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 알갱이, 99%는 생물의 사체
플랑크톤과 같은 생명체의 골격은 규사염과 탄산칼슘(CaCO3) 두 종류로 구분된다. 김기범 교수에 따르면, 연구를 위해 여러 생물 사체를 선별해 구성한 사진은 모래의 다양한 기원을 보여준다.
지구의 모래부터 태양계 외곽 명왕성, 카이퍼벨트를 넘어 오르트 구름까지, 우주와 지구의 신비를 과학적으로 탐구합니다.
플랑크톤과 같은 생명체의 골격은 규사염과 탄산칼슘(CaCO3) 두 종류로 구분된다. 김기범 교수에 따르면, 연구를 위해 여러 생물 사체를 선별해 구성한 사진은 모래의 다양한 기원을 보여준다.
지질학적 관점에서 모래는 직경 64마이크로미터에서 2밀리미터 사이의 파쇄된 물질을 의미한다.
모래는 육상 암석의 침식뿐만 아니라 생물 기원, 화산 쇄설성 등 다양한 방식으로 생성된다. 김기범 교수는 모래의 형태가 이처럼 다양하다고 설명했다.
화강암을 구성하는 광물 중 풍화에 가장 강한 석영이 침식 과정을 거쳐 마지막까지 남는다.
이처럼 남은 석영은 밝고 투명한 성질을 지녀 해운대와 같은 하얀 백사장을 형성한다. 김기범 교수는 강물이 흘러오다 최종적으로 살아남는 광물이 석영이라고 설명했다.
강물이 흘러흘러 오다 보면은 결국 마지막에 살아남는 애들은 석영이에요. 석영들을 쫙 모아 놓으면 그게 하얗고 반짝반짝 거리겠죠. 그래서 이제 백사장이 되는 거고
회전하는 의자에 앉아 몸을 돌리면 의자가 반대 방향으로 도는 현상과 같은 원리다.
몸의 균형을 잡기 위해 팔의 회전 방향과 반대로 몸의 움직임을 제어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반응이다.
넘어질 때 팔을 돌려 회전 관성을 이용해 중심을 잡을 수 있다.
회전축으로부터 거리가 멀고 빠르게 돌릴수록 각운동량이 커진다. 지웅배 교수는 운동선수의 멀리뛰기 시 팔을 뒤로 휘둘러 발을 앞으로 뻗는 기술과도 이 원리가 연관된다고 말했다.
사람이 팔을 묶으면 무게 중심이 흔들릴 때 넘어질 확률이 급격히 높아진다.
이러한 현상은 휴머노이드 로봇 설계 시 인간의 균형 조절 동작을 반영하는 추세로 이어지고 있다. 지웅배 교수는 팔이 없는 상태에서는 작은 흔들림에도 넘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영하 90도에서도 암모니아가 부동액 역할을 하여 슬러시 상태를 유지하며, 이는 명왕성 내부에 열원이 존재하고 지질학적 활동이 활발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별 엄폐 현상을 통해 대기 성분이 관측되었으며, 대기의 밀도는 낮지만 대기 분자가 분포하는 영역은 지구 지름보다 넓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명왕성 근접 비행으로 촬영된 고해상도 사진에서 고산지대에 눈이 내린 듯한 지형이 발견되었다.
'크툴루' 지역에서 만년설처럼 붉게 보이는 눈이 존재하며, 이는 질소와 암모니아 성분의 '톨린' 화합물로 확인된다. 지웅배 교수는 기상 활동이나 순환 시스템이 있어 눈이 흩뿌려진 흔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명왕성은 5개의 위성을 가지고 있으며, 그중 가장 큰 위성 카론은 명왕성 지름의 절반 크기에 달한다.
명왕성과 카론의 질량 중심이 명왕성 밖에 위치하여 서로 허공을 돌고 있는 이중행성으로 간주된다. 지웅배 교수는 이 둘이 동주기 자전 상태임을 설명했다.
지웅배 교수는 이러한 형태가 천체 간의 충돌과 합체가 현재도 카이퍼벨트에서 진행 중임을 보여주는 증거일 수 있다고 추정했다. 이는 두 개의 동그란 조각이 우연히 부딪혀 현재의 모양을 형성했을 가능성을 제시한다.
오르트 구름은 고전적으로 민들레 홀씨처럼 구형으로 혜성들이 분포한다고 생각했으나, 최근 연구에 따르면 나선 형태나 불균일한 분포를 가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태양계 인근을 지나간 별이 오르트 구름에 중력적 영향을 주어 복잡한 구조를 형성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기존에 오르트 구름의 규모는 현재 관측되는 혜성들의 빈도를 평시로 간주하여 추정되었다.
그러나 최근 태양계를 지나는 별의 영향으로 혜성들이 유독 많이 떨어지는 시기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웅배 교수에 따르면, 현재 관측치가 '장마철' 같은 특수 상황이라면 기존 규모 추정이 과장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이 경계 바깥은 은하 중력에 휩쓸려 탈출하기 쉬운 구역이며, 오르트 구름은 이 역학적 경계보다 안쪽에 존재한다.
NASA는 가칭 '페르세포네'로 명왕성 탐사 계획을 구상 중이며, 현재 논의 단계에 있다.
예정대로 진행되면 2031년에 발사되어 27년간의 비행 끝에 2058년 명왕성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천왕성, 해왕성 등 외행성 탐사에 대한 필요성을 증명한다.
보이저호는 태양광 패널 대신 방사성 붕괴 열을 이용하는 '핵전지'로 작동한다.
핵전지의 방사성 물질은 반감기를 거치며 전력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2030년경 작동이 완전히 중단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초에 성간 탐사가 목적이었기 때문에 태양광 패널은 오히려 무겁고 거추장스러우니까 넣지 않았고 이 안에는 그 방사성 붕괴 열로 작동하는 전지가 들어 있어요. ... 아마 한 2030년 정도 되면 아예 완전 꺼지게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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