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옹벽 위압감 줄인 계단식 디자인
토목 공사비를 고려해 효율적으로 설계한 옹벽은 한 켜 뒤로 물리고 다른 색을 입혀 입체감을 살렸다. 계단식으로 단차를 낸 디자인은 공간에 재미를 더한다.
옹벽을 한 켜 뒤로 물리고 다른 색을 사용해 입체적인 시각 효과와 함께 시각적인 재미를 더했다.
30년간 광고업에 몸담았던 부부가 은퇴 후 자신들의 취향을 담은 집을 지으며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토목 공사비를 고려해 효율적으로 설계한 옹벽은 한 켜 뒤로 물리고 다른 색을 입혀 입체감을 살렸다. 계단식으로 단차를 낸 디자인은 공간에 재미를 더한다.
옹벽을 한 켜 뒤로 물리고 다른 색을 사용해 입체적인 시각 효과와 함께 시각적인 재미를 더했다.
비용 절감을 위해 불필요한 부분은 과감히 덜어내고 필요한 공간에 집중 투자했다. 집의 크기보다 자연경관을 극대화하는 설계를 택해 땅이 가진 장점을 최대한 살렸다. 주택은 콤팩트한 규모임에도 높이를 확보해 개방감을 밝히기도 했다.
비용 절감을 위해 불필요한 부분은 과감히 제거하고, 필요한 공간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방식으로 집을 지었다.
건축주 한호경 씨는 영화를 전공한 후 광고 회사 프로듀서, 감독, 작은 제작사 대표 등 광고업에 30년간 종사했다.
주력 회사의 매출이 1년 만에 25% 급감하는 등 갑작스러운 경영 악화에 직면했다.
세 차례의 부도 위기를 겪은 후, 무리한 사업 확장을 정리하고 '멋진 퇴장'을 위해 퇴직을 결심하며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됐다.
건축주는 거실을 집의 최우선 공간으로 설정하여 통창을 통해 외부 풍경을 집 안으로 담아냈다.
이러한 대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공학용 목재를 사용하여 구조적 안정성과 뛰어난 개방감을 동시에 구현했다.
아내는 대치동 단독 주택에서의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었으나, 남편은 상계동 비탈에 있던 단독 주택에서 4대가 모여 살며 쥐잡기, 집수리, 새벽 귀가 후 집안일 등 고된 경험으로 인해 단독 주택에 대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었다.
서로 다른 단독 주택 경험 때문에 집을 짓는 과정에서 갈등이 있었지만, 결국 서로의 취향을 맞춰나가며 변화를 겪었다.
30년간 클라이언트와 직원들의 취향을 고민해온 건축주는 정작 자신의 취향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집을 설계하는 과정을 거듭하며 비로소 자신의 취향을 깨달았으며, 예쁜 풍경을 담는 큰 창, 자연의 재료인 나무와 돌, 그리고 독특한 천장의 형태를 선호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주방의 상부장을 제거하여 중목 구조로 이루어진 천장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노출했다.
공간을 비움으로써 한옥스러운 개방감과 함께 더 넓고 시원한 느낌을 구현하고자 했다.
건축주는 실내와 실외가 연결되는 느낌을 주기 위해 외부의 콘크리트 구조를 내부에 상징적인 아일랜드로 활용했다.
이러한 설계를 통해 안과 밖이 긴밀하게 연결되는 듯한 공간의 확장성을 의도했다.
퇴직 후 찾아온 휴식에 처음에는 당황하고 적응 기간을 거쳐야 했으며, 10년 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존재했다.
그러나 곧 재산이나 금전적인 부분보다 자신에게 더 중요한 가치가 '시간'임을 인식하고, 지금 이 순간이 지나면 돌이킬 수 없는 것이 시간이라고 생각하게 됐다.
부부는 각자의 공부나 업무 등 독립적인 시간을 위해 방을 따로 구성한 지 오래됐다.
이를 통해 부부 각자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하면서 아담하고 포근한 느낌의 침실을 확보했다.
집의 중정은 남편이 10년 전부터 모아왔던 장난감이나 조각품 같은 수집품들로 꾸며져 하나의 조각공원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 공간은 남편의 예술적 감각이 발휘된 개인적인 놀이터이며, 아내는 이를 통해 남편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는 계기가 되었다.
자연이 때로는 재난을 만들기도 하지만 가장 강력한 치유력을 지녔다는 것이 건축주의 생각이다.
퇴직 후 전원생활을 주저하게 만드는 관리 문제나 병원 접근성보다, 자신의 삶을 정리하고 앞으로를 고민하며 지은 집이 가져다줄 행복에 주목해야 한다.
자연은 재난을 만들지만 동시에 가장 강력한 치유력을 지니고 있으며, 마당과 소품 등 집에서 느끼는 소소한 기쁨이 쌓여 큰 행복이 된다.
관리 문제나 병원 접근성보다 자신의 삶을 정리하고 앞으로를 고민하는 과정이 중요하며, 주체적으로 설계한 집에서의 생활은 퇴직 이후의 자신감을 높여준다.
이 집에 아직 비어 있는 공간들을 하나하나 채워나가면서 삶의 속도를 조절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
건축주는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어디로 가고 있는지 탐색하는 과정에 시간을 써도 괜찮다는 용기를 얻었으며, 스스로에게 쫓기지 않아도 된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아내는 남편이 퇴직 후 옆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매우 좋다고 말하며, 남자로서 인생에서 이보다 더한 성공이 또 있을까 반문했다.
자막에서 근거가 되는 대목을 찾아 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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