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 한국 반도체 기업에 대한 긍정적 시각 전환
원본 영상 1:15글로벌 투자은행 시티가 한국 반도체 기업들에 대한 시각을 긍정적으로 전환했다고 이주연 이사가 밝혔습니다. 최근 기관 투자자들 사이에서 관세 관련 문의가 급증하는 가운데, 시티는 삼성전자 등 한국 반도체 기업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이전보다 훨씬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공급사 우위 시장으로 전환되며 반도체 기업들의 이익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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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은행 시티가 한국 반도체 기업들에 대한 시각을 긍정적으로 전환했다고 이주연 이사가 밝혔습니다. 최근 기관 투자자들 사이에서 관세 관련 문의가 급증하는 가운데, 시티는 삼성전자 등 한국 반도체 기업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이전보다 훨씬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애플이 신규 랜드 플래시에 대한 장기 공급 계약(LTA)을 체결했다고 이주연 이사가 전했습니다. 특히 이번 계약은 가격 상한선이 없는 조건으로 이루어져 애플의 기존 반도체 가격 정책에 상당한 변화가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는 애플이 안정적인 반도체 공급망 확보를 위해 공급사의 요구를 수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애플이 가격 상한선 없는 LTA를 체결한 것은 사실상 반도체 공급 부족에 항복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이주연 이사는 "결론적으로는 애플이 신규 LTA를 체결을 했다더라 그리고 가격에 대한 상한선도 없이 체결을 했다더라라는 얘기가 나온 걸로 봐서는 항복을 했다고 봐야겠죠"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애플이 생존 문제에 직면했으며, 중국 반도체를 대안으로 삼는 데 한계를 느끼고 내년 제품 생산을 위한 물량 확보가 시급하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애플의 신임 CEO인 존 터너스 취임 이후 반도체 공급망 전략에 변화가 감지됩니다. 이주연 이사는 존 터너스 CEO가 엔지니어 출신으로, 삼성전자 반도체와 CXMT 같은 중국 반도체의 기술력 차이를 명확히 인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팀 쿡 전 CEO의 보수적인 태도와는 다른 행보로, 애플의 메모리 공급망 전략 수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서버 D램 현물가가 8월 들어 계속 급등하고 있다고 이주연 이사가 밝혔습니다. 고정 거래가는 현재 1,600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현물가는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어 시장의 불안정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애플이 가격 상한선 없는 장기 계약을 체결한 것은 반도체 공급사들의 가격 결정력이 구조적으로 강화되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이주연 이사는 "지금 그런 큰 수요처인 애플이 가격을 상한선 없이 이제 LTA를 체결을 하겠다라는 거 자체가 공급사의 가격 결정력이 구조적으로 지금 강화되겠구나라고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을 할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과거 애플이 가격 상한을 요구하며 벌이던 갑질 행태가 종식되고, 애플이 업계 평균 판매 단가의 천장 역할을 하던 관행이 해소될 것임을 의미합니다.
애플이 대규모로 재고를 확충하면서 시중 메모리 가격 상승 압력이 가중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이주연 이사는 "애플은 시중에 나와 있는 뭐 커모디티 디램이라던가 아니면 랜드도 그렇고 다 사들어야 된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안 그래도 시중에 나와 있는 물량이 별로 없는데 이 엄청나게 큰 구매력을 가진 애플이 재고를 확충하고 있다라고 하면은 아마 없는 물량을 더 빨아들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가격은 더 올라가겠죠"라고 설명했습니다. 애플의 막대한 구매력이 시중에 남아있는 잔여 물량을 소진시켜 스팟 가격 상승을 더욱 부추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애플의 가격 상한선 없는 LTA 체결 소식은 다른 경쟁 OEM들에게도 장기 계약 체결의 신호탄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주연 이사는 "애플이 그 상단이 없는 LTA를 체결했다라는 그런 뉴스 자체가 경쟁 OEM들도 이제 우리도 서둘러서 LTA 체결해야 되는 거 아니야라는 그런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해요"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로 인해 장기 계약 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고, 메모리 반도체 업계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코스피 선행 PER이 2003년 수준보다 더 낮은 다섯 배까지 하락하여 극심한 저평가 상태에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주연 이사는 "코스피 선행이 거의 이제 2003년 수준으로 내려가 있습니다. 2003년보다 더 밑으로 내려가 있어요. 선행 PER이 다섯 배에까지 내려와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굉장히 좀 코스피 12개월 선행 PER이 저평가돼 있는 상태라고 볼 수 있을 거고요"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4.3배, SK하이닉스는 4배, 마이크론은 6.6배의 선행 PER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내실이 탄탄하여 전혀 나쁠 것이 없으며, 여전히 좋아질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주연 이사는 "사실 뭐 삼성전자나 SK이닉스가 안 좋냐라고 한다면 안 좋을게 전혀 없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시장의 눈높이가 하향 조정되면서 오히려 작은 호재에도 주가가 반응할 가능성이 커졌으며, 다음 주 애플 관련 내용이 공개될 경우 더욱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노무라증권은 2027년 예상 기준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평균 PER이 3배 수준으로, 심각한 저평가 상태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주연 이사는 "2027년 예상 기준으로 했을 때에는 지금 삼전닉스가 평균적으로 PER의 세배 수준이래요"라고 전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4년 내 생산 능력을 두 배로 늘리거나 6년 내 세 배로 늘려야 할 필요가 있으며, 이러한 추세로 공급사 우위 시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빅테크 기업들의 실제 케펙스(자본적 지출) 투자 여력이 시장의 우려보다 훨씬 강력하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주연 이사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제 케펙스 투자 여력이 시장에서 걱정을 하는 것보다 훨씬 더 강력하대요"라고 설명했습니다. 메모리 업황 개선과 주주 환원 정책이 결합될 경우 주가 리레이팅을 기대할 수 있으며, 삼성전자 목표가는 67만 원, SK하이닉스 목표가는 470만 원을 유지했습니다.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같은 대형주들이 쉴 때,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이 더 강하게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입니다. 이주연 이사는 "삼성전자랑 오히려 SK 하이닉스보다 반도체 쪽에서는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이 조금 더 강할 가능성이 당분간은 높겠다라고 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신한투자증권 리포트 역시 디램 공장 증설 사이클의 초입에 진입했으며, 장비주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반도체 장비주들의 최근 실적 부진은 실적이 꺾인 것이 아니라 납품 시기가 지연된 것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이주연 이사는 "실적이 꺾인다가 아니라 타이밍이 좀 밀렸다는 거잖아요. 그래서 아마 하반기에는 다시 장비 납품이 몰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라고 설명했습니다. 2분기 실적은 기대치(영업이익 약 1,300억 원)를 하회했지만, 이는 일부 장비 납품 지연에 따른 비용이 선반영된 결과이며 하반기에는 장비 납품이 집중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반도체 장비 업체들의 수주 잔고가 역대급으로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조정세를 보이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주연 이사는 "수주 장고가 이렇게 쌓이잖아요. 그러면은 몇 달 뒤에 매출로 찍히거든요. 그다음에 보통은 주가가 반응을 한대요. 그래서 보통 한 두 개 분기 정도의 시차가 존재를 한다고 합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6월 말 기준 수주 잔고는 1조 2천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5% 증가했으나, 최근 주가는 30% 하락했습니다. 이는 수주 잔고가 매출로 반영되는 데 보통 두 분기 정도의 시차가 존재하기 때문으로, 실적 기대치 상승으로 인해 PER은 오히려 낮아진 상태입니다.
테슬라가 전기차뿐만 아니라 메가팩과 같은 대형 배터리(ESS) 사업에서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이주연 이사가 밝혔습니다. 이주연 이사는 "그 테슬라가 지금 전기차만 파는게 아니라 그 메가팩이라고 해가지고 대형 배터리 있잖아요. 요것도 바치팔거든요. 그래서 그 사업부의 성장세가 꽤 이제 기존의 전기차보다 오히려 더 빠르기도 하고요"라고 설명했습니다. 데이터 센터 전력 수요 증가로 ESS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테슬라 텍사스 새 공장의 ESS 물량 50%를 국내 기업이 담당하고 있어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테슬라 배터리가 XAI 데이터 센터에 공급되어 엔스로픽, 구글 등 AI 서비스의 전력으로 활용되는 공급망 생태계가 구축되고 있습니다. 이주연 이사는 "테슬라 배터리가이 X 테슬라의 배터리가이 XAI 쪽에 데이터 센터 쪽으로 이제 가게 되고요. 그리고 그 데이터 센터가 엔스로픽이랑 그리고 구글 네. 이런 AI 서비스도 돌려주는 그런 형태라고 보시면 될 거 같아요"라고 설명했습니다. 관련 매출은 2024년 2억 달러에서 올해 상반기 3.3억 달러로 급증하는 추세입니다.
삼성SDI가 펀더멘털 대비 저평가되어 있으며, ESS 시장에서의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를 받으며 베스트 타픽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주연 이사는 "삼성 SDI를 제일 터픽으로 보고 계시나 봐요. GM과의 합작 회사 요거를 다 이제 인수를 해 가지고 이거를 ESS 그 라인으로 다 돌리겠다고 지금 예고를 해 놓은 그런 상황이잖아요"라고 언급했습니다. 삼성SDI는 GM과의 합작 회사를 인수하여 ESS 라인으로 전환하는 등 전략적인 생산 최적화를 통해 생산 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며, LG엔솔 대비 저평가된 주가 수준도 매력 요인으로 꼽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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