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토마토 여론조사, 정청래 후보에게 유리한 경향
원본 영상 0:07미디어토마토가 당대표 선거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통상 KSY와 미디어토마토의 조사는 정청래 후보에게 다소 유리한 경향을 보여왔는데, 이번 조사 역시 비슷한 흐름을 보입니다. 일부에서는 '친정의 과표집'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를 앞두고 여론조사 결과가 엇갈리는 가운데, 정청래 캠프의 '대리투표' 의혹이 불거지며 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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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토마토가 당대표 선거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통상 KSY와 미디어토마토의 조사는 정청래 후보에게 다소 유리한 경향을 보여왔는데, 이번 조사 역시 비슷한 흐름을 보입니다. 일부에서는 '친정의 과표집'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미디어토마토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김민석 후보와 정청래 후보는 매우 근소한 차이로 초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특히 호남 지역과 서울 지역의 표심이 엇갈리는 양상을 보여, 치열한 승부가 예상됩니다.
앞서 발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는 김민석 후보가 정청래 후보를 호남뿐만 아니라 서울·경기에서도 앞섰고, 호남에서는 더블 스코어 이상의 격차를 벌려 김민석 후보에게 대세가 기울었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미디어토마토의 이번 조사 결과는 다시 초접전 양상으로 나타나며, 여론조사 결과가 상이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본 민주당 전체 여론조사에서는 정청래 후보가 43대 20%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국민의힘 지지자들이 정청래 후보를 월등히 지지하는 경향 때문에 나타난 결과로 보입니다. 반면,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만을 대상으로 했을 때는 김민석 후보가 약간 앞서고 있으나, 정청래 후보 역시 만만치 않은 득표율을 보여 오차 범위 내 초접전으로 분석됩니다.
지역별 표심을 더 자세히 살펴보면, 호남에서는 김민석 후보가 44%대 정청래 후보가 39%로 김민석 후보가 우세했습니다. 반대로 서울 지역에서는 정청래 후보가 45%대 36%로 앞서고 있습니다. 미디어토마토 조사 결과가 사실이라면 이는 정청래 후보 캠프가 예상했던 전략과 일치합니다. 정청래 후보 측은 호남에서 격차를 한 자릿수로 좁히고 서울과 경기에서 역전시키려는 전략을 세웠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호남 지역의 경우 정청래 후보와 김민석 후보의 차이가 오차 범위 내인 5%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이는 호남 지역의 샘플 수가 70~80개 정도로 매우 작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이미 전남북 지역 1천 샘플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는 김민석 후보가 정청래 후보에게 최소 15%에서 20% 이상 격차를 벌린 것으로 나타난 바 있어, 이 미디어토마토의 호남 지역 조사 결과는 유의미하지 않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여론조사 결과보다 더 중요하게 지적되는 것은 신천지의 선거 개입 우려입니다. 따라서 김민석 후보를 지지하는 유권자들이 투표율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이 현재 가장 중요한 과제일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 권리당원층을 대상으로 한 유튜브 스픽스와 에이스 리서치의 여론조사에서는 '이재명 확장론'에 48.4%, '유시민 정체성론'에 43.9%가 표를 던져 역시 초접전 양상을 보였습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원들이 유시민 작가의 정체성 강화 주장에 상당수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은 의외의 결과로 평가됩니다. 일반적으로 민주당 당원이라면 중도 확장에 동의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유시민 작가의 발언 이후 많은 당원들이 동요하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민주당이 중도 확장보다 정체성 강화로 나아갈 경우, 가장 이득을 보는 세력은 국민의힘이라는 지적입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이러한 스탠스를 유지하기를 바랄 것입니다.
MBS 여론조사 결과 대통령 지지율은 49%로 2주 전 53%에 비해 하락했으며, 부정평가는 37%에서 43%로 상승했습니다.
대통령 지지율 하락세가 분명한 가운데, 민주당 전당대회 기간인 만큼 민주당 지지자들의 응답 비율이 높아져 민주당 지지율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김어준 씨 등은 이를 '코어 지지층 이탈'로 해석하며 이재명 대통령이 중도 확장보다는 민주당의 정체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러한 주장은 민주 진보 진영 내 주류 세력 교체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친문 세력에서 친명 세력으로의 주류 교체에 대한 반발과 저항감이 '코어 지지 이탈' 또는 '주류 정체성 강화'와 같은 주장으로 표현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당분간 민주 진보 진영 내 헤게모니 싸움, 즉 주류 세력 교체에 대한 진통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민주당이 중도 확장을 지속적으로 저해하는 것은 결국 국민의힘에게 다시금 활동할 무대를 마련해 주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국민의힘이 설 자리가 점점 좁아지고 있었던 상황에서 이러한 흐름은 안타까움을 더합니다.
향후 2년 가까이 큰 선거가 없는 시기인 만큼, 이재명 대통령이 여론조사 추이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긴 호흡을 가지고 본인이 추구하는 기본적인 국정 운영 방향대로 과제를 꾸준히 밀고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합니다.
언론 노조가 최민희 후보에게 공식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취재 중인 카메라에 흰 종이를 들이대 '카틀막'이라 불리는 행위를 한 최민희 의원 측 관계자의 모습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보통 국민의힘이나 특정 종교 집단 취재 시 겪었던 일로, 민주당 내에서도 발생했다는 점이 충격적이라는 반응입니다. 이에 언론 노조에서 비판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정청래 캠프는 언론 노조의 사과 촉구에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정청래 후보는 오히려 '자업자득'이라고 발언하며 조선일보와도 인터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정청래 후보를 지지하는 '청정 유랑단' 유세단에 속한 정달성 전 광주 구의원(현 정청래 당 대표 특보)에게 대리투표 의혹이 제기되어 논란이 뜨겁습니다. 정달성 전 의원은 본인이 온라인 당원 투표 세팅까지만 해주고 후보 선택은 본인이 직접 하게 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알정직'이라는 웹 포스터를 앞에 두고 온라인 투표를 안내하는 행위는 사실상 본인이 직접 누르지 않았더라도 대리투표라는 비난을 피하기 어렵다는 지적입니다.
민주당은 결국 정달성 전 의원의 행위가 대리투표 피켓 활용 등 선거 부정 행위에 해당하여 당규를 위반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민주당 윤리감찰단은 정달성 전 의원에 대한 재명 재소를 의결했습니다.
생방송 중 발생한 대리투표 행위는 기본적인 죄의식이 결여된 '도덕성 마비' 상태를 보여준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그러나 정청래 캠프는 민주당의 제재 결정에 대해 아무런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보통이라면 선관위의 편파 운영을 비판하거나 반발할 만한 상황이지만, 대리투표 행위는 변명의 여지가 없는 명백한 증거가 있어 침묵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대리투표가 정달성 전 의원의 독자적인 행위였는지, 아니면 캠프 측의 지침이 있었는지에 대한 명확한 입장 표명이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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