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마티 근교에서 만나는 차른 캐년과 천산산맥
알마티를 벗어나면 서부 영화에 나올 법한 독특한 지형의 차른 캐년을 만날 수 있다.
중앙아시아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2,000km 규모의 거대한 천산산맥이 자리하고 있으며, 곤돌라를 이용하면 해발 3,200m 지점까지 약 40분 만에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
천산산맥부터 다민족 음식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가 새로운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알마티를 벗어나면 서부 영화에 나올 법한 독특한 지형의 차른 캐년을 만날 수 있다.
중앙아시아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2,000km 규모의 거대한 천산산맥이 자리하고 있으며, 곤돌라를 이용하면 해발 3,200m 지점까지 약 40분 만에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
천산산맥에 위치한 쿨사이 호수는 중앙아시아의 건조한 이미지와 달리 울창한 숲과 어우러진 수려한 자연 경관을 자랑한다.
김상욱 원장은 한국 여행객의 선호에 맞춰 호수 둘레길 조성을 정부에 건의했으나, 현재는 데크가 부분적으로만 설치되어 호수를 완전히 일주할 수 없는 아쉬움이 남는다.
여기가 이제 저기 쿨사이 호수라고 하는 천산산맥의 산중 호수입니다. 여기 지금 데크를 좀 다 깔아 달라고 제가 가장 정부에다 말씀을 드렸는데 데크가 여까지만 있거든요.
이처럼 뛰어난 접근성 덕분에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고산 지대의 절경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다.
해발 4,000m 고개까지는 트레킹을 통해 접근할 수 있을 정도로 등산 환경이 우수하여 김상욱 원장은 이곳을 '동네 뒷산'이라 표현하기도 했다.
이 신비로운 소리는 경사면에서 썰매를 탈 때 더욱 명확하게 들리는 물리적 현상에 기인한다.
노래하는 사막은 현지에서 직접 체험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자연 명소로 꼽힌다.
카자흐스탄은 사회주의에서 자본주의로 체제가 전환된 지 30년이 넘었으며, 이 과정에서 부의 불균등과 빈부 격차가 발생했다.
그러나 김상욱 원장은 빈부 격차를 제외한 다른 사회 갈등은 예상보다 적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경로 사상을 중시하는 문화 덕분에 세대 간 갈등이 한국보다 현저히 낮은 것으로 분석된다.
밀가루 반죽을 화덕에 구운 '난'과 중앙아시아식 햄버거인 '쌈사'가 1,300~1,500원 수준이며, 고려인의 김치·당근채부터 유목민의 말고기·라그만까지 다양한 식문화를 한곳에서 만날 수 있다.
밀가루 반죽을 화덕에 구워내는 중앙아시아식 빵 '난'은 현지 식문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먹거리다.
특히 중앙아시아식 햄버거로 불리는 '쌈사'는 개당 1,300원에서 1,500원 수준으로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고기 위주의 상차림보다 현지에서 '까레스키 살라드'라 불리는 고려인식 샐러드가 올라야 비로소 잔치의 격식이 갖춰졌다고 본다.
고기 요리만으로 차려진 상차림은 다소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으며, 고려인 샐러드가 함께 놓여야 비로소 제대로 된 식탁으로 평가받는다.
목동들은 가을에 새끼를 낳은 가축을 1년 동안 돌본 뒤, 이듬해 가축 수에 따라 한두 마리 값을 품삯으로 받는다. 이는 전통적인 상속 방식이자 도시 거주자들이 가축을 통해 용돈벌이를 하는 수단으로 활용된다.
밤늦은 시간에도 손을 들어 택시를 잡을 수 있을 만큼 기사와 승객 간의 신뢰가 두터우며, 실제 한국보다 치안이 양호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그는 밤늦은 시간에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이곳의 치안 수준이 한국보다 나은 면이 있다고 부연했다.
카자흐스탄 알마티는 한국인에게 비자 발급이 필요 없으며, 출입국 신고서 작성 절차도 생략되어 입국이 매우 편리하다.
마치 제주공항에 도착했을 때처럼 간편하게 수속을 밟고 입국할 수 있어 여행객들의 편의를 높인다.
알마티에서는 '얀덱스' 앱을 이용해 택시를 간편하게 호출할 수 있으며, 카드를 연동하면 결제도 손쉽게 이루어진다.
앱을 통해 운전자의 이름, 전화번호, 차량 번호 등 기사 정보를 미리 확인할 수 있어 안전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카자흐스탄 내 고려인 사회는 1864년 지신호 마을에 조선인 14가구가 정착하면서 시작되었으며, 일제강점기에는 독립운동의 중요한 기지로 성장했다.
1937년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된 후에도 고려인들은 사회 기반을 형성하고 알마티 도시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실제로 카자흐스탄 호텔과 공화국 궁전 등 알마티의 여러 랜드마크 건물이 고려인 건축가에 의해 설계되었으며, 도시 보호용 댐 또한 고려인인 건설부 차관 허가이 선생이 설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1930년대 중반 강제 이주된 고려인들은 초창기 인프라가 부족했던 알마티의 농업 개발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현재도 고려인들이 세운 랜드마크 건물들이 도시 곳곳에 남아 그들의 흔적을 보여준다.
이들은 연해주 시절의 거주지 명칭과 생업을 중앙아시아로 그대로 옮겨와 관개 농업과 어업 등을 재건했다.
고려인들은 카자흐스탄의 목화 재배를 크게 발전시켰고, '흰색 황금'으로 불리는 이 작물은 지역 농업 수익에 큰 기여를 했다.
2025년은 고려인의 중앙아시아 강제 이주 90주년이 되는 해로, 현지에서는 이를 단순한 이주의 고통을 넘어 '정주 90주년'으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김상욱 원장은 내년에 중앙아시아의 대자연과 맛있는 음식, 고려인의 삶을 조명하는 특별 여행 코스를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알마티는 위도상 블라디보스토크와 비슷하여 겨울이 4개월 정도로 길지만, 건조한 기후 덕분에 습한 추위보다 체감 온도가 훨씬 높다.
겨울철 천산산맥에는 아름다운 설국 풍경과 눈꽃이 펼쳐져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제공하며, 스키 등 겨울 스포츠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자막에서 근거가 되는 대목을 찾아 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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