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권 매매 대신 '매도 금지' 전략 제시
민재기 KB증권 팀장은 그동안 박스권 하단 매수와 상단 축소 전략을 유지했다.
그러나 최근 시장의 과도한 우려와 과매도 현상을 확인한 결과, 이번에는 보유 물량을 줄이지 않고 기다려 볼 것을 권고하며 전략을 수정했다.
제가 지금까지는 박스권하자 7,500 뭐 하게 되면 줄이고 밑으로 내려오면 사고예 하는데 이번에는 팔지 말라고 줄이지 말라고 말씀했습니다. 이번에는 좀 기다려 보자.
미국 증시 하락 속 코스닥의 선방, 삼성전자 실적 발표, 그리고 금리 동결 전망이 다음 주 시장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민재기 KB증권 팀장은 그동안 박스권 하단 매수와 상단 축소 전략을 유지했다.
그러나 최근 시장의 과도한 우려와 과매도 현상을 확인한 결과, 이번에는 보유 물량을 줄이지 않고 기다려 볼 것을 권고하며 전략을 수정했다.
제가 지금까지는 박스권하자 7,500 뭐 하게 되면 줄이고 밑으로 내려오면 사고예 하는데 이번에는 팔지 말라고 줄이지 말라고 말씀했습니다. 이번에는 좀 기다려 보자.
지난 9월 21일 저점 이후 미국의 나스닥과 S&P 500, 다우 지수는 모두 하락세를 기록했다.
반면 코스닥은 반도체주가 주도하며 차별화된 흐름을 보였다.
하이일드 스프레드 확대 속에서도 반도체 섹터의 성장이 국내 증시를 이끄는 형국이다.
시장 전체가 전고점을 넘지 못한 채 밀리는 흐름이 지속되고 있어 변동성 확대에 대비한 포트폴리오 관리가 필요하다.
적어도 10% 수준의 현금 버퍼를 보유해 불확실성에 대응하는 전략이 유효하다.
적어도 저는 한 아까 민수 대표님하고는 조금 다른데 한 10% 정도의 현금 버퍼는 저는 좀 가지고 지금 시장을 가자라고 저는 말씀을 드리고 있거든요.
프랑스 등 유럽발 채권 금리 상승과 같은 매크로 환경 악화는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소다. 글로벌 재정 위기 수준의 악재가 발생하면 국내 증시에도 타격이 불가피하다.
시장이 전반적으로 확산하기보다는 소수 섹터로 에너지가 압축될 가능성이 크다.
김민수 레몬리서치 대표는 기업이 채권 만기 시점에 실적 개선을 증명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고 보았다.
오라클의 대규모 자사주 매입 사례에서 보듯, 시장은 기업의 현금 흐름과 채무 상환 능력에 대한 의구심과 기대를 동시에 가지고 있다.
특히 2028년 이후 현금 흐름 창출 여부가 기업의 핵심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코스닥 시장은 낙폭 과대에 따른 선제적 반등 흐름과 함께 매집 흔적이 나타나며 저점이 높아지는 추세를 보인다.
GPU 선물 거래 도입은 자산을 공식 인정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메모리 등 타 부품으로의 거래 확대 가능성도 열려 있다. 당초 10월 5일로 예정됐던 CME GPU 선물 계약 출시 일정은 11월로 변경됐다.
GPU 선물 거래 도입은 해당 자산을 제도권이 공식 인정한다는 의미로, 향후 메모리 등 타 부품 거래 확대의 발판이 될 전망이다.
오는 10월 8일 삼성전자의 잠정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현재 시장의 실적 컨센서스가 110조 원에서 하향 조정되는 양상이며, 환율 등 대외 변수에 따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주류 인사들은 금리 인상보다는 동결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는 매파적 성향을 재확인했으나, 시장의 주류 의견은 당장은 금리를 더 올리지 말자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이는 영향력 있는 인사들의 발언이 상이함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분위기는 동결을 지지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코스피 거래대금이 줄고 소부장주에서 음봉이 발생함에 따라 단기 대응이 필요하다는 것이 민재기 팀장의 견해다.
반면 김민수 대표는 코스닥의 거래대금 회복세를 근거로 상대적 강세가 지속될 가능성을 제기했다.
미국 증시 하락 영향을 고려할 때, 거래대금이 회복되는 쪽이 다음 주에도 더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고객 예탁금은 100조 원대를 유지하며 시장이 버티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개인 투자자는 매수 우위를 보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수급 공백이 확인된다.
신용 이자율이 9%대에 달해 레버리지 투자 심리 회복에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번 주 외국인과 기관은 합쳐서 10조 원 이상 순매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 기간 종료를 앞두고 외국인 수급 변화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자사주 매입 기간에는 매수 호가를 받쳐주기 때문에 큰손 투자자들이 이를 지분 정리 기회로 활용하는 경향이 있다는 분석이다.
외국인 투자자는 3분기 실적보다 4분기 및 2027년 전망치를 투자 기준으로 삼고 있다.
자사주 매입 종료 시점과 실적 발표 시기가 맞물리면서 시장 변동성이 예상된다.
외국인 매수세 유입은 실적 추정치가 하향하다가 돌아서는 흐름이 나타나야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대표는 2021년 대비 130배 이상 치솟은 엔비디아의 주가 추이를 들어 장기 성장세를 높게 평가했다.
과거 70% 초반대의 GPM(매출총이익률)을 기록한 후에도 주가는 꾸준히 우상향했기에, 단기 주가 변동보다는 장기적인 실적 성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3분기와 하반기 실적 반영 여부가 주가 향방의 관건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원자층 증착 기술을 통해 효율성을 개선한 ALD 장비는 대당 약 100억 원 규모의 계약 체결을 기대하고 있다.
장비 한 대당 약 100억 원 규모의 계약이 기대되며, 3분기 및 하반기 실적 반영 여부가 주가 향방의 주요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민 팀장은 전공정 기업이 높은 밸류에이션을 기록하고 있어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올 수 있다고 보았다.
반면 후공정은 기술적 중요성이 부각되는 동시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후공정 외주 아웃소싱 확대 모멘텀이 발생하고 있다.
두 회사의 외주 확대 발표는 후공정 업체들의 주가 상승 촉매제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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