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못에 빠진 아이를 외면하는 것, 먼 곳의 아이를 돕지 않는 것과 같다
철학자 싱어는 연못에 빠진 아이를 구하지 않는 상황을 예로 들어 현대인의 도덕적 괴리를 설명한다. 이 연못은 얕아서 옷이 젖는 정도로 아이를 구할 수 있음에도, 많은 사람이 아이를 구하지 않고 지나치는 상황이다. 이는 현대인이 전 세계의 굶주리는 아이들을 외면하는 행위와 본질적으로 같다는 지적이다.
싱어는 현대 사회가 정보 기술로 전 세계가 연결되어 버튼 하나로도 아이를 구할 수 있는 환경이 됐다고 본다. 단순히 거리가 멀다는 이유만으로 아이를 구하지 않는 행위는 현대적 맥락을 반영하지 못한 변명에 불과하다는 반론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