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유학 후 사라진 8년: '인생 회피 상태'의 고백
Jump to 0:07그는 친구에게 자신이 대학원에서 '인생 회피 상태'에 빠져 약 8년 동안 마비 상태처럼 지냈으며, 그로 인해 세상에서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마비가 풀리고 깨어나 보니 어느새 40대가 되어 있었다고 덧붙였다.
유학 후 8년간의 '인생 회피 상태'와 그로부터 얻은 깨달음을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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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친구에게 자신이 대학원에서 '인생 회피 상태'에 빠져 약 8년 동안 마비 상태처럼 지냈으며, 그로 인해 세상에서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마비가 풀리고 깨어나 보니 어느새 40대가 되어 있었다고 덧붙였다.
라이브 방송에서 구독자들이 책 출간 여부를 물을 때마다 면목 없고 죄송하다는 말을 반복해야 했던 상황을 전하며, 이제야 책이 나오게 된 감회를 드러냈다.
여러분 제가 책이 나왔잖아요. 아유 책을 쓴다고 얼마나 난리 부루스를 쳤습니까 작년부터. 그래서 라이브에서 구독자분들이 "책 다 쓰셨어요? 책 언제 나와요? 책 쓰고 계신 거 맞죠?" 이러면 이제 죄송합니다, 면목 없습니다, 더 이상 묻지 말아 주십시오, 그런 지가 벌써 1년이 넘어갔고, 아유 그렇게 썼던 책이 이제야 나오네요.
비가 온 아침에 잔디밭이나 길이 젖어 있어 나왔다가, 물길이 마르는 동안 시간을 흘려보내다 보니 햇빛 아래 돌아갈 수 없는 상황에 처한 지렁이의 모습에서 30대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 장면을 보며 이상하게 눈길이 갔다고 덧붙였다.
처음에는 비극적으로 보였지만, 곧이어 지렁이가 다른 생명의 양분이 되고 토양을 비옥하게 하는 데 쓰인다는 생각에 자신의 식견이 짧았음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 죽은 지렁이의 모습에서 길가에서 죽어가는 자신과 비슷한 점을 발견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책 출간이 그러한 생각의 결과물임을 시사하며, 개인적인 경험과 깨달음을 독자들과 공유하고자 하는 의지를 내비쳤다.
손글씨 메시지는 '막다른 골목인 줄 알았던 곳이 문일 때가 있고, 부족인 줄 알았던 것이 여백일 때가 있다. 이 책이 그렇게 뒤집어 생각해 볼 수 있는 자리를 깔아 드렸으면 하는 마음이다'라는 내용이었다. 이 메시지를 통해 독자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긍정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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