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선거 다음 날 미 증시 급락과 추정 시가총액 감소
중간선거 다음 날 미국 증시가 예상 밖으로 급락했다. 진행자는 어제 아침부터 굉장히 좀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면서 장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추정치로 S&P 500 시가총액은 약 2.3조 달러, 나스닥은 약 2.9조 달러가 증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까지 시장은 선거 이후 좋은 모습을 보였던 터라 급락은 많은 투자자에게 예상 밖이었다. 특히 기술주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패널들은 데이터센터 규제가 중단이 아닌 지연 수준이라고 보면서도, 자금 조달 부담과 엔트로픽 IPO의 향방이 기술주의 방향을 가를 것으로 봤다
중간선거 다음 날 미국 증시가 예상 밖으로 급락했다. 진행자는 어제 아침부터 굉장히 좀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면서 장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추정치로 S&P 500 시가총액은 약 2.3조 달러, 나스닥은 약 2.9조 달러가 증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까지 시장은 선거 이후 좋은 모습을 보였던 터라 급락은 많은 투자자에게 예상 밖이었다. 특히 기술주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패널은 처음에는 민주당이 상하원을 장악하면 S&P가 좋지 않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전망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민주당의 승리 폭이 예상보다 컸음에도 시장이 생각보다 덜 반응한 것으로 보였다.
전날 장이 오른 이유로는 유가가 많이 빠졌다는 점과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당 쪽 요구를 일부 수용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는 점이 거론됐다. 패널은 이런 해석이 시장의 오해였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진행자는 하루 만에 분위기가 바뀐 것에 놀랐다며, 전문가들도 시장 전망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는 점을 전했다.
패널은 선거 결과가 상하원 장악 자체로 크게 영향을 미쳤다고 보지 않았다. 다만 예상과 달랐던 것은 텍사스를 싹쓸이한 결과였다고 설명했다. 텍사스 주지사는 유지될 것으로 대부분 봤지만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고, 조지아 등에서도 민주당 후보가 승리했다는 점이 짚였다.
패널은 그동안 데이터센터와 AI 관련 문제점은 자금 조달이었다고 말했다. 수요에 대한 걱정은 근거가 약하다는 것이 최근 흐름이라고 봤다. 알파벳 구글 클라우드는 연간 100억 달러 이상 규모로 커졌고 성장률도 100%에 가깝다는 점이 제시됐다.
이번에는 자금 조달에 더해 데이터센터 건설 자체가 막힐 수 있다는 구조적 문제가 제기됐다. 기존 논리는 자본지출이 계속 늘고, 그 결과 병목이 생기며, 반도체와 메모리 가격이 오른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건설이 막히면 이 흐름이 꺾일 수 있다는 것이다.
패널은 2027년까지는 수요가 찍히겠지만 2028년 이후에는 성장이 둔화되고, 메모리 생산량이 늘면서 수요가 줄어드는 시나리오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병목이 규제로 해결되는 상황이 오면 시장이 바뀌어 기술주 매도로 이어졌다는 해석이다.
시장에서는 민주당의 데이터센터 규제를 크게 우려하고 있지만, 실제로 중단되는 일이 있겠느냐는 이야기도 나왔다. 메타 측은 민주당 주지사 당선 이후 다시 만나자고 연락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패널은 데이터센터가 법인세를 내고 지역 경제에 기여하는 만큼 완전 중단은 쉽지 않다고 봤다. 지연과 제한은 있겠지만 중단은 가능성이 낮다는 것이다. 다른 패널은 완전 중단이 아니라 지연이 문제이며, 얼마나 지연될지가 핵심이라고 짚었다.
텍사스는 신규 데이터센터 용량의 26.9% 정도가 예정된 곳이다. 주지사는 기존에 건설 중인 것까지 막지는 못하겠지만 신규 계획은 중단시키겠다고 밝혔다. 주민 참여를 늘리고 투명하게 진행하며, 전기요금 부담을 두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라고 CNN 인터뷰 내용이 전해졌다.
패널은 텍사스 주지사가 1월에 취임해 첫 회기가 5월쯤 끝난다고 보았다. 공약대로 법안을 만들어 규제하려 한다면, 법안은 발효까지 90일가량이 걸려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규제가 가능해진다고 계산했다.
이 계산을 근거로 빅테크는 그 전까지 설비를 최대한 깔아두거나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야 할 수도 있다는 해석이 나왔다. 패널은 다만 신규 데이터센터를 완전히 중단시키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고, 지연되는 정도가 문제라는 점을 짚었다. 시장의 불안 심리가 과도하게 형성된 부분이 있다는 진단도 덧붙였다.
데이터센터 건설로 인해 시장에서는 승자와 패자가 나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기존 데이터센터를 운영해온 빅테크 하이퍼스케일러들은 신규 건설에 집중하면서도 기존 시설의 증설 여력이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패널은 기존 데이터센터가 있는 지역에서는 소음 같은 문제가 있지만, 빅테크가 지역사회에 환원하면서 관계가 괜찮다고 전해진다고 말했다. 신규 건설보다 기존 센터를 증설하는 것이 비교적 덜 어렵다는 점에서 기존 사업자들이 차별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아마존과 알파벳 같은 기업이 컴퓨팅 파워에서 협상력을 가져 수익성이 좋아질 수 있다는 예상도 나왔다.
패널은 정치인들의 말을 믿지 않는다며 공약은 당선을 위한 여론 대응일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유권자 불만 1위는 인플레이션과 고용, 경제 상황이며 데이터센터 문제는 3~4위권의 지역적 불만이라는 설명이었다. 따라서 선거 과정에서 이 문제가 증폭된 것이라고 봤다.
반면 다른 패널은 주민 투표 41건 중 40건이 반대하거나 지연시키는 쪽으로 나왔다는 사실을 들어 여론을 무시할 수는 없다고 반박했다. 텍사스는 포춘 500 기업이 가장 많은 주라 기업 로비가 강하고 비즈니스 중심 주여서 강력한 규제가 도입되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나왔다.
패널은 텍사스에서 막히면 미시시피, 루이지애나, 앨라배마로 옮기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들 주는 공화당 색채가 강하고 땅도 넓어 데이터센터를 지을 수 있는 땅이 많다는 것이다.
패널은 규제가 나와도 빠져나갈 틈이 많을 것이라며, 결국 시간 지연과 비용의 문제라고 설명했다. 물과 전기 관련 규제로 인해 추가 비용이 들 수는 있지만 못 짓는 수준은 아니라는 주장이다. 주변 주들이 환영한다는 점도 근거로 들었다.
덴 아이브스 의원의 말처럼 올해 계획보다 약 10% 줄어 내년에 약 8,900개가 지어질 것으로 보는 게 맞다는 의견도 나왔다. 패널은 건설이 전혀 막힌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다만 정치인들은 초반에 강하게 나서지만 지연 기간이 1년 이상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투자자 심리가 그 기간을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가 문제로 제기됐다.
패널은 정치인들이 처음에는 세게 말하겠지만, 실제로는 자기 여지를 만들어 놓는다고 봤다. 결국 기업에 돈을 내라는 요구이며, 예를 들어 자기 지역에 공원을 조성하라는 식이다.
빅테크도 완전히 막혀 있지는 않다. 한 달 전쯤 마이크로소프트의 대관 담당 부회장이 뉴욕 컨퍼런스에서 지역과 상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기업들은 정부가 최소 기여 한도를 정해주면 주민을 설득하며 공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고 전해졌다.
패널은 지금의 흐름을 모든 것이 과열된 결과로 보았다. 막대한 자금이 미국의 AI 인프라에 몰리면서 과열이 생겼고, 이를 서부 개척 시대의 골드러시에 비유했다. 보안관이 들어와 상황을 진정시키는 정상화 과정이며 중단이나 공포와는 거리가 멀다는 해석이다.
해지펀드 청산설과 부동산 매물 소식 등도 시장을 과민하게 만들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패널은 시장이 과민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패널은 엔트로픽 IPO가 과열됐다고 봤다. 올해 6월 스페이스X가 상장했을 때와 비슷하게 AI를 내세워 돈을 끌어모으려는 시도라는 것이다. 합당한 밸류에이션을 받으려면 연간 순이익이 1억 달러 정도는 나야 한다고 기준을 제시했다.
엔트로픽은 2분기에 영업이익을 잠깐 냈다는 소식에 시장이 환호했다가, 3분기에는 다시 꺾여 성장 평가가 과도하다고 봤다. IPO가 연기되면 단기 충격은 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과열 국면에서 제대로 된 가치 평가를 받을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마이크론이 어제 17% 하락한 뒤 오늘 6% 오르고 있다. 패널은 이것이 펀더멘털이 바뀌어서 생긴 반등이 아니라 많이 내려서 생긴 기술적 반등이라고 봤다.
일부에서는 시트리니의 보고서 이후 바닥이 나왔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패널은 이 반등 폭이 어제의 하락을 충분히 메우지 못했다며 바닥이라고 믿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 이유 중 하나로 엔트로픽의 IPO를 꼽았다. 다른 자금 조달 경로가 막혀 IPO에 나서는 것이며, 채권 시장과 사모 대출, 주식 발행 모두 어려워졌다는 설명이다.
패널은 엔트로픽의 재무제표상 현금이 약 1,300억 달러 정도라며, 이 정도면 1년은 충분히 버틸 수 있다고 봤다. 다만 1년 안에 다시 자금을 당겨야 하는 일이 반복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오픈AI의 자금 조달 목표가 300억 달러에서 110억 달러 정도로 줄었다는 보도도 언급됐다. 패널은 시장 자금이 말라가고 있어 IPO는 어쨌든 해야 한다고 봤고, 지금 못 하면 내년 초에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12월에는 휴가로 투자가 줄어 IPO가 없는 시기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IPO 가격이 너무 낮게 나오면 기존 투자자들이 손해를 보고 이후 자금 흐름도 막힌다는 우려가 있다. 패널은 이 때문에 무작정 밀어붙이기보다 골드만삭스 등이 신중하게 보고 있다고 전했다.
시청자들은 지금 들어가야 할지 고민할 것이라는 점을 짚은 패널은 월가에서도 같은 이야기가 나온다고 말했다. 3년 동안 쌓아온 수익을 지금 다시 되돌릴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는 경고와, 데드캣 바운스에 속으면 안 된다는 지적이 계속 나온다는 것이다.
아이브스 등도 당장 오를 것이라고 말하지는 않았다. 황금 같은 기회라고 하면서도 당장 저점이라는 뜻은 아니어서 이 부분을 잘 버텨내는 것이 필요하다는 해석이다.
패널은 통계상 급락 후 반등이 데드캣 바운스인지 진짜 반등인지 구분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런 반등이 약세장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았다고 지적하며, 현재는 강세장이 유지되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금값이 4,000달러 주변에서 등락하는 점도 판단 근거로 제시됐다.
오늘 아침 발표된 고용 보고서에서 고용이 66만 5,000개 늘었다. 패널은 거의 호황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경기 침체가 아니라면 지금은 강세장이 어느 정도 유지되고 있다는 것이 그의 판단이다.
엔트로픽 문제만 풀리면 기술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개선될 수 있다고 감히 전망했다. 한 패널은 텍사스 주지사도 인터뷰에서 데이터센터 반대가 아니라 주민 보호를 먼저 말하면서 뉘앙스가 바뀌고 있다고 짚었다. 패널은 조심해야 할 시점이지만, 데이터센터가 큰일 났다고까지 볼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엔트로픽에 대해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얘기도 들린다는 전언이 나왔다. AI가 미국의 중요한 산업이므로 자금이 모자라면 국유화 등 정부 개입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다만 패널들은 이 주장에 대해 인텔 사례처럼 국유화해도 실효성이 없다는 반론을 제기했다.
UBS 등은 내년 설비투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패널은 문제는 투자 금액보다 투자해도 데이터센터가 실제로 연결되느냐이며, 주가가 비싸다는 불안감이 계속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투자 금액은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10%를 못 지어도 가격이 20% 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에 데이터센터를 더 짓겠다는 검토 얘기도 나오고 있다. 패널은 추론은 데이터센터가 근처에 있어야 하지만, 학습은 해외에 있어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해외 건설이 늘면 미국 GDP에서 데이터센터 건설이 차지하던 몫이 줄어드는 악영향도 생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른 패널은 빅테크가 바로 해외에 짓는 경우는 많지 않을 것이라며, 국가 안보와 보안 문제가 크다고 지적했다. 사우디에 지은 데이터센터가 공격받은 사례도 언급됐다. 그러나 해외 네오클라우드를 통한 진출은 늘어날 수 있다는 의견이다.
채용이 줄고 고용 문제가 생기면 러다이트 운동처럼 데이터센터를 부수자는 반발이 나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기업 입장에서는 자국에 있는 것이 훨씬 낫지만, 그런 반발이 커진다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민주당 일부에서는 AI 데이터센터뿐 아니라 AI 모델 개발 자체를 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는 얘기까지 나온다고 패널은 전했다. 일부 과격한 의견일 수 있지만, 이런 상황에서 기업들이 자국에서 해야 하는지 고민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 경영진이 외부 네오클라우드와 계약해 컴퓨팅 용량을 늘리는 것을 재검토하고 있다는 블룸버그 보도도 언급됐다. 패널은 해외로 나간다면 믿을 만한 국가에 직접 짓거나 현지 파트너와 힘을 합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패널은 AI가 산업의 대세이고 기업들이 투자를 계속할 수밖에 없다는 시각을 지지하며, 떨어지는 칼날을 잡는 것은 위험하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의 유럽 투자 전략 담당자도 중장기적으로 시장은 괜찮지만 앞으로 3개월 동안 현금 비중을 조금씩 높이라고 조언했다는 점이 소개됐다.
패널은 기회가 있을 때 한 번에 몰빵하기보다 나눠서 분산 투자하고, 괜찮다고 생각하는 기업에 들어가는 방식도 괜찮다고 말했다. 지금 조정은 과잉 투자 뒤의 건강한 조정 기회로 볼 수 있다는 해석이다.
다만 개별 종목에서 손실을 본 투자자에게는 이 얘기가 와닿지 않을 수 있다고 짚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는 긴 호흡으로 시장을 보는 것이 낫다는 판단이 나왔다.
마지막으로 한 패널은 최근 시장에서 자금이 전반적으로 모자란 느낌이 있다고 말했다. 사모펀드가 AI 관련 스타트업과 클라우드 기업을 사들였지만 그 회사에 돈이 묶여 있어 새로운 자금이 들어오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회사를 팔려고 내놔도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려는 곳이 없다는 사례도 전해졌다.
패널은 빅테크와 네오클라우드가 자금을 대량으로 끌어가면서 시장에 돈이 말랐고, 엔트로픽 IPO 전에도 채권 발행과 주식 발행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구글 가격도 떨어지는 등 자금 부족을 보여주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강세장이 유지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렇게 급격하게 쭉쭉 오르는 강세장은 건강하지 않은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고 말하며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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