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투자자를 위한 적립식 분할 대응
홍춘욱 박사는 최소 2~3년, 길게는 5년에서 10년 정도의 긴 호흡으로 시장에 접근할 것을 권장한다.
채권 시장의 충격에 대비하여 손실을 분산하는 자산 배분을 활용하고, 연말정산 혜택이 있는 절세 계좌를 통해 꾸준히 적립식 투자를 이어가는 전략을 제안한다.
장기 투자자는 적립식 분할 매수를, 단기 투자자는 고금리 예금을 활용하는 것이 현명한 전략이다.
홍춘욱 박사는 최소 2~3년, 길게는 5년에서 10년 정도의 긴 호흡으로 시장에 접근할 것을 권장한다.
채권 시장의 충격에 대비하여 손실을 분산하는 자산 배분을 활용하고, 연말정산 혜택이 있는 절세 계좌를 통해 꾸준히 적립식 투자를 이어가는 전략을 제안한다.
홍춘욱 박사에 따르면 지난 한 달 동안 1995년 또는 2022년을 연상시키는 채권 시장의 '대학살'이 벌어졌다.
미국 2년 만기 국고금리는 4.4%에서 시작해 4.8%를 넘어 5%대로 진입했고, 10년 만기 국고금리는 4.8%에서 5.2~5.3%까지 급등했다.
채권 펀드의 손실로 인해 투자자들의 손절매성 매도가 이어지고, 미국 30년 모기지 금리가 7%를 돌파하며 부동산 시장에 큰 타격을 줄 우려가 커지고 있다.
채권 금리가 7% 수준에 이르면 주식 투자의 매력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홍춘욱 박사는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5.5%에서 6% 저항선을 돌파하면 2000년 닷컴 버블 당시와 유사한 충격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금리의 상승이 경제 전체에 걸쳐서 1파만파의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그런데, 현재와 같은 금리의 급등세가 10월에도 지속된다 그러면 정말 재미없는 쇼크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미국 채권 시장에서 시작된 충격은 현재 전 세계 시장으로 빠르게 번지고 있다.
미국 국채 금리는 5.25%를 기록 중이며, 독일 국채 금리는 3.6%, 일본 국채 금리는 3%대까지 치솟으며 미국발 충격이 유럽과 아시아 등 전 세계로 전이되고 있다.
특히 자본력이 취약하거나 공격적인 투자 기조를 유지해 온 기업들이 직접적인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오라클과 소프트뱅크의 주가는 최근 고점 대비 50% 이상 하락했으며, 이들 회사는 지분 투자와 데이터 센터 사업 자금 조달을 위해 주식 담보 대출을 과도하게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 시장에서 자금 조달 금리가 8~9% 수준으로 치솟자 대안으로 주식 담보 대출을 선택했으나, 주가 하락 시 마진콜과 강제 담보 처분으로 인한 경영권 위협 가능성이 제기된다.
대표적인 리츠 ETF인 VNQ와 XLIE의 수익률은 최근 한 달 사이 시장 금리 급등으로 악화되어 그동안 벌었던 수익을 상당 부분 반납했다.
월세 수익률은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채권 금리 상승이 부동산 자산 가치 하락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
중국 정부를 비롯한 이머징 마켓, 특히 브릭스 계열 국가들이 최근 금 매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는 추세다.
금 가격이 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하여 가격 매력도가 높아진 시점에, 미국 재정 적자 확대와 기축통화 신뢰도 저하에 대한 대응으로 분석된다.
중국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1천 톤 이상의 금을 매입했으며, 이 중 러시아산 금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는 전쟁 비용 조달을 위해 보유한 금을 중국에 매각하고 있다.
금은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자산이므로 금리 상승기에는 상대적으로 불리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다.
미국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정책 금리의 선행 지표이자 예금 금리와 동조하는 경향을 보이며, 5% 수준의 예금 금리 환경에서는 금 투자의 상대적 매력이 감소한다.
지난 9월은 코스피 회복 실패 및 하락, 금값 반등 후 재차 밀리는 현상, 리츠 등 전반적인 자산군 수익률 저조로 자산 배분 투자자들에게 힘든 시기였다.
급격한 금리 상승이 자산 가격 전반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면서, 자산 배분을 해도 모든 자산이 동시에 빠지는 고통을 경험할 수밖에 없는 시기였다.
홍춘욱 박사는 내년 전세금이나 결혼 자금과 같은 단기 운용 자금은 고금리 예금을 활용할 것을 권장한다.
미국 주식 시장의 견고함이 오히려 급격한 금리 인상기 이후 조정 가능성을 시사하므로, 단기 투자에 공격적으로 나서는 것은 위험하다고 본다.
장기 투자자(5~10년)에게는 현재의 조정장이 자산 배분 '물타기' 기회로 작용할 수 있으며, ISA(2천만 원), 연금저축(6백만 원), IRP(3백만 원) 등 연말 절세 계좌를 적극 활용할 것을 조언한다.
단기 투자 기간이 짧은 자금을 지금 투자에 배팅하는 것은 저는 좀 걱정스러운 거죠. 그러나 그런 게 아닌 최소 2~3년 그리고 그게 보면 한 5년에서 10년 정도를 보고 투자합니다. 그러면 어우 지금 굉장히 좋은 기회죠.
홍춘욱 박사는 금리가 급등하는 시기에는 시장 조정이 일반적이지만, 미국 시장은 과도하게 견고하여 오히려 경계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본다.
지금은 공격적인 베팅보다 자산 배분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며 추가 매수 시점을 살피는 인식 전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금리가 급등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미국 시장이 강세를 보이는 것이 오히려 우려스럽다고 홍춘욱 박사는 말한다.
그는 지난 6월 코스피 1만 포인트 전망이 나오던 시기에도 리밸런싱을 권고한 바 있으며, 현재와 같이 시장 금리가 가파르게 오를 때는 보수적인 접근과 함께 적극적인 투자보다는 비중을 조절하는 대응이 적절하다고 조언한다.
8~9월 코스피 부진과 미국 금리 상승으로 고통받은 투자자라면 연말정산과 자산 배분 포트폴리오를 고려한 적립식 투자 전략을 세워야 한다.
연말정산 등을 고려한 자산 배분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정립하고 추가 매수(물타기)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투자는 수익만 낼 수 없기에 오히려 시장이 지루하고 어려운 시기에 투자금을 늘리는 것이 장기적으로 유효한 전략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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