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동 감독, 8년 만의 복귀작 '가능한 사랑'으로 불평등 다뤄
민티07 평론가에 따르면, 이 영화는 8년 전 구상된 '버닝'과 주제 의식이 흡사하며, 두 작품 모두 '불평등'이라는 사회적 이슈를 배경으로 설정한다.
이창동 감독의 신작 '가능한 사랑'이 사회 불평등을 개인의 일상적 경험으로 풀어낸다.
민티07 평론가에 따르면, 이 영화는 8년 전 구상된 '버닝'과 주제 의식이 흡사하며, 두 작품 모두 '불평등'이라는 사회적 이슈를 배경으로 설정한다.
이 영화는 임금 차이와 같은 거시적인 불평등이 아니라, 개인이 일상적인 관계 속에서 느끼는 불평등과 불편함을 다룬다.
민티07 평론가는 과거에 알고 지내던 사람이 엄청나게 성공하여 다시 만났을 때, 상대의 과시와 그로 인해 느끼는 불편함, 즉 일상적인 모임 자리에서 발생하는 미묘한 위화감에 주목한다고 설명했다.
한국 사회의 특수성과 계급적 위화감을 미시적으로 파고드는 서사가 K-컬처를 향한 세계적 공감을 이끌어냈다. 민티07 평론가는 한국 예술인들이 일상의 치부를 드러내는 데 탁월한 역량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사회적 모순을 회피하지 않고 일상 속에 녹여내며 대중의 보편적 반응을 끌어낸다는 분석이다.
이 영화는 사람들이 흔히 느끼는 계급적 위화감과 같은 소재를 미시적으로 파고들어, 한국 사회의 특수성과 보편적인 인간 감정을 연결하여 깊은 공감대를 형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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