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시장 흐름과 반등의 한계
코스피는 9,000포인트에서 5,200포인트까지 급락한 뒤 8월 반등을 시도했으나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소폭 하락세 속 시장이 갇혀 흘러내리는 9월의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다.
코스피는 32.77포인트(0.48%) 소폭 하락했으나, 시장 전체적으로는 갇힌 흐름 속에서 지속적으로 흘러내리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미국과 중국의 반도체 대결 속 한국 증시의 변동성과 주요 산업 이슈를 분석한다.
코스피는 9,000포인트에서 5,200포인트까지 급락한 뒤 8월 반등을 시도했으나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소폭 하락세 속 시장이 갇혀 흘러내리는 9월의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다.
코스피는 32.77포인트(0.48%) 소폭 하락했으나, 시장 전체적으로는 갇힌 흐름 속에서 지속적으로 흘러내리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배당락을 고려하면 시장은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종목의 주가 하락 속에 우선주는 3일 연속 큰 폭으로 밀리며 후폭풍을 겪었다.
그러나 이러한 배당락을 감안하면 시장이 비교적 잘 견디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반면 심텍과 리노공업은 하락세를 나타내며 같은 업종 내에서도 종목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미국 10년물 금리가 4.5%를 돌파했다가 이틀간 4.4% 아래로 떨어지는 큰 폭의 하락이 나타났다.
이러한 금리 하락은 유가 안정세와 더불어 63조 원 규모의 초과 세수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초과 세수는 정부가 채권 발행을 덜 할 수 있다는 근거를 제공하며 시장에 긍정적인 기대감을 형성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높은 금리 상황 속에서 끊임없이 매도세를 이어갔으며, 이번 한 주간 약 10조 원 규모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올해 누적 순매도액은 약 200조 원에 달하는 가운데, 개인과 기타 법인이 매수세를 주도하며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물량을 소진하는 흐름을 보였다.
외국인 매도세가 지속될 경우 반도체 주식 수급에 부정적인 여파가 미칠 우려가 있다. 삼성전자는 10월 초, 하이닉스는 10월 중순경 매도세가 진정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외국인 매도가 지속될 경우 반도체 주식들의 수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어 매도세의 지속 여부가 핵심 쟁점이다.
정부는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M&A 의무 공개 매수 개선안을 논의 중이며, 저평가(저 PBR) 기업에 '네이밍 앤 쉐이밍(Naming and Shaming)'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한국 기업의 60~70%가 PBR 1배 미만인 상황에서, 이러한 제도를 통해 기업들의 자발적인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 가치 제고를 유도하려는 목적이다.
또한 국민연금은 위탁 운용사 선정 시 스튜어드십 활동 평가를 반영하고 이사회 책임을 강화하는 등 제도 총정리 및 발표를 11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중국과의 AI 기술 경쟁 우위를 점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트럼프 행정부와 AI 빅테크 수장들이 4단계 자율 감시 체제에 합의했다. 기존의 의무적 안전성 검증 조치는 사실상 무력화될 전망이다.
이 4단계는 내부 통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독립 외부 감사, 이사회 독립위원회 설립으로 구성되며, 이는 중국과의 AI 기술 경쟁 우위를 점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지방정부의 부채와 미수금은 약 4.5조 위안(한화 약 1,000조 원) 규모에 달한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토지 매각 수입이 급감하자 인민은행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재대출 제도를 신설했다.
현재 지방정부의 부채 규모는 약 4.5조 위안(한화 약 1,000조 원)에 달하며, 이는 과거 토지 매각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던 방식이 더는 통하지 않는 상황에서 발생한 것이다.
중국 지방정부의 부실 해소를 위해 추진되는 재대출 규모 4조 5천억 달러는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3%를 초과하는 수준이다.
이는 중국식 의사결정 구조의 속도전 뒤에 따르는 부실 문제를 지적하며, AI 산업 관련 기업들도 돈을 벌지 못하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과거 중동 건설 사업의 실패 사례를 고려할 때 알래스카 북부에서 1,300km에 이르는 가스관을 설치하는 것은 기간 내 완공이 쉽지 않다. 트럼프의 한국 투자 언급으로 강관주가 강세를 보였으나 상업적 타당성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한국 건설 업체들이 해외 사업에서 실패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한국 기준으로 기간을 잡고 가는 관행이 언급되며, 확실한 상업적 타당성 검토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미국이 HBM 전환을 D램 담합으로 규정하며 한국 기업에 소송을 제기했으나, D램과 HBM은 베이스 다이부터 공정이 완전히 다른 제품이다.
HBM은 1,024개 이상의 구멍을 뚫어야 하므로 칩 사이즈가 훨씬 커질 수밖에 없으며, D램 생산을 HBM으로 전환하는 것은 담합이 아니라 시장 수요에 따른 공정 변경이라는 설명이다.
반도체에 대한 이해 부족이 이러한 소송의 배경으로 지적된다.
올해 웨이퍼 투입량은 월 18만 장 규모다. 삼성전자는 기존 20%였던 HBM 할당 비중을 10%포인트 확대해 평택 P 공장을 중심으로 생산 능력을 대거 전환할 방침이다.
이는 기존 20% 대비 10%포인트 확대되는 비중이며, 삼성전자는 평택 P 공장을 HBM 생산 위주로 완전히 전환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삼성전자의 월 웨이퍼 투입량 중 HBM 비중이 올해 18만 장에 달하며, 이는 전체 웨이퍼 투입량 60만~78만 장 중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로 인해 기존 DDR 등 범용 D램 생산 비중이 줄어들면서 가격이 급등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내년에 HBM 투입량을 25만 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HBM 시장 내 점유율은 40% 이상, 특히 HBM4에서는 80%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CXMT의 웨이퍼 투입량이 연말까지 약 38만 장으로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내년부터 물량이 본격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러한 공급 물량 증가로 인해 키움증권 등 시장 일부에서는 2027년 하반기부터 범용 D램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AI 데이터센터 시장 확대로 인해 반도체 시장이 완전히 변화하고 있으며, 특히 SSD 판매량이 전년 대비 5배 가까이 급증했다.
컴퓨터 관련 수출 비중에서 SSD가 차지하는 비중은 무려 93%에 달하는 등 AI 서버 시장의 영향이 SSD 시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국회 산자위에 올라온 자료에 따르면 호남 반도체 메가 프로젝트는 SK의 투자 미이행 지적이 발생했으며, 투자 규모, 가동 시점, 전력망 등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부재한 상황이다.
삼성전자 측은 가스 발전소 건설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지만, 전력 확충 등 구체적 실행 방안과 정부 정책의 속도 조절이 불일치하는 문제가 지적됐다.
사업 부지는 확정되는 듯하지만, 세부 일정이 확정되지 않고 기업 입장도 애매하여 프로젝트 추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연일 계속되는 하락장으로 투자자들의 심리적 고통이 가중되고 있으며, 현재 시장은 인내의 시간이 시작된 것으로 평가된다.
2025년에 경험했던 환희처럼 2027년에도 다시 좋은 날이 올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잘 견뎌야 할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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