의 크기를 전어 아가미 둘레와 비슷하게 제작하여 포획 효율을 높인다.
경남 사천 지역의 전어는 충청도 일대의 전어보다 크고 살이 많다는 특징이 있다.
이곳에서는 전어 살이 떡처럼 차지다고 하여 '떡전어'라고 불리며, 이는 전어의 우수한 품질을 반영하는 이름이다.
최근 늦은 장마로 인한 민물 유입과 흙탕물 발생 등 기후 조건이 좋지 않다.
이와 더불어 바다 여건이 시시각각 변하면서 전어 어획량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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