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재생에서 환경 개선으로의 패러다임 변화
과거에는 줄기세포가 손상된 심장의 근육 세포로 직접 분화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현재는 파라크린 효과(Paracrine effect)를 통한 환경 개선에 주목하고 있다.
중간엽줄기세포는 여러 성장 인자와 신호 물질을 분비하여 혈관 신생을 돕고 염증을 줄이며, 주변 조직이 회복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
줄기세포가 심근경색 및 협심증 치료의 보조적 수단으로 주목받지만, 기존 치료법을 대체할 순 없다.
과거에는 줄기세포가 손상된 심장의 근육 세포로 직접 분화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현재는 파라크린 효과(Paracrine effect)를 통한 환경 개선에 주목하고 있다.
중간엽줄기세포는 여러 성장 인자와 신호 물질을 분비하여 혈관 신생을 돕고 염증을 줄이며, 주변 조직이 회복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
2017년 발표된 연구는 더 이상 혈관을 뚫어줄 방법이 마땅하지 않은 난치성 협심증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했다.
이 연구에서 복부 지방 유래 줄기세포를 심근에 직접 주사한 군은 협심증 등급이 2.5에서 1.8로 개선됐으나, 위약군은 변화가 없었다. 군 간 통계적 유의성은 부족했지만 기능 개선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2015년 급성 심근경색 환자 116명을 대상으로 한 이중맹검 연구에서는 제대혈 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관상동맥에 투여했다.
4개월 후 PET 검사 결과, 줄기세포 투여군은 심근 생존능이 6.9%, 좌심실 박출률이 7.8% 개선됐다. 이는 단순한 자각 증상 호전이 아닌 영상학적 객관적 지표로 줄기세포의 효과를 확인한 사례다.
과거 심근경색 환자 30명에게 골수 유래 줄기세포를 투여한 포세이돈(POSEIDON) 연구에서는 투여 용량별(2천만 개, 1억 개, 2억 개) 효과를 비교했다.
그 결과, 가장 많이 투여한 2억 개군이 아닌 가장 적게 투여한 2천만 개군에서 손상 부위 감소 효과가 가장 좋았다. 이는 세포를 많이 넣는 것이 무조건 효과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2011년 국내 첫 승인된 자가 골수 유래 세포 치료제 '하티셀그램'은 급성 심근경색 환자를 대상으로 적응증을 획득했다.
2011년 급성 심근경색 적응증으로 '하티셀그램'이 국내 품목 허가를 받았다.
하티셀그램은 환자 본인의 골수에서 중간엽줄기세포를 채취하여 배양한 뒤 다시 투여하는 자가 세포 치료제다.
주로 스텐트 시술로 막힌 혈관을 뚫은 뒤에도 심장 기능이 많이 떨어진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된다.
중간엽줄기세포는 허혈 부위의 미세 혈류와 혈관 신생을 돕고, 염증 및 손상 환경을 조절하여 남아 있는 심근을 보호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심근경색 이후 진행되는 심장 리모델링과 흉터를 줄일 가능성도 있지만, 연구마다 세포 종류, 투여량, 투여 경로가 달라 결과의 일관성이 부족하다.
현재 단계에서 중간엽줄기세포가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을 직접 치료한다고 말하는 것은 성급하며, 심근경색에서 가장 중요한 치료는 막힌 혈관을 빨리 뚫는 것이고 줄기세포가 스텐트나 우회로 수술을 대신하지는 않는다.
자막에서 근거가 되는 대목을 찾아 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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