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비농업 고용, 예상치와 달리 대폭 감소… 경제활동 참가율도 하락
원본 영상 8:31지난 7월 비농업 신규 고용은 예상치인 8만 개 증가와 달리 2만 3천 개 감소를 기록하며 시장에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와 함께 경제활동 참가율 역시 예상치 61.6%에 못 미치는 61.4%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수치들은 2021년 2월 이후 경제활동 인구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을 반영합니다.
고용지표는 강세를 보였으나 임금 상승률 둔화, 통계 신뢰성 논란 등으로 금리 인상 확률은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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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비농업 신규 고용은 예상치인 8만 개 증가와 달리 2만 3천 개 감소를 기록하며 시장에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와 함께 경제활동 참가율 역시 예상치 61.6%에 못 미치는 61.4%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수치들은 2021년 2월 이후 경제활동 인구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을 반영합니다.
8월 비농업 일자리는 16만 2천 개 증가하여 컨센서스인 5만 5천 개를 약 세 배 가까이 상회하는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실업률은 4.1%로 예상치에 부합했습니다. 케빈 해싯 위원장은 현 고용 상태를 완전 고용으로 평가했습니다.
시간당 임금은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하여 예상치 3.0%보다는 높았으나, 전월의 3.2%에 비해서는 하락했습니다. 이처럼 시간당 임금 상승률이 지속적으로 내려가고 있어, 늘어나는 고용이 과연 양질의 고용인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6월과 7월의 고용 수치가 대폭 정정되면서 통계 신뢰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기존 2만 3천 명 감소로 발표되었던 6~7월 합산 수치가 이번에 2만 1천 명 증가로 수정되었으며, 이는 총 4만 4천 명의 수치 정정으로 이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고용 통계를 과연 믿을 수 있는지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8월 고용 증가는 주로 외식 주점, 지방 정부 교육, 사회복지 분야에서 약 10만 개 증가하며 전체 수치를 견인했습니다. 반면 컴퓨터 인프라 및 데이터 호스팅과 같은 고임금 일자리는 감소했습니다. 특히 이번 16만 2천 개 증가분 중 98%에 해당하는 15만 8천 개가 여성 일자리로, 저임금 중심의 고용 증가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케빈 해싯 위원장은 오늘 CNBC 인터뷰에서 8월 고용이 '블록버스터급' 숫자를 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또한 이처럼 미국 경제가 탄탄하기 때문에 금리를 낮춰야 한다며 연준을 다시 한번 강하게 압박했습니다.
고용 보고서 발표 이후 세부 내용 분석 결과, 임금 상승 폭이 제한적이고 늘어나는 일자리가 고임금의 양질 일자리가 아니라는 점이 부각되었습니다. 특히 남성 고용 증가율이 여성에 비해 저조하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페드워치의 금리 인상 확률은 한때 60%를 상회했으나 50%대로 하락했습니다.
연준의 강성 매파 중 한 명인 베스트 헤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링크드인 페이지를 통해 'Time to act(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메시지를 올렸습니다. 이는 금리 인상을 촉구하는 것으로, 인플레이션 대응과 노동 시장의 완전 고용 상태를 금리 인상의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시장 하락폭이 제한적이었던 주요 원인으로 네 가지가 꼽힙니다. 첫째는 6월 통계가 두 차례 수정되는 등 고용 통계의 신뢰성 문제입니다. 둘째는 케빈 워시 전 의장이 개별 데이터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고 임금과 인플레이션의 상관관계가 낮다는 견해를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셋째, 시장의 진짜 승부처는 다음 주 9월 11일에 발표될 CPI(소비자물가지수)라는 기대감입니다. 마지막으로, 미국 경제의 견고한 펀더멘털 덕분에 금리 인상이 이루어져도 기업 실적이 크게 악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의 하방 압력을 방어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경제가 현재 이상한 상황이라며, 굿뉴스가 오히려 주식 시장에 배드뉴스가 되는 현상을 비판했습니다. 그는 인플레이션 공포 때문이라고 하지만 이는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금리가 1% 포인트 오르면 연간 6,500억 달러의 비용을 치러야 한다며, 미국 금리를 다시 낮춰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AI가 엄청난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며 AI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AI가 인간이 통제할 수 있는 영역에 있으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데이터 센터가 막대한 부와 일자리를 창출한다며, AI 데이터 센터 건설을 반대하는 여론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표명했습니다. 그는 AI 데이터 센터 문제가 미국의 중간 선거와 경제에 직접적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8월 3일 갤럽 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80%가 데이터 센터 건설에 반대하고 있으며, 민주당 지지자의 75%, 공화당 지지자의 63%가 반대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반대 여론의 가장 큰 이유는 전기 요금 인상 우려 때문입니다.
현재 전체 전력 수요에서 AI 데이터 센터가 차지하는 비중은 4~5% 수준입니다. 그러나 2030년에는 이 비중이 최대 17%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전기 요금의 대폭적인 인상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미 미국의 전기 요금은 5년 전 대비 38% 상승한 상황입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원유량에 대해 트럼프 정부와 민간 기관 간의 집계에 큰 차이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하루 1,800만 배럴이 통과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민간 기관인 케이플러 등은 하루 12~13척 수준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통계 차이는 소형 선박의 미집계와 위치정보시스템(AIS)을 끄고 운항하는 다크십 때문입니다. 만약 전쟁 이전 수준으로 원유 통과량이 늘었다면 국제 유가가 급등할 이유가 없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골드만삭스 역시 미국 정부의 주장에 힘을 실어주며 다크십의 존재를 언급했습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 통과량은 1,500~1,600만 배럴 수준이나, 이 중 500만~600만 배럴이 다크십에 해당한다는 분석입니다. 이로 인해 전 세계 원유 재고가 실제보다 3,900만 배럴 더 많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번 주 연준의 단기 국채는 39.4억 달러 증가했습니다. 연준의 TGA(재무부 일반계정) 잔고는 이번 주에 150억 달러 감소하여 9,440억 달러를 기록했으나, 여전히 매우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연준은 9월 9일부터 국채 바이백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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