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C 앞둔 시장 관망세, 애프터 마켓은 혼조세
FMC라는 큰 이벤트를 앞두고 시장은 관망세가 짙었다. 미국 국채금리 급등과 인공지능(AI) 속도 조절론에 대한 경계감이 이어졌다. 정규장 이후에도 많은 이슈가 발생했으며, 김덕호 플레처 대표와 함께 애프터 마켓 상황을 점검한다. 코스피보다 코스닥이 강세를 보였고, 2차 전지와 로봇 관련주가 주로 강세를 나타냈다.
한국정보인증, 미투온, 비츠로넥스텍 등 주요 종목에 대한 매도 의견이 제시됐다.
FMC라는 큰 이벤트를 앞두고 시장은 관망세가 짙었다. 미국 국채금리 급등과 인공지능(AI) 속도 조절론에 대한 경계감이 이어졌다. 정규장 이후에도 많은 이슈가 발생했으며, 김덕호 플레처 대표와 함께 애프터 마켓 상황을 점검한다. 코스피보다 코스닥이 강세를 보였고, 2차 전지와 로봇 관련주가 주로 강세를 나타냈다.
새로운 서비스 개시 초반에 나타나는 '개업발'을 받지 못했다는 평가다. 이는 AI 속도 조절론이 부상하며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위를 유지하기 위한 선두의 부담이 항상 존재하며, 2위는 언제든 반격을 준비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실제로 글로벌 AI 톱 10 모델 중 4개가 이미 중국 모델로 채워진 상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AI 속도전은 말이 안 되는 논리라고 언급한 것은 미국이 AI 기술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여 선두권을 반드시 가져야 한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해석된다. 중국의 빠른 추격을 의식하며 잘 만든 기술을 뺏기지 않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보안 테마가 부각됐다. 이러한 흐름은 정규장 마감 이후에도 보안주들의 강세로 이어졌다.
장 마감 이후에도 보안주들이 강세를 보이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보인다. 그러나 주도적인 AI 산업 자체가 무너지거나 속도 조절을 한다고 해서 당장 칩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판단이다. 투자자들은 FMC 변수에 대비해 현금화를 진행하고 포트폴리오를 정비하는 움직임을 나타내므로, 단기 변동성 대응에 집중해야 한다. 너무 동요하기보다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애프터 마켓 마감 상황을 살펴보고 정규장과의 차이가 컸던 종목들을 분석했다. 한국정보인증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보안주 강세 흐름에 편승하여 급등했다. 젠슨 CEO가 사이버 보안이 인공지능의 차세대 핵심이라고 발언한 영향도 있었다. 그러나 한국정보인증은 원래 지난주부터 움직임이 나왔어야 했지만, 어제 큰 움직임이 없다가 오늘 급등한 것은 '끝물'로 보인다는 지적이다. 라운시큐어 등 다른 보안주들도 비슷한 움직임을 나타냈다.
라운시큐어를 포함한 많은 기업들이 AI 보안 관련 움직임을 보인다. 국내 기업의 개인정보 보호가 미흡한 상황에서 AI 기술 발달에 따른 보안 기술 투자 필요성이 제기되지만, 기업들이 실제로 대규모 투자를 단행할지는 미지수다. AI가 신약 개발 등 선기능을 발휘하는 동시에 악용될 가능성도 크다. 이를 막기 위해 기업들은 인증 절차 강화나 새로운 토큰 방식 채택 등을 도입하지만, 신종 공격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은 어렵다.
각 기업은 인증 절차 강화, 새로운 토큰 방식 채택 등 다양한 보안 방법을 도입하고 있다. 그러나 보안은 과거의 공격 방식을 알아야 대처가 가능한데, 새로운 공격 방식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따라서 현재의 보안 테마 급등은 테마성 상승에 불과하며, 실질적인 매출 견인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한다. 이처럼 보안주 관련 주가 반응은 테마적인 이슈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하이퍼스케일러들의 자금력이 감소하면 보안 시장 투자 자금도 줄어들 수 있다. 따라서 추가 매수보다는 현금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다만, 한국정보인증은 오늘 야간과 내일 새벽까지 이어질 '클래리티 법안' 통과 여부가 관건이다.
현재 논의 중인 클래리티 법안의 통과 여부가 한국정보인증의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과거 추천 종목이었던 한국정보인증은 토큰 및 스테이블 코인 관련 보안 지갑 사업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크레딧 법안 통과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판단한다. 따라서 한국정보인증은 단기적인 변동성이 높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미투온은 정규장에서 약세로 마감했으나, 애프터 마켓에서 급등하며 상한가에 도달했다. 이는 카카오게임즈의 인수 공시 때문이었다. 카카오게임즈가 약 1천억 원을 들여 미투온 지분 30% 이상을 인수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미투온의 시가총액이 약 1천억 원인 점을 감안하면, 지분 인수를 넘어 회사 전체를 통째로 인수하려는 '밭떼기 장사'로 보인다.
카카오게임즈의 미투온 인수는 소위 '밭떼기 장사'에 비유될 수 있는 방식으로, 미투온의 30% 이상 지분을 약 1천억 원에 인수하며 회사 전체를 통째로 사들이는 접근법이다. 미투온의 실적 부담에도 불구하고 게임즈 중에서는 비교적 탄탄하다는 평가다. 카카오게임즈는 이 인수를 통해 IP 확보에 주력하고, 글로벌 점유율을 높여가는 과정에서 어떤 아이템이 시장성이 있는지 전략적으로 접근하려는 의도를 보인다.
미투온의 추가 상승 모멘텀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카카오게임즈가 대주주가 되면서 새로운 발굴 가능성은 있지만, 이미 시가총액 전체를 웃도는 금액으로 인수한 상황에서 추가 공개 매수 가능성은 낮다. 미투온은 게임 매출 외에 웹툰 매출도 상당 부분을 차지하며, 중국 웹툰 시장으로의 확장 기대감은 여전히 존재한다. 그러나 카카오게임즈의 적극적인 IP 매수 입장을 고려할 때, 현재는 소형 게임사 M&A 및 인수합병 시장 전반을 이해하는 시각이 필요하다.
미투온에 이어 다음 종목인 비츠로넥스텍을 살펴본다. 비츠로넥스텍은 정규장 마감 직전 상승 전환 후 애프터 마켓에서도 상승세를 유지하며 마감했다. 이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44억 원 규모의 공급 계약 소식 때문이었다. 비츠로넥스텍은 다양한 첨단 기술 기반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주목을 받는 경우가 많다.
비츠로넥스텍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의 44억 원 규모 계약으로 주목받고 있다. 회사는 다양한 첨단 기술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시장의 관심이 높다. 그러나 비츠로넥스텍은 상장한 지 1년이 채 안 된 기업으로, 두 달 후 보호예수 물량이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있다. 이는 당연히 우려할 만한 테마가 될 수 있다. 최근에는 원전 관련 이슈도 부각됐다.
원전 관련 좋은 기사들이 나오지만, 실제 우리나라 원전이 탑재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특히 APR1400 모델의 경우 웨스팅하우스가 밀어주기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커, 비츠로넥스텍을 포함한 국내 자재 및 기자재 업체들은 후순위로 밀릴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테마 상승 시에는 한 번 정도 판매하는 것이 좋다는 지적이다. 애프터 마켓에서 좋은 움직임을 보였다고 해서 무조건적인 낙관론은 피해야 한다.
FMC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므로, FMC 이후에 어떤 종목이든 신중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내일장에서도 주가 탄력이 크게 나타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원전 기자재, 원전 관련주, SMR 관련주에서는 차익 매물이 빠르게 나오는 경향이 있다. 오히려 현대건설, 대우건설, 삼성물산 등 건설주들이 주목받는 이유는 대규모 프로젝트 수행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미국과의 관계를 고려할 때, 트럼프 전 대통령이 웨스팅하우스를 밀어줄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점에 무게를 두고 비츠로넥스텍에 대해서는 전략적인 매도 의견이 제시됐다. 일단 주가가 올라왔을 때 매도하고, 추후 다시 접근하는 것이 좋다는 전략이다. 오늘 다뤄본 한국정보인증, 미투온, 비츠로넥스텍 세 종목 모두에 대해 매도 의견이 제시되었으므로, 내일장 흐름을 잘 체크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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