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전고점 회복 질문과 투자자들의 손실 상황
영상은 시청자 문의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전고점을 다시 회복할 수 있는지를 핵심 질문으로 제기하며 시작한다. 여러 투자자가 몇십만 원에 물려 고점 대비 큰 손실 상태에 있다는 문제의식이 함께 제시된다.
진행자는 반도체 주가가 좋지 않은데 출연했느냐고 농담을 건네며 대담을 열었다. 우 작가는 반도체 섹터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도체 사이클의 속도와 기간, 장비주 중심의 차별화를 두고 나눈 대담 (1부)
영상은 시청자 문의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전고점을 다시 회복할 수 있는지를 핵심 질문으로 제기하며 시작한다. 여러 투자자가 몇십만 원에 물려 고점 대비 큰 손실 상태에 있다는 문제의식이 함께 제시된다.
진행자는 반도체 주가가 좋지 않은데 출연했느냐고 농담을 건네며 대담을 열었다. 우 작가는 반도체 섹터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행자는 주변 사람들이 주가 변동성 때문에 힘들어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반 투자자들은 주가가 떨어지면 사지 못하고, 막상 떨어지면 못 사고 올라가면 살걸 하는 패턴을 반복한다는 것이다. 우 작가는 자신의 강의 통계에서도 이런 모습이 어느 정도 나타난다고 말했다.
공부를 열심히 하는 사람들도 심리는 다르다는 지적이 나왔다. 하락 국면에서 매수하려면 확신이 있어야 하는데, 주가가 과격하고 빠르게 떨어지는 것은 그만큼 확신이 없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두 사람은 확신을 가질 방법을 찾기 위해 따로 공부한다고 말했다.
우 작가는 얼마 전 한 인터뷰에서 투자 고수는 인간의 본성을 거스르는 연습을 해서 이를 이겨낸 사람들이라는 말이 나왔다고 소개했다. 어려울 때 공부해 두어야 나중에 벌 수 있다는 취지다.
이어 코어위브와 네비우스를 비롯한 기업들의 자본 조달과 이자 부담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다는 질문이 나왔다. 우 작가는 자신이 작년 말 오라클 사태와 코어위브의 차이를 다룬 글을 쓴 적이 있다고 밝혔다.
우 작가는 작년 말 오라클 사태와 현재 코어위브 사태가 세부 기업 상황은 다르지만, 반도체 주가 하락을 일으키는 이유와 펀더멘털에 미칠 영향의 측면에서는 크게 다르지 않다고 판단했다.
그는 젠슨 황이 금융권이 AI 파이낸싱을 더 빨리 해줘야 한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발언이 AI 자본 조달이 안 되고 돈이 달린다는 뉘앙스로 와전됐다는 것이다. 병목이 자본에 있다는 취지였는데, 시장은 자본 조달이 어렵다고 해석했다고 말했다. 언론의 자극적인 보도와 하락에 베팅한 세력이 이를 더 키운다고도 진단했다.
우 작가는 사이클 초반에서 중반으로 갈수록 변동성이 커지고 서로의 의견 충돌도 많아지는 것은 비정상이 아니라고 말했다. 작년 글에서도 2026년에는 출렁임이 점점 늘어날 것이라고 썼다고 짚었다.
다만 출렁임이 늘어난다는 것이 나빠진다는 뜻은 아니며, 그런 출렁임이 나타나도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낙관론자 관점에서는 이 출렁임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다. 최근 상태는 아직 크게 다르지 않지만, 시장 내에 묘한 분위기 변화가 감지된다고 덧붙였다. 반도체 섹터 전체에는 긍정적이지만, 그 안에서 손바뀜이 일어나는 모습은 캐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진행자는 시청자 문자들에서 하이닉스 전고점에 갈 수 있느냐는 질문이 많다고 전했다. 몇십만 원에 물린 투자자가 많으며, 전고점 도달에는 주가가 몇 배 가까이 올라야 해서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의견도 나왔다.
우 작가는 전고점 회복이 5년, 10년 뒤가 아니라 이번 사이클 내 정도의 기간을 전제로 한 질문이라고 확인했다. 그는 반도체 섹터에 대해서는 낙관론을 유지하고 최근 하락도 매수 기회로 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다만 낙관론자 가운데서는 상대적으로 자신이 보수적인 편이라고 밝혔다. 반도체 섹터 내에서 차별화가 점점 심해질 것이므로 예전처럼 모든 종목이 함께 전고점을 뚫는 움직임보다는 선별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우 작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섹터 안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서 개인적으로 가장 보수적인 영역이 바로 이 두 기업이라고 밝혔다. 과거보다 보수적으로 보게 된 것은 맞으며, 그 이유는 뒤에서 다시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반도체 섹터를 여전히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와 어디를 보는 것이 좋은지도 이어서 다루겠다고 예고했다.
진행자의 질문은 전고점을 돌파할 수 있느냐는 것이었다. 우 작가는 올해 초중반까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전고점 회복 가능성을 1, 2년 이내, 이번 사이클에서 40% 정도로 말해 왔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이를 30% 수준으로 낮추고 있다고 말했다.
우 작가는 전고점 회복 가능성과 반등 가능성은 다르다고 짚었다. 전고점을 다시 넘을 수 있냐는 뜻이지, 지금처럼 하락하는 가운데 반등이 나올 가능성을 말한 것이 아니라고 했다. 반등이 나올 가능성은 훨씬 높게 보고 있으며, 다시 한번 큰 반등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사이클 산업 투자의 핵심은 타이밍 싸움이라고 말했다. 사이클이 어디까지 오를지, 누가 많이 오를지도 중요하지만 오를 수 있는 기간이 굉장히 중요한 변수가 된다는 것이다. 그 기간은 쉽게 변하지 않으며, AI 사이클이 길어져도 주가가 오르는 기간은 생각보다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간이 정해져 있는데 주가 하락이 계속되면 회복할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이것이 문제가 된다고 말했다.
진행자는 과거 사이클 산업이나 성장주 모두 중요한 것은 영업이익이 500조, 400조를 낸다는 규모가 아니라 이익이 증가하는 속도를 유지할 수 있느냐가 가장 핵심이라고 말했다. 사이클에서는 높이, 얼마나 올라갈지, 얼마나 오래 갈지도 중요하지만 그 가운데 속도를 얼마나 오래 유지하는지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신고가를 갔던 기업들은 신제품 효과가 매출로 본격화되기 시작한 기업들이라는 언급도 나왔다. 삼성과 하이닉스가 제품을 끝까지 다 만들지 못하고 외주 트렌드가 이쪽에서도 일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함께 제시됐다.
진행자는 지난 1년 동안 DRAM 가격이 15배 가까이 올랐는데, 속도가 유지되려면 앞으로 1년 동안 또 15배가 올라야 하고, 2년이면 200배 이상이 오른다는 계산을 제시했다. 이는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된다고 짚었다. 속도가 가파르면 그 기간은 짧아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 그의 논리다. 과거에 3년 가던 것이 2년으로 줄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통상 가격에 의한 실적 증가 속도는 1년 정도를 바라보고 시작한다는 이야기도 소개됐다. 지금 DRAM은 이례적으로 급격하게 오르고 오래 오르고 있지만, 상식적으로 얼마나 유지될 수 있을지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 작가는 가파르면 가파를수록 오래 가기 어렵다고 말하면 사람들은 얼마나 갈지를 묻는다고 했다. 그는 누구도 그것을 정확히 알 수는 없다고 답했다.
우 작가는 급격하게 오르는 구간에는 어느 정도 시간이 정해져 있는데, 지금처럼 주가가 계속 하락하면 어느 순간 속도 둔화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하고, 그때부터는 주가가 오르기 점점 어려워진다고 설명했다. 주가가 회복될 시간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진행자는 타이밍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답했다.
우 작가는 세상 끝까지 가는 사이클은 없으며, 반도체는 여전히 사이클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진행자는 사이클 산업에서 중요한 것은 방향보다 속도라는 말을 소개했다. 우 작가는 과거 통계를 보면 그렇다고 했다. 다만 이런 말을 방송에서 하면 과거 사이클에 너무 얽매어 있다는 댓글이나 메일이 많이 온다고 전했다. AI는 이번에 분명히 다르고 과거와 비교해 벗어나는 모습이 많다는 비판이다.
이에 대해 우 작가는 모든 사이클에는 규칙적으로 반복되는 규칙성이 있고, 이번에는 다르게 나타나는 변칙성이 있으며, 두 가지가 항상 함께 나타난다고 답했다. 부동산 사이클에서도 어느 지역이 먼저 오르고 따라 오르는 순서, 정책, 하락 원인이 매번 다르다는 예를 들었다.
우 작가는 사이클을 말하면 많은 사람이 5년 주기, 호황 3년·불황 1년 같은 뻔한 이야기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그는 그렇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중요한 것은 가격 상승이 가파르면 가파를수록 오르는 기간은 점점 짧아진다는 점으로, 이것이 규칙성이다. 반면 5년, 3년, 4년 같은 구체적인 숫자는 그때그때 달라질 수 있는 변칙성이라고 구분했다.
그는 이번 사이클은 유달리 과거와 다른 변칙성이 많이 나타났고, 삼성전자·하이닉스뿐 아니라 소부장에 투자할 때도 많은 변칙성이 나타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단순히 과거 사이클에 비춰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수치로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우 작가는 가격의 증가 속도라는 변수가 과거 주식시장에서 예외 없이 가장 중요한 변수였다고 말했다. 사이클 산업에 투자할 때 흔히 저지르는 실수로, 영업이익이 100조 규모로 사상 최대치가 난다는 점에 비해 PER이 1, 2배밖에 안 된다는 논리를 들었다. 그런 논리는 보통 통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속도가 아주 가파르다가 둔화되기 시작하면 많은 사람이 의문을 제기하고, 변동성이 급격하게 커진다. 속도가 확연히 둔화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면 투자자들이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주가가 빠져나가면서 PER이 급격히 낮아지는 모습이 항상 반복된다고 말했다.
우 작가는 자신의 설명이 삼성전자·하이닉스에 부정적인 의견이라는 뜻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전고점으로 다시 돌아가기에는 시간이 점점 촉박해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하락은 추세적 하락이 아니라 변동성 안에 들어와 있다고 본다고 했다. 따라서 회복 가능성은 훨씬 높게 본다고 다시 말했다.
진행자는 소부장이 종합반도체 기업보다 여력이 있고 상승 여력도 더 있다는 점을 강조한 바 있다고 상기시키며, 포트폴리오에서 종합반도체와 소부장의 비중을 어떻게 가져갈지 물었다. 우 작가는 삼성전자·하이닉스가 전고점을 회복할 가능성을 30% 정도로 본다면 소부장 기업들이 더 긴 사이클이 남아 있어 전고점을 넘을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판단해 삼성전자·하이닉스 비중을 30% 이하로 제한하겠다는 개인적 생각을 밝혔다. 회복 가능성을 50~70%로 높게 보는 사람은 그에 맞춰 조정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진행자는 지난 7월 강의 이후 소부장이 판 폭락장을 겪은 뒤 한두 달 만에 빠르게 반등했고, 그중 신고가를 경신한 종목이 많이 나왔다고 말했다. 최근 3개월 동안 반도체 섹터가 반등하는 과정에서 신고가를 가거나 근처까지 강하게 간 기업이 있었고, 지지부진하거나 쭉쭉 빠진 기업도 있었다는 것이다.
우 작가는 신고가를 뚫어낸 기업들의 첫 번째 뚜렷한 공통점이 장비주였다고 답했다. 특히 전공정 장비주와 후공정의 일부 장비주가 두드러졌으며,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앞으로 대규모 증설을 하는 데 들어갈 장비들은 모두 신고가를 크게 갱신하거나 신고가 근처까지 누구보다 빠르게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우 작가는 공격적인 증설, 그것도 역대급 증설로 갈 것이라는 이야기를 1, 2년 전부터 해 왔다고 말했다. 많은 사람은 이번 증설 규모가 그렇게 크지 않다고 말했지만, 그는 반도체 공정을 제대로 이해한 사람에게는 과거 10K와 지금 10K가 같은 K가 아니라고 반박했다. 그래서 장비주의 매출이 과거보다 크게 잡힐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또 기업마다 개별 플레이 성향이 있다고 말했다. 신제품 효과가 본격적으로 매출로 잡히기 시작한 기업, 테스트용 부품을 공급하며 HBM 쪽까지 확장되는 기업, 고속 테스트 장비를 새로 출시한 기업 등이 개별적으로 유달리 많이 올랐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런 기업들의 차별화가 단순히 우연이라고 보기는 어렵고, 반등이 올 때 큼직하게 앞서 나가는 기업들은 계속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 상승의 주도 기업을 다 맞추기는 어렵지만, 후보는 추려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우 작가는 이번 업데이트 특강에서 다음 상승 후보를 다룬다고 밝혔다. 진행자는 추천주 개념이 아니며 종목 추천을 하는 강의가 아니라고 분명히 했다. 개인 투자자들이 장비든 소재·부품이든 기업 내용을 알기 어려우니 호돌이 님이 이를 정리해 주는 강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된다고 말했다.
자막에서 근거가 되는 대목을 찾아 답합니다.
와이스트릿 - 지식과 자산의 복리효과의 다음 글도 받아볼까요?
와이스트릿 - 지식과 자산의 복리효과에 새 영상이 올라오면, 방금 읽으신 것처럼 정리해서 메일로 보내 드릴게요.
이 채널은 지난 7일 동안 14편 올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