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샬 홈 스피커 4세대 액톤 4·스탠모어 4 소개
원본 영상 0:084년 만에 돌아온 마샬의 홈 스피커 제품인 액톤 4와 스탠모어 4가 새롭게 출시됐습니다. 전작 출시 이후 상당한 시간이 흘렀기 때문에 많은 변화가 적용되었습니다.
이번 4세대 모델에서는 다양한 개선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4년 만에 돌아온 마샬의 새로운 홈 스피커는 높아진 출력과 넓어진 주파수 대역으로 음향 성능을 끌어올리고, 멀티포인트·LDAC·오라캐스트 등 최신 연결 기술을 탑재해 활용성을 극대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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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돌아온 마샬의 홈 스피커 제품인 액톤 4와 스탠모어 4가 새롭게 출시됐습니다. 전작 출시 이후 상당한 시간이 흘렀기 때문에 많은 변화가 적용되었습니다.
이번 4세대 모델에서는 다양한 개선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4세대 마샬 홈 스피커는 액톤과 스탠모어 모두 출력이 110W로 상당히 높아졌습니다. 액톤은 기존 60W에서 110W로, 스탠모어는 80W에서 110W로 증가하여 두 제품이 동일한 출력을 갖게 된 점이 특징입니다.
주파수 대역도 넓어져 저역대가 특히 보강되었는데, 액톤은 37Hz, 스탠모어는 36Hz까지 내려가 이 크기의 스피커에서는 드물게 넓은 대역을 커버하며, 이는 꽤 욕심내서 설계된 결과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반가운 변화는 단자가 전부 후면에서 하단으로 이동했다는 점입니다. 전작은 케이블이 뒤로 튀어나와 스피커를 벽에 딱 붙여 설치할 수 없었습니다.
마샬 스피커는 선반이나 벽에 붙여 놓는 경우가 많은데, 단자 위치 변경으로 케이블 문제없이 깔끔한 배치가 가능해졌습니다.
벽에 붙였을 때 소리 보정을 해주는 배치 보정 기능과 낮은 볼륨에서 밸런스를 잡아주는 다이내믹 라우드니스 기능은 이미 3세대에 도입되었던 기능입니다.
이번에 단자가 하단으로 내려가면서 이러한 기능들을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단자 구성에서는 스탠모어에만 있던 RCA 단자가 액톤에 이번에 처음으로 포함되었습니다. 이는 기존에 60W 출력의 가정용 블루투스 스피커 역할을 하던 액톤이 높아진 출력을 바탕으로 홈 오디오 시스템의 메인급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변화한 결과입니다.
이 덕분에 선 테이블에 연결해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3.5mm AUX 단자는 여전히 스피커 상단에 위치해 있어 자주 꽂았다 빼는 용도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4세대 모델에서는 스피커 상단에 M 버튼이 처음으로 생겼습니다. 이 버튼을 통해 원하는 EQ 프리셋을 지정해두고 바로 전환하거나, 스포티파이 탭 기능을 활용해 다른 기기에서 듣던 음악을 스피커로 바로 이어서 들을 수 있습니다.
또한, 마샬 앱에서의 EQ 기능도 기존 2밴드에서 5밴드 프리셋으로 확장되어 더욱 섬세한 음향 보정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번 세대의 핵심 변경점은 연결성 개선에 있습니다. 전작까지 마샬 홈 스피커의 연결은 블루투스로 휴대폰 한 대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매우 단순했고, 코덱도 기본 수준이었으며 여러 스피커를 묶어서 사용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4세대는 멀티포인트 기능으로 두 대의 기기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게 되어, 예를 들어 갤럭시 S26과 아이패드를 동시에 연결해 어느 기기에서 음악을 틀어도 자연스럽게 소리가 넘어가는 편리함을 제공합니다. 또한, 코덱은 SBC, AAC에 더해 LDAC까지 지원하여 하이레지급 무선 코덱 지원이 처음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코덱 지원과 함께 4세대 마샬 홈 스피커의 사운드도 많이 정돈되었습니다.
특히 우리가 자주 듣는 보컬 음악에 최적화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오라캐스트(Auracast) 지원은 이번 4세대 모델에서 가장 반가운 변화입니다. 마샬 스피커가 카페나 헬스장 같은 공공장소에서 많이 사용되는 점을 고려할 때, 이 기능은 특히 필요했습니다.
기존에는 여러 대의 마샬 홈 스피커가 있어도 각각 따로 작동할 수밖에 없었지만, 4세대에서는 서로 연결되어 같은 음악을 동시에 재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집안의 거실과 방은 물론, 사무실에서도 액톤 4와 스탠모어 4를 함께 사용하며 공간을 채우는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여러 스피커가 적정 볼륨으로 공간을 나눠 채워주면서 이질감 없이 깨끗한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넓은 카페나 헬스장에서 마샬 스피커 한 대를 높은 볼륨으로 켜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면 공간에 따라 볼륨 레벨 차이가 너무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오히려 스피커 체급을 하나 낮추더라도 여러 대를 공간 곳곳에 배치하는 편이 볼륨과 사운드 밸런스 측면에서 훨씬 더 좋습니다.
연결과 관련하여 올해 초 출시된 마샬의 스트리밍 허브 '헤돈'에 대한 이야기도 중요합니다. 이번에 액톤 4와 스탠모어 4와 함께 직접 사용해 볼 수 있었습니다.
액톤과 스탠모어 본체에는 와이파이 기능이 없으며, 헤돈이 바로 그 역할을 담당하는 기기로, 와이파이로 스트리밍을 받아 연결된 마샬 스피커들로 음원을 전송합니다.
헤돈을 통해 여러 대의 마샬 스피커를 연결했을 때, 무엇보다 두 대 간의 싱크가 완벽하게 유지됩니다.
휴대폰은 리모컨 역할만 하고 재생은 헤돈이 담당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블루투스 연결처럼 휴대폰이 자리를 비워도 음악이 끊기는 일 없이 안정적으로 재생됩니다.
헤돈은 새로운 4세대 스피커뿐만 아니라 기존 3세대 스피커까지 하나로 묶어 연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미 마샬 스피커를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나 이번에 새로 스피커를 구매하는 사용자 모두에게 헤돈은 아주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4세대 마샬 스피커의 공통적인 음질 특성은 묵직한 저음이 확실한 캐릭터를 형성한다는 것입니다.
볼륨을 높여도 사운드가 가벼워지지 않고 묵직하게 뻗어 나가는 성향을 보입니다.
액톤 4는 높아진 출력 덕분에 작은 크기임에도 불구하고 스케일이 정말 크게 느껴지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책상 위나 원룸, 침실 정도의 공간에 추천되는 스피커이지만, 솔직히 거실 메인 스피커로서도 충분히 듣기 좋은 적정 볼륨 레벨에서 공간을 모두 채워줄 수 있을 정도입니다.
이러한 성능은 액톤 4가 단순히 서브 스피커를 넘어 메인 오디오 시스템으로도 손색이 없음을 보여줍니다.
스탠모어 4는 전체적인 사운드 성향은 액톤 4와 비슷하지만, 그릇이 더 커졌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같은 거실 공간에서 액톤 4도 출력이 충분하다고 느꼈지만, 스탠모어 4는 동일한 110W 출력에도 불구하고 우퍼 크기와 캐비닛 용적이 다르기 때문에 저역이 더 깊고 여유가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마샬 특유의 저음 무게감이 먼저 느껴지지만, 전작에 비해서는 중역대와 보컬의 존재감이 훨씬 더 커져서 더욱 균형 잡힌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4세대 스피커는 트위터와 내부 설계를 새로 변경하면서 보컬 표현력을 많이 다듬었습니다.
전작에서는 보컬이 저음에 묻히는 느낌이 있었지만, 4세대에서는 보컬이 앞으로 도드라지는 성향의 차이를 보입니다.
이번 4세대 모델에 5밴드 EQ가 도입되면서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중역대를 좀 더 올려 보컬 음악에 맞춰 조절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기존 2밴드 EQ로는 어려웠던 부분입니다.
이러한 세밀한 EQ 조절 기능은 다양한 음악 장르와 개인적인 청취 선호도에 맞춰 사운드를 최적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4세대 마샬 스피커는 낮은 볼륨 레벨에서도 소리가 얇아지지 않고 전체적인 사운드 밸런스가 잘 유지됩니다.
이러한 개선점은 전작을 오랫동안 사용해 본 사용자라면 분명 체감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스피커 본체에 와이파이 기능이 탑재되기를 바랐던 사용자들의 바람은 이번 4세대에서도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스피커가 상시 전원에 연결되어 필요한 기기임을 감안할 때, 스포티파이 커넥트나 에어플레이를 본체에서 바로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은 여전히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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