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하구 집산지 구포, 아침에 갓 건져 올린 민물고기
낙동강 물길을 따라 온갖 물산이 모여들던 영남 최대 규모의 5일장이 열렸던 곳이 부산 구포다. 강줄기를 따라 사람과 물건이 오갔고, 그 중심에 하구에서 잡힌 물고기가 모이는 자리가 있었다. 지금도 하구에서 잡힌 다양한 고기들이 모이는 집산지로 남아 있다.
이날 아침에도 하구에서 갓 건져 올린 민물고기가 나왔다. 아무 데서나 쉽게 볼 수 없는 종류들이다. 어부가 이날 받은 값은 13만 원 정도였고, 물어보는 말에 '보통 정도'라고 답했다. 이날 언급된 고기는 가물치와 잉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