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부침 끝에 정착한 10년 산골 생활
강원도 춘천시 서면 산골짜기에 임도섭 씨가 홀로 거주하며 산골 생활 10년 차를 맞이했다.
그는 10년 전 여러 인생의 고비를 겪은 뒤 이곳으로 귀산하여, 골짜기 전체를 마당으로 여기며 자연 속에서 평온을 얻었다.
강원도 춘천 산골짜기 폐가에 정착한 임도섭 씨의 자급자족 생활과 삶의 철학을 조명한다.
강원도 춘천시 서면 산골짜기에 임도섭 씨가 홀로 거주하며 산골 생활 10년 차를 맞이했다.
그는 10년 전 여러 인생의 고비를 겪은 뒤 이곳으로 귀산하여, 골짜기 전체를 마당으로 여기며 자연 속에서 평온을 얻었다.
임도섭 씨는 자연적인 텃밭을 마트처럼 활용하여 식재료를 조달하며 자급자족 생활을 이어간다.
과거 임금과 양반만 먹던 고급 산나물인 '산갓'을 비롯해 잣과 야생취 등을 산에서 직접 채취한다.
임도섭 씨는 뽕나무 달인 물에 10년 간수 뺀 소금을 녹여 증발시켜 만든 뽕나무 소금을 사용한다.
또한 30년 된 간장 바닥에 가라앉은 결정체인 석장을 활용하여 나물의 고유한 향을 살리며, 자스민 향이 나는 조팝나무 꽃을 쪄서 말려 꽃차를 만든다. 후식으로는 직접 주운 잣을 구워 먹는다.
임도섭 씨는 야생취와 과거 임금님께 진상했다는 귀한 산갓을 주재료로 하여 봄 밥상을 꾸린다.
나물 본연의 향을 살리기 위해 직접 만든 뽕나무 소금과 어머니께 물려받은 30년 묵은 석장을 사용한다. 간장 양념을 곁들인 산갓 샐러드와 소리쟁이 된장국으로 소박하지만 풍성한 한 끼를 차려낸다.
나물들을 묻힐 때 사용하려고 그럽니다. 석장을 이용하면 나물 고유의 향이 그대로 살아 있어요.
임도섭 씨는 산골 생활을 고민하며 숲길을 걷다 발견한 폐가를 보고 정착을 결심했다.
산골 생활을 고민하며 숲길을 걷다가 우연히 발견한 폐가를 보고 이곳에 정착하기로 결심했다. 자연의 품에서 매일 바뀌는 풍경을 보며 차를 마시는 것이 그에게는 큰 즐거움이다.
오늘의 후식으로 직접 주워온 잣방울을 검게 타도록 구워 잣 알맹이를 꺼내 먹는다. 구운 잣은 생잣과는 또 다른 구수한 맛을 낸다.
또한 재스민 향이 나는 조팝나무 꽃을 쪄서 말리는 방식으로 꽃차를 제작한다. 조팝나무 꽃을 찌면 벌레를 제거하고 꽃 본연의 모양과 향을 유지할 수 있다.
임도섭 씨는 흐르는 물과 수분이 항상 유지되는 개울가에 물냉이 모종을 심어 재배한다.
이는 산골짜기의 자연 지형을 농업에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이다.
임도섭 씨는 자연 속에서 근심 걱정을 비워내며 살아간다.
그는 큰 욕심을 부리지 않고 작은 기쁨에도 만족하면 스스로 즐거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임도섭 씨는 산골에 있는 야외 화장실을 근심을 털어내는 '해우소'라고 부른다.
근심을 잊기 위해 산속으로 들어온 만큼, 이곳에서 일부러 걱정을 만들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임도섭 씨는 다래나무 수액을 넣어 산갓 물김치를 담가 톡 쏘는 맛을 낸다.
오늘 채취한 알싸한 물냉이를 더해 풍성한 산골 식단을 구성한다. 그는 도시에서 더 많이 갖고 살 때보다 지금 자연에서 느끼는 풍요가 더 크다고 평가한다.
임도섭 씨는 자신의 집에 '즐거움을 찾는 집'이라는 의미를 부여하며 생활한다.
그는 큰 욕심을 부리지 않고 작은 기쁨에 만족하며 스스로 즐거움을 찾는 삶의 태도를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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