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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홍철 자산전략팀장은 오늘 장이 플러스로 마감했지만 시장 분위기가 좋지 않다며, 이번 상승을 실망스러운 상승이라고 평가했다.
문홍철 자산전략팀장은 오늘 장이 플러스로 마감했지만 시장 분위기가 좋지 않다며, 이번 상승을 실망스러운 상승이라고 평가했다.
진행자는 이 체감의 원인을 묻고, 문 팀장은 시장을 움직이는 핵심 요인으로 수급, 심리, 유동성 등을 두고 의견이 갈린다는 점을 짚었다.
문 팀장은 코어위브의 조달 비용을 최근 가장 중요한 지표로 꼽았다. 조달 비용은 회사채 금리이고, 여기에 미국 10년물 금리와 코어위브의 부도 위험(CDS)을 더하면 회사채 금리와 거의 같아야 한다는 논리다.
9월 중하순까지 두 스프레드는 약 50bp 수준에서 안정적이었다. 그러나 9월 22일 이후 균열이 생기고 10월 초부터 괴리가 커졌다.
국채 금리가 떨어지자 기술주와 조달 비용이 함께 안정되는 선순환이 나타났다. 문 팀장은 이를 시장 안정의 신호로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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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들이 나와서 뭐 CNBC나 블룸버그 나와서 인터뷰 한 번만 하더라도 갑자기 사람들이 오 저게 맞아
호재가 나와도 주가에 힘이 없으면 파는 것이 맞고, 악재에도 주가가 빠지지 않으면 사야 한다는 것이다.
CTA의 미국채 숏 강도는 최근 -2 수준으로, 0을 중심으로 본 분포에서 -2 시그마는 상당히 극단적인 위치다. 문 팀장은 이를 2시그마 바깥으로 봤으며, 수치 해석은 통계 전문가의 확인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그는 시타델의 자료를 근거로 헤지펀드들이 미국 장기채에 큰 규모의 숏을 치고 있다고 봤다. 이 포지션이 과도하면 쇼트 커버 가능성이 생기고 금리 하락 압력이 커진다는 해석이다.
모두가 금리 상승을 말하는 상황에서 쇼트 커버가 나오면 금리가 오히려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이번 CPI, PPI 발표 후에도 금리가 떨어진 이유를 이렇게 풀었다.
기준금리와 시장 금리는 별도의 것이어서 정책 금리를 올려도 시장 금리는 떨어질 수 있다. 삼성전자가 실적이 좋을 때도 주가가 떨어질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다.
중앙은행이 지표를 정확히 읽고 정책을 잘하고 있다고 믿을 필요는 없다. 지표가 나중에 수정되는 점을 들어 고용·GDP 같은 데이터에 의존하는 방식을 비판했다.
2008년 리먼 브러더스 파산 두 달 전 유럽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린 사례처럼, 정책 금리와 시장 금리가 반대로 가는 것은 이상하지 않다. 이후 제로금리로 갔다는 점도 함께 짚었다.
헤지펀드들은 AI 메모리에 롱을 걸고 채권에 숏을 거는 페어 트레이딩을 해 왔다. 문 팀장은 최근 이 포지션을 채권 숏 커버와 AI 메모리 매도로 옮기는 흐름이 나타났다고 봤다.
10월 초부터 리딩방과 일부 애널리스트들이 AI 주식은 너무 비싸고 미국채 금리 5% 초반은 살만하다는 얘기를 퍼뜨렸다. 문 팀장은 외신을 통해 이런 얘기가 10월 3~4일쯤부터 나오기 시작했다고 보았다.
문 팀장은 이 흐름을 적어도 두 달 이상 따라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흐름이 다시 안정되면 그때 포지션을 다시 잡으라는 설명이다.
진행자는 AI가 무너지면 여러 가지로 도미노가 될 수 있다고 봤다. 이에 대해 문 팀장은 두 번째 전제에는 동의하지만 AI가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는 첫 번째 전제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수출 증가율이 계속 플러스로 나오면, 수출 대금으로 들어온 달러가 원화로 바뀌어 달러 공급이 늘어난다. 이 경우 환율에는 아래쪽 압력이 계속 생긴다고 봤다.
환율이 떨어지면 반도체 가격 경쟁력이 떨어져 수출 감익 우려가 나올 수 있다. 다만 반도체 수출이 여전히 플러스인 만큼 큰 매크로 흐름에서는 환율 하락 방향을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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