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 후보, "정청래는 이재명 정부 성공 아닌 당권 재편 바란다"
원본 영상 0:11김용 최고위원 후보는 "대통령 조기 레임덕을 바라는 건 국힘당 아닌 정청래 아닌가"라며 정청래 전 대표를 직접적으로 비판했다. 김 후보는 '팀 정청래'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 아닌 본인들이 다음 권력을 잡고 이재명이 아닌 정청래를 중심으로 민주당을 재편하려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김용 최고위원 후보가 정청래 전 대표 측의 행보를 비판하며, 정청래 측이 이재명 대통령의 조기 레임덕을 바라고 차기 당권 재편을 목표로 한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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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 최고위원 후보는 "대통령 조기 레임덕을 바라는 건 국힘당 아닌 정청래 아닌가"라며 정청래 전 대표를 직접적으로 비판했다. 김 후보는 '팀 정청래'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 아닌 본인들이 다음 권력을 잡고 이재명이 아닌 정청래를 중심으로 민주당을 재편하려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김용 후보의 기자회견에는 조계원 의원과 김문수 의원이 동석했다. 진행자는 이들을 '찐명(진정한 이재명계) 의원'으로 지칭하며, 특히 조계원 의원이 전남주 통합 시당 민주당 위원장 출마도 하여 선거를 함께 치르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는 김용 후보의 주장에 친이재명계의 지지가 결집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패널은 정청래 후보가 최고위원으로서 "각자의 목소리나 각자의 생각"을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네 명이 함께 방송하는 등 팀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비판했다. 이는 개인의 의견 표명보다는 특정 세력의 결집된 움직임으로 비쳐질 수 있음을 지적한 것이다.
최고위원 앞서 얘기했지만 각자의 목소리나 각자의 생각이 있어서 나왔는데 오늘도 보니까 같은 네 명이 방송을 하시더라고요. 아니 방송을 같이 했습니다. 네명 그 공부받았던 거 아니에요? 아, 그니까 뭐 1대 1 뭐 1대 뭐 이렇게 자연스럽게 뭐 간 다음에 현장에서는 자연스럽게 하는 건 괜찮은데 이걸 다 한 한한 한 세트에 오셔 가지고
패널은 정청래 후보에게 이재명 정부 비판에 대해 더욱 솔직해질 것을 요구했다.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이야기하면서도 실제로는 다른 행보를 보이는 것에 대한 비판이다. 패널은 이재명 대통령도 신이 아니므로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솔직하게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패널은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주장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의 원론적인 입장과 배치된다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합당에 대해 원론적인 입장을 표명했음에도 불구하고 특정 후보들이 전당대회 시기에 합당을 주장하는 것은 대통령의 의사와 다르다는 것이다. 이는 정청래 후보의 논리가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송영길 후보가 김어준의 뉴스 공장에 출연하여 "대통령이 정청래가 당대표 되는 걸 원하지 않는다"고 공개적으로 발언했다. 송 후보는 자신이 대통령을 직접 만나고 온 사람이라고 강조하며 발언의 신빙성을 주장했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후보 사이의 미묘한 관계를 시사하며 정치권의 이목을 끌었다.
패널은 송영길 후보의 발언에 대해 청와대와 민주당의 복수의 고위 관계자들을 통해 1년간 검증했다고 밝혔다. 정치인들의 발언은 늘 검증한다는 원칙에 따라 송 후보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지 않고 크로스 체크를 했다는 설명이다. 이 검증 과정을 통해 송영길 후보의 발언에 대한 신빙성을 확보하려 했다.
패널은 송영길 후보가 "대통령님은 정청래가 당대표 되기 원하지 않는다"고 말한 것이 이재명 대통령의 묵시적 허락 하에 이루어진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정청래 후보를 지칭하지는 않았지만, 여당의 리더십은 큰 그릇이 되어야 한다는 발언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불만을 표출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즉, 대통령의 의중이 송 후보의 발언에 담겨 있다는 분석이다.
이재명 대통령뿐만 아니라 대다수 당원들은 특정 후보의 당대표 당선보다는 당에 대한 이상적인 모습을 바라고 있다고 언급되었다. 이는 정청래 후보의 개인적인 지지 여부와는 별개로, 당의 큰 그림과 방향성에 대한 기대를 우선시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1년 전 이재명 대통령은 정청래 후보와 박찬대 후보가 경쟁했을 당시, 정청래가 당대표가 되는 것이 꼭 나쁘지 않다고 보셨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당시 대통령은 어떤 후보도 지지하지 않는 중립적인 입장이었음이 여러 경로를 통해 확인된다고 패널은 밝혔다. 이는 당시에는 정청래 후보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크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이재명 대통령이 정청래 후보에 대한 기대를 접기 시작한 시점은 약 6개월 전부터라고 패널은 밝혔다. 처음에는 대통령과 정청래 대표 사이가 "나쁘지 않다"고 평가했으나, 6개월 전부터는 "대통령님께서는 정청래 대표와 사이가 나빠지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계신 걸로 취재가 된다"고 워딩이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이는 정청래 대표가 집권 여당의 당대표이자 국정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이미 대통령의 평가가 내려졌음을 시사한다.
정청래 후보가 지방선거 평가와 관련하여 당정 협의를 통해 "이기는 것으로 하자"고 했다는 발언에 대해 패널은 신뢰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패널은 정 후보가 "당청 협의에서 이렇게 조율했다"고 주장하지만, 실제 청와대 인사 중 누구와 협의했는지 알 수 없으며, 이는 거짓말일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대통령은 실패라고 했음에도 정 후보가 다르게 말하는 태도에 대한 불신이 드러났다.
패널은 정청래 전 대표가 '청와대 인사'와 협의했다고 말하는 인물이 우리가 아는 청와대 인사들과는 다르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취재 결과 정 전 대표가 언급한 '청와대 인사'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패널은 정청래 전 대표가 생각하는 청와대는 다른 곳에 있는 것 같다고 비꼬았다. 이는 정 전 대표의 발언에 대한 불신과 의구심을 드러내는 부분이다.
김용 후보가 "대통령 조기 레임덕을 바라는 게 오히려 정청래 아니냐"는 발언까지 한 것은 '정청래 팀'의 당권 재편 의도를 강하게 비판하기 위함으로 해석된다. 정치권을 오래 지켜본 사람들은 다음 민주당 정권을 어떤 정치 세력으로 재창출할 것인지에 대한 친이재명계와 친정청래계 사이의 다른 계산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김용 후보의 발언은 이러한 갈등과 의도를 폭로하는 것으로 보인다.
정청래 후보가 '팀 정청래'를 내세우면서도 김용 후보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는 것에 대한 불만이 제기되었다. 김용 후보는 '명용일체'라고 불릴 정도로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측근으로 여겨진다. 과거 정청래 후보가 당대표 시절 김용 후보의 출판 기념회 등에서 "김용의 눈물, 우리의 동지"라며 연대감을 표했던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패널은 최소한 "김용 후보도 우리에게 마음에 있다" 정도의 언급이라도 했어야 한다고 지적하며 정청래 후보의 이중적인 태도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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