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여름부터 단일 주식 레버리지 투자 위험성 경고
라오어는 미국 중소형 레버리지 투자를 주로 하는 전문가이며, 그의 책 '무한매수법'은 5년 만에 다시 역주행하여 경영 분야 베스트셀러 5위에 오르기도 했다.
위험한 세 배 레버리지 투자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무한매수법’ 전략을 공개했다.
라오어는 미국 중소형 레버리지 투자를 주로 하는 전문가이며, 그의 책 '무한매수법'은 5년 만에 다시 역주행하여 경영 분야 베스트셀러 5위에 오르기도 했다.
부모로부터 많은 자산을 물려받지 않은 상태에서 부를 이루기 위한 최선의 방법으로 세 배 레버리지를 택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일반 투자자들이 필받는 날 전액을 투자해 대처할 방법이 없어 손실을 보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며, '무한매수법'의 40분할 매수·매도 전략을 통해 위험을 줄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고 밝혔다.
과거에는 세 배 레버리지 ETF 종류를 전부 소개했지만, 2022년을 겪으며 투자할 만한 종목과 아닌 종목이 걸러지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재 장기 투자는 TQQQ 위주로, 단기 투자는 SOXL(속슬) 위주로 진행한다고 전했다. SOXL은 변동성이 커서 단기 트레이딩에 적합하다고 설명한다.
라오어는 5년간의 투자 기간 동안 누적 수익이 매년 복리로 달라져 카페에 주기적으로 수익을 인증해 왔다고 밝혔다. 작년 말까지 누적 수익은 약 80억 원이며, 올해 수익금은 약 50억 원에 달한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 10억 원으로 투자를 시작했으며, 실제 본인 자금은 1억 원이었고 나머지 9억 원은 서울 집 담보 대출과 치과 사업자 대출을 통해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10억 원을 분할 매수·매도하며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장기 투자인 밸류 리밸런싱 전략은 2022년 제시한 방식 그대로 유지 중이지만, 무한매수법은 2021년 책 발간 당시보다 매도 방식을 보완했다고 라오어는 밝혔다. 손절을 어려워하는 투자자들을 고려해 분할 매도를 더 많이 하는 방식으로 변경했으며, 매수 전략은 거의 그대로 유지된다고 설명한다. 현재 시장 상황에 대해 그는 매수 우세 시점이라고 판단하며, 특히 SOXL은 더욱 매수 추세라고 덧붙였다. 나스닥은 생각보다 크게 하락하지 않았음에도 매수 우세를 보인다는 점을 강조했다.
라오어는 '무한매수법'이라는 이름 때문에 무한정 매수하는 것으로 오해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원금을 정하고 그 안에서 분할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이 방식은 원금이 있으므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무한매수법을 위한 최소 시드를 2천만 원으로 권장했다. 미국 주식만 고집하는 이유에 대해 2008년 리먼 브라더스 사태 당시 한국 주식 투자로 큰 손실을 본 트라우마 때문이라고 말했다.
미국 주식과 한국 주식 중 무엇을 추천할 수 있는지 명확하게 설명할 수 없다면 한국 주식에 투자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국 시장은 전체 시가총액이 미국에 비해 작아 외국인 투자자에게 휘둘리는 경향이 있으며, 주주 친화적인 분위기가 더 형성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주식 분할이나 자회사 신설 등으로 투자자들이 상처받는 사례가 많다고 덧붙였다.
반면 미국 나스닥은 큰 하락 없이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비교했다. 특히 KODEX 코스피300 레버리지(코스피 세 배 레버리지)가 상반기 TQQQ와 비교되며 한창 인기를 얻었으나, 코스피가 30% 하락하자 코스피 세 배 레버리지는 마이너스 90%까지 하락하는 위험을 보였다고 언급했다. 그는 무한매수법과 밸류 리밸런싱 장기 투자는 정해진 규칙에 따라 하루치씩만 매수하며 대응한다고 말했다.
라오어는 단일 종목 레버리지 투자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으며, 다시 한번 그 위험성을 강조했다. 2022년 여름 테슬라 레버리지와 같은 단일 주식 레버리지 상품이 처음 나왔을 때부터 절대 건드리지 말라고 조언해 왔다는 것이다. TQQQ나 SOXL 같은 지수 레버리지 ETF는 2010년부터 출시되어 역사가 길지만, 단일 주식 레버리지는 지수 레버리지와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어 예측하기 어려운 급락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온큐(IONQ) 주식의 경우 단 하루 만에 30% 이상 폭락한 사례를 들며, 단일 종목 레버리지는 상장폐지 위험까지 있다고 경고했다.
그 처음에 레버리지 종목이 미국 주식 쪽에 출시를 했을 때가 제가 기억이 맞다면 테슬라 레버리지나 그런 것들이 나올 때데요. 그때가 아마 2022년도 한 여름쯤인가 가쯤에 이제 그게 처음으로 다닐 주식 레버지가 그전에 없었어요. 없었는데 나오기 시작했단 말이죠.
예측 불가능한 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해 분할 매수와 분할 매도 기법을 활용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일반 투자자들이 레버리지를 단일 종목으로 오해할 수 있음을 우려하며, 과거 삼성전자 레버리지가 출시되었을 때도 걱정이 많았다고 전했다. 한국인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 성향을 고려할 때, 단일 종목 레버리지의 붐을 예상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레버리지 투자 시 단일 주식 레버리지는 절대 건드리면 안 된다고 라오어는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한국 주식 시장의 지수 레버리지(코스피, 코스닥 두 배 레버리지) 역시 전 세계 시장에서 작은 비중을 차지하여 세력에 휘둘릴 가능성이 크므로 추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대신 그는 미국 S&P 500의 세 배 레버리지인 UPRO(유프로)나 나스닥 100의 세 배 레버리지인 TQQQ를 장기 투자가 가능한 종목으로 추천했다. 과거 UPRO만 투자하는 유튜브 채널이 있었는데, 이는 TQQQ보다 더 안전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라오어가 TQQQ에 주로 투자하는 이유는 미래 시대가 기술주 중심으로 흘러갈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그는 QQQ 종목 구성이 실제로는 기술주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지적하며, 아마존, 테슬라 등을 완전히 기술주로 보지 않으면서도 편입시키는 점을 들어 '법적인 기술주'라고 표현했다. 이는 QQQ가 특정 기술 섹터에만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혁신 기업들을 포함하고 있어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이 높다고 보는 시각이다. 의사 생활을 마무리하며 직원들에게 QLD를 선물했다는 이야기에 대해서는, 선물보다는 숙제를 내주고 QLD를 하나 더 사주겠다고 약속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QLD는 두 배 레버리지이므로 장기 투자를 해도 큰 부담이 없지만, 세 배 레버리지는 어느 정도 다룰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QLD ETF를 매일 1,000원씩 자동 매수하도록 설정하는 것까지 확인하고 헤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무한매수법이 수익률 자체보다는 안정적인 매매 시스템에 중점을 둔다고 언급하며, 수익률만 본다면 QLD 장기 투자가 더 나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라오어는 장기 투자와 단기 투자를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단기 투자는 40분할 매수로 진입 타이밍이 덜 중요하며, 사이클이 끝나면 원금이 100% 현금으로 돌아와 수익금을 빼거나 복리 재투자를 결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반면 장기 투자는 타이밍이 중요하며, 상승장에서는 큰 수익을 얻지만 하락장에서는 수익이 없다는 점이 단기 투자와 다르다. 투트랙 전략을 통해 주식 시장에서 흔히 느끼는 소외감이나 조급함(FOMO)을 덜 느끼고 감정적인 투자를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무한매수법'을 개발하는 데 약 2년의 시간이 걸렸다고 라오어는 밝혔다. 그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코인 투자 경험을 통해 많은 상처를 받았고, 이때 코스트 에버리지(Cost Average) 개념을 처음 접했다고 전했다. 이후 미국 주식 세 배 레버리지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이 방식을 주식 투자에 적용해야겠다고 생각했으며, 코인 투자 경험이 '무한매수법' 발전의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개인 종목 투자는 2020년부터 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라오어는 개별 종목 투자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밝혔다. 일반 투자자들도 QQQ나 SPY와 같은 유명 ETF에만 투자해도 충분히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말한다. 그는 개별주 투자를 위한 공부가 재미있어서 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수익을 위해 PBR, PER, CEO 성향 등을 분석하는 것은 시간 낭비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그렇게 해서 좋은 수익을 내기 어렵고,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비효율적인 투자법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투자하는 이유가 결국 시간을 아끼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라오어의 투자법은 레버리지 투자 분야에서 한 획을 그었다고 평가받는다. 그는 상승과 하락 사이클을 모두 경험하고 살아남은 몇 안 되는 레버리지 투자자 중 한 명이라고 언급된다. 그만의 방법을 만들고 그것이 실제로 증명되었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아 그의 책이 다시 역주행하는 이유가 되었다. 그는 무턱대고 레버리지 투자를 시작하기보다 자신의 투자 성향에 맞는지 스스로 테스트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변동성이 큰 투자를 좋아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듯이, 자신에게 맞는 투자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라오어는 자신이 원래부터 변동성이 큰 투자를 좋아하는 성향이었고, 인생 자체가 변동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성향과 맞지 않는 투자자가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 세 배 레버리지 투자에 진입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무한매수법'은 다른 투자 서적들과 달리 차별화된 내용을 담고 있으므로, 투자자들이 이 책을 통해 레버리지 투자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얻기를 권했다. 그는 이 책이 투자자들에게 신중한 고민을 안겨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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