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 주체농법이 초래한 민둥산과 홍수
당시 식량 증산을 위해 산림을 무분별하게 훼손하고, 나무가 있던 자리에 옥수수밭 등 경작지를 조성하면서 산림 황폐화가 심화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비가 오면 산사태가 발생하여 토사가 강으로 대량 유입되고, 강바닥이 얕아지면서 강폭이 비정상적으로 넓어지고 범람이 잦아지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둥산 된 산림과 취약한 인프라가 대규모 피해를 키워, 군사 시설까지 위협받는 실정입니다.
당시 식량 증산을 위해 산림을 무분별하게 훼손하고, 나무가 있던 자리에 옥수수밭 등 경작지를 조성하면서 산림 황폐화가 심화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비가 오면 산사태가 발생하여 토사가 강으로 대량 유입되고, 강바닥이 얕아지면서 강폭이 비정상적으로 넓어지고 범람이 잦아지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북한의 수해는 단순한 주택 침수를 넘어 국가 핵심 시설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과거 영변 핵시설 침수설이 보도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압록강 인근 군수 공장들이 침수 피해를 겪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김정은 위원장이 피해가 발생한 군수 공장 방문을 회피했다는 증언도 있는데, 이는 군수 시설 피해가 북한 체제의 약점을 드러내는 것으로 인식되기 때문입니다.
최근 수해로 특히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중 하나는 황해북도 신계군과 곡산군입니다. 이 지역은 원래 북한에서도 산이 깊기로 유명한 곳으로, 지형적 특성상 산사태와 홍수에 취약합니다. 또한, 신계와 곡산은 제2군단 소속의 전방 부대가 밀집해 있는 군사 요충지로, 개성을 포함한 휴전선 중앙 쪽을 담당하고 있어 군사적 의미도 큽니다.
과거 군사 퍼레이드 등에서 '핵배낭 부대'로 언급되었던 제2군단 소속 부대는 실제로는 핵배낭을 운반하는 부대가 아니었습니다. 이들은 유사시 적지에 침투하여 폭탄을 이용해 주요 시설을 파괴하는 자폭용 전투 부대입니다. 김주성 탈북 작가는 이 부대가 '핵배낭'이 아니라 적지 침투 시 사용할 폭탄을 휴대하고 주요 시설을 도보로 침투하여 자폭 임무를 수행하는 특수 부대라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은 고난의 행군 이후 지속된 연료 부족 문제로 인해 산림 훼손이 더욱 가속화되어 홍수 피해에 취약한 구조입니다. 또한, 열악한 교통 인프라 역시 재난 구호를 어렵게 만드는 주요 요인입니다. 도로망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피해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이는 홍수 피해를 입은 군인 밀집 지역의 상황을 더욱 심각하게 만듭니다. 이러한 구조적 한계는 북한이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렵게 만듭니다.
북한은 여전히 90년대 고난의 행군 때부터 시작돼 가지고이 연료 부적으로 해서 산에 나무를 다 베놨잖아요. 그러니까 홍수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
이로 인해 수해 발생 시 피해 사실을 은폐하거나 축소하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주민들의 식량 사정은 이미 열악한 상황에서 수해로 인해 경작지가 유실되면서 더욱 심각한 어려움에 처했습니다. 국제사회의 지원 없이 독자적으로 재난을 극복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북한 당국의 은폐 정책은 주민들의 피해를 가중시키고 상당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정확한 피해 상황을 파악하기 어렵지만, 식량 생산 기반이 무너진 농촌 지역에서는 아사자가 속출할 수도 있습니다.
자막에서 근거가 되는 대목을 찾아 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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