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 기록 활용한 이혼 준비 사례 증가
아내와 며느리는 남편과 시댁의 부당한 대우를 기록하며 외도, 술주정, 폭력, 폭언 등 구체적 피해 내용을 축적하고 있다.
법적 기록인 진료 기록을 이혼 소송 증거로 활용하며 재산 분할 등 유리한 시점을 기다리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혼 시 법적 증거 확보, 고부 갈등의 변화, 자녀 교육 등 현대 가족 문제에 대한 전문가 조언이 제시됐다.
아내와 며느리는 남편과 시댁의 부당한 대우를 기록하며 외도, 술주정, 폭력, 폭언 등 구체적 피해 내용을 축적하고 있다.
법적 기록인 진료 기록을 이혼 소송 증거로 활용하며 재산 분할 등 유리한 시점을 기다리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광민 전문의는 이혼 상담 시 내담자에게 "일단 총에 총알은 장전해 놓으세요"라고 조언하며, 당장 이혼 소송을 진행하기보다 변호사를 만나 이혼 절차와 예상되는 불이익 및 이득을 객관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신과 의사는 결정권자가 아닌 조력자로서 내담자가 감정적 대응 대신 철저한 준비를 거치도록 돕는다.
유교적 인내를 강요하던 과거와 달리 오늘날 부부 관계는 동등한 일대일 계약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러한 관계에서는 두 사람의 공동 이익과 행복을 위해 존재하며, 이것이 결여될 경우 이별이 자연스러운 수순으로 인식된다.
이광민 전문의는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두 사람이 일상의 불편을 극복하고 긍정적 요소를 얻어갈 때 결혼 생활이 지속된다고 본다.
상대방이 삶에 괴로움만 남길 때 소통과 존중, 배려는 행복을 넘어 관계를 지탱하는 필수 조건이 된다.
이혼이 사회적으로 익숙해지면서 갈등 상황에서 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보다 즉각적인 결별을 앞세우는 분위기가 퍼졌다.
이광민 전문의는 이혼 자체가 문제라기보다는 그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소통과 노력의 결여가 더 큰 문제라고 진단했다.
이광민 전문의는 인간은 근본적으로 '패턴의 동물'이므로 갈등 해결 방식을 바꾸지 않으면 비슷한 괴로움을 반복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배우자를 바꿔도 해결되지 않는 갈등 패턴이 존재하며, 갈등을 단순 이혼으로 해소하기보다 해결을 위한 노력을 끝까지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과거 고부 갈등의 기반은 시어머니가 가진 사회 문화적 권력인 '파워디퍼런스'에서 기인했으나, 현재는 그 양상이 변화하고 있다.
시간이 흐를수록 시어머니보다 며느리가 주도권을 쥘 가능성이 높다. 중재자 역할을 해야 할 아들·남편의 인식 부족이 갈등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았다.
노년이 된 시어머니가 자식 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며느리의 도움이 필요해지면서, 고부 관계의 주도권이 며느리에게로 이동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매주 만나야 한다는 가족 간 강박이 오히려 관계를 악화시키고 있다.
가까워져야 한다는 강요를 포기하고 거리감을 설정하자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해지며 마음의 여유를 찾았다.
우리가 꼭 가까워야만 하나. 우리가 그렇게 꼭 가족이라는 틀로 묶여서 가까움을 계속 가장해야 하나 이런 것들을 서로 포기한 면은 있거든요.
손주 육아 등 구체적인 역할 분담이 있는 경우에만 협력이 필요할 뿐 친밀함이 필수 조건은 아니다.
특별한 이해관계가 없다면 시어머니와 가깝게 지내야 할 주체는 며느리가 아닌 아들이다.
자제력이 부족한 어린 시절과 달리 청소년기는 자율성을 배워야 하는 시기다.
숙제 등 해야 할 일을 마쳤다면 스마트폰 사용을 허용하고 어느 정도 눈감아주는 유연함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그는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았을 때만 명확하게 제재하는 일관성 있는 기준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이가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점을 만들어 주고 선을 넘는 경우에만 개입을 하는게 맞다라고 생각하는 거
부모가 훈육하는 역할과 달래주는 역할을 분담하면 자녀에게 심리적 완충 지대를 제공할 수 있다.
무조건 부모가 같은 입장을 고수하는 것보다 한쪽이 훈육할 때 다른 쪽이 수용해 주는 것이 자녀의 심리적 안정과 문제 해결에 더 효과적일 수 있다.
사춘기 아이들은 스스로 잘하고 싶어 하지만 좌절을 겪으며 방황하는 시기를 보낸다.
청소년은 바닥을 찍고 나면 스스로 회복하는 힘을 갖는다. 부모는 한 발짝 뒤에서 지켜보며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에 직면할 때만 도움을 주는 '울타리'가 되어야 한다.
사춘기를 때로는 갱년기가 이긴다. "왜 꼭 엄마가 자식한테 져야 하느냐"는 물음은 자녀 사춘기보다 부모 갱년기 감정이 우선될 수 있다는 인식에서 출발한다.
부모가 더 강하게 대응하는 것 역시 대안이 될 수 있으며, 부모의 감정 또한 존중받아야 마땅하다.
대부분의 아이는 잘하고 싶어 하지만 방법을 몰라 좌절을 겪는다. 부모의 우려와 달리 상담 현장에서 마주하는 자녀 문제는 대수롭지 않은 경우가 많다. 아이에게 삶의 욕심과 꿈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좌충우돌하는 과정은 아이가 성장을 위해 반드시 겪어야 할 통과점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이광민 전문의는 아이에게 삶의 욕심과 꿈이 있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보았다.
대다수 아이는 잘하고 싶어 하지만 방법을 몰라 좌절을 겪는다. 좌충우돌하는 과정도 성장의 일부로 이해해야 한다. 그는 아이들이 겪는 좌충우돌은 성장을 위한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청소년에게는 바닥을 찍고 나면 스스로 다시 일어서는 회복 탄력성이 내재되어 있다.
아이가 한계에 다다를 때까지 부모는 뒤에서 관망하다가, 결정적인 도움을 요청할 때 개입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지켜보는 행위 자체가 아이에게는 부모의 믿음으로 전달되어 자율성 함양에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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