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유 리카르의 책에서 찾은 '내적 자유'와 '내적 평화'
원본 영상 0:09외과의사 이준서 씨는 마티우 리카르의 책을 읽다가 '내적 자유'라는 개념을 접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개인적인 중요한 목표 중 하나가 '내적 평화'인데, 책에서 '이너 프리덤'(Inner Freedom)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이에 대해 깊이 찾아보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타인에 대한 기대, 의존성, 미워하는 마음을 버릴 때 진정한 내적 자유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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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의사 이준서 씨는 마티우 리카르의 책을 읽다가 '내적 자유'라는 개념을 접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개인적인 중요한 목표 중 하나가 '내적 평화'인데, 책에서 '이너 프리덤'(Inner Freedom)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이에 대해 깊이 찾아보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준서 씨는 과거 중독에 대해 이야기할 때 '도구 상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던 것처럼, 내적 자유와 평화에 대한 고찰도 이와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술이 당기는 특정 상황(배고프고, 화나고, 외롭고, 피곤할 때)을 인지하고 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단주에 유용하듯이, 내적 자유와 평화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러한 고찰이 큰 의미를 가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말장난'처럼 보일 수 있지만, 진정으로 필요성을 느끼는 사람에게는 중요한 의미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준서 씨는 자신이 사실 '내적 평화'를 궁극적인 목표로 삼아왔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내적 자유는 내적 평화를 위한 전제 조건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내적 자유는 마음속으로 어디에도 얽매이지 않는 상태를 의미하며, 반드시 항상 기분 좋은 상태를 뜻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떤 상황에서든 선택할 여지가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는 내적 자유가 없다면 그만큼 평화를 얻기 어렵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준서 씨는 내적 자유를 해치는 첫 번째 요인으로 '타인에 대한 기대'를 꼽았습니다. 그는 부모가 자녀에게 하루에 문제집 10장을 풀기를 기대하거나, 남편이 아내에게 매일 아침 식사를 준비해 주기를 기대하는 상황을 예로 들었습니다. 이러한 기대가 충족되지 않을 때 마음이 불편해지고, 결국 내적 자유가 저해된다는 설명입니다. 자녀가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라면 애초에 이런 기대를 하지 않을 것이며, 배우자의 컨디션이나 가치관에 따라 기대 충족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이준서 씨는 타인에게 기대를 하지 않는 순간 내적 자유가 완전해진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아빠가 아들의 학습량에 대해 아무런 기대를 하지 않거나, 남편이 아침 식사를 바라지 않는 순간 내적 자유가 온전히 확보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자유는 사회적 통념과는 별개이며, '무릇 ~해야 한다'와 같은 사회적 기대들이 오히려 우리를 구속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부모, 자식, 직장인 등 다양한 역할에 대한 사회적 통념이 개인의 기준과 맞지 않을 때 부조화를 느끼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예를 들어, 옆집 사람의 생활 방식과 비교하며 합리적이지 못한 기대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다른 사람을 보기보다는 자기 자신을 들여다보는 것이 중요하며, '당연히 받아야 한다'는 기대가 내적 자유를 크게 흔드는 요소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준서 씨는 결국 타인에게 아무 기대도 하지 않을 때, 비로소 마음의 자유를 얻을 수 있다고 역설했습니다.
이준서 씨는 직장에서도 유사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에 당연하게 받아왔던 도움이나 배려를 새로운 동료에게 받지 못할 때, 갈등이 생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는 이럴 때 두 가지 갈림길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나는 자신이 직접 일을 하거나, 다른 하나는 상대방과 갈등을 통해 원하는 것을 쟁취하는 것입니다. 갈등을 통해 원하는 것을 얻을 수는 있지만, 이는 내적 자유를 잃어가면서 쟁취하는 것이므로, 개인적으로는 내적 자유를 지키며 자신이 직접 일을 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아무런 기대가 없을 때 역설적으로 마음의 자유가 찾아온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준서 씨는 내적 자유를 해치는 두 번째 요인으로 '의존성'을 꼽았습니다. 그는 자신이 특정 커피 레시피에 의존하는 것을 예시로 들었습니다. 네스프레소 스크로 캡슐과 아몬드 브리즈를 섞어 만드는 따뜻한 라떼에 길들여져 다른 곳에 가면 불편함을 느낀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특정 대상에 대한 의존성은 내적 자유를 해치고 불편함을 유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술이나 담배처럼 해롭다고 인지하는 것뿐만 아니라, 커피처럼 사소해 보이는 의존성도 해당된다는 것입니다. 그는 의존성이라는 것은 그것을 갖지 못했을 때 느끼는 불편함이라고 정의했습니다.
이준서 씨는 쾌락을 '좋은 쾌락'과 '나쁜 쾌락'으로 구분하는 핵심 키워드가 바로 '의존성'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좋은 쾌락은 의존성이 없어 다음날 아침 꽃향기를 맡지 못해도 괴롭지 않은 것처럼, 언제든지 다시 경험할 수 있고 없어도 불편함이 없다는 것입니다. 반면 나쁜 쾌락은 의존성을 동반하며, 술을 마시는 것을 바닷물을 마시는 것에 비유했습니다. 갈증이 나 바닷물을 마시면 순간은 좋지만, 결국 갈증은 더 심해지고 죽음으로 이끌듯이, 채워지지 않는 갈급함을 유발한다는 설명입니다.
이준서 씨는 개인이 의존하는 항목이 많을수록 내적 자유도가 급격히 떨어진다고 말했습니다. 술, 담배, 그리고 특정 레시피의 라떼 등 여러 가지에 의존하는 사람은 여행을 갈 때도 많은 것을 준비해야 하므로 그만큼 불편함을 느낀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맥주와 소주, 담배, 그리고 특정 아몬드 브리즈 라떼 재료 등을 모두 준비해야 하는 상황은 결국 내적 자유도를 저해하는 요소가 됩니다. 도박을 하기 위해 강원도까지 가야 하는 상황도 시간과 기름값 등 필수적인 조건들이 많아져 내적 자유도가 떨어진다는 설명입니다. 결국 의존성은 내적 자유를 떨어뜨리는 중요한 원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준서 씨는 세계적으로 행복에 대한 권위자들 중 결혼하지 않은 사람이 많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사람들이 본능적으로 DNA 승계를 위해 결혼하고 아이를 갖지만, 결혼은 배우자에 대한 의존성을 낳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상대방이 없으면 행정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 발생하며, 이는 어쩔 수 없이 내적 자유의 일부를 포기하게 되는 면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준서 씨는 내적 자유도를 떨어뜨리는 마지막 요인으로 '미워하는 마음'을 꼽았습니다. 직장에서 보기 싫은 사람이나 정치적 반대 진영에 대한 미움, 혹은 가족이나 동료에 대한 미움은 엄청난 에너지를 소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미움을 겪어본 경험에 비추어, 마치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처럼 아무런 계기 없이도 마음을 헤집어 놓는다고 말했습니다.
미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 자체가 마음이 움직일 수 있는 방향을 크게 제한한다고 그는 지적했습니다. 무의식적으로 특정 방향을 차단하거나, 특정 장소에 가는 것을 꺼리고, 특정 생각을 피하게 되는 등 마음을 스스로 제한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준서 씨는 30대 중반 이상의 사람들과 이야기해보면 트라우마가 없는 사람이 더 적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트라우마를 겪은 후 이를 극복하고 단단해지는 사람은 오히려 마음이 편안해지지만, 극복하지 못하고 과거의 경험에 얽매이는 사람은 이후의 인간관계까지 올가매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미워하는 마음을 어떤 방식으로든 이겨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통해 더욱 나은 마음 상태를 가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준서 씨는 자신에게 해를 가했던 사람이 사망한다고 해서 피해자의 마음이 편안해지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상대방이 용서를 구하거나, 죄값을 받거나, 심지어 사망하는 것조차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결국 문제는 '나 자신'에게 있으며, 상대방의 행동 이후에 그 일에 대한 자신의 태도를 어떻게 정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준서 씨는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라는 책을 언급했습니다. 빅터 프랭클은 나치 수용소에서 모든 것을 잃고 가족들까지 죽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에게서 빼앗아갈 수 없는 유일한 것이 바로 '자신의 태도'라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말했습니다. 어떤 일을 당했을 때 그 일에 대해 자신이 가지는 태도와 자세만이 온전히 자신의 것이라는 점을 깨닫는 과정이 이 책의 핵심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준서 씨는 어떤 사람이 'Y', 즉 의미를 가지고 있다면 모든 'How', 즉 어려움과 과정을 이겨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일을 할 때 자신이 이 일을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목적 의식이나 의미를 찾을 수 있다면, 그 과정에서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극복해낼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는 삶의 방향성과 동기를 부여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준서 씨는 책을 찾아보고 나름대로 생각한 결과, 내적 자유도를 없애는 세 가지 주요 요소는 '남에 대한 기대', '여러 가지 의존성', 그리고 '미워하는 마음'이라고 정리했습니다. 그는 이 세 가지 요소를 많이 가지고 있을수록 마음의 움직일 수 있는 폭, 즉 '운심의 폭'이 좁아진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운심의 폭이 좁아지는 것은 결국 마음의 평화를 해치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준서 씨는 내적 자유도가 낮은 사람은 자신에게 불쾌함을 준 상대방에 대해 대갚아 주고 싶은 마음이 크고, 평화를 해치기 쉽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내적 자유도가 높은 사람은 마음의 움직임 폭이 커서, 비록 기분 나쁜 일을 겪더라도 회복 속도가 빠르다고 설명했습니다. 즉, 외부 자극에 대한 반응과 그 후의 마음 상태 회복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는 것입니다.
이준서 씨는 내적 자유도와 내적 평화에 따라 몸이 고생하는지, 고생하지 않는지의 차이가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운전 중 갑작스럽게 끼어드는 차량을 예로 들었습니다. 내적 자유도가 낮은 사람은 창문을 내리고 소리를 지르며 상대방과 다투게 되고, 결국 목이 아프고, 경찰서에 가 시간을 뺏기고, 직장에서의 입지가 위태로워지며, 심하면 전과까지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처럼 내적 자유도가 낮으면 몸이 피곤해지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것입니다. 그는 내적 자유도가 높다고 해서 승려처럼 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결국 자신의 몸이 편안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이준서 씨는 술에 대한 의존도가 강하면 삶이 피곤해진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밤 10시에서 11시쯤 졸리기 마련인데, 술에 대한 의존도와 직장에서의 의리, 단합을 보여주기 위해 1차, 2차, 3차까지 이어지는 술자리 문화를 지적했습니다. 삼겹살, 양꼬치, 감자탕 등 엄청난 칼로리를 섭취하고 소주까지 마시면 총 2,000~2,500kcal에 달하는 양을 짧은 시간에 먹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과도한 섭취는 몸을 고갈시키는 행위입니다. 그는 원래 하루를 마무리하고 누웠어야 할 시간에 술이 연료가 되어 새벽 1시, 2시까지 버티게 만들고, 결국 몸을 혹사시킨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힘든 것은 나이 때문이 아니라, 새벽까지 무리한 술자리 때문이라고 강조하며, 의존성이 몸을 피곤하게 만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준서 씨는 '내적 자유도'에 대한 이야기를 꾸준히 하다 보니, 스스로도 그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콘텐츠를 위해 일부러 정리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의 평화를 찾기 위해 공부하고 탐색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거리가 생긴다고 설명했습니다. 비록 자신의 실생활이 금욕이나 내면의 평화와 거리가 멀게 느껴질 때도 있지만, 2~3년 전에 비하면 개인적으로 많은 발전을 이루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 영상을 시청하는 사람들도 무의식중에 자신처럼 내적 자유와 평화의 방향으로 나아가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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