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이자 갈등과 대출 시장의 상관관계, 클라리티 법안 부결로 대출 섹터 수혜
스테이블코인 이자 보상을 둘러싼 은행 및 의회와의 지속적인 갈등은 디파이(DeFi) 대출 시장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전통 금융의 은행 예금 대출 구조와 유사하게, 디파이에서도 예치된 자산을 바탕으로 대출이 이루어지고 이자가 발생한다. 특히 클라리티(Clarity) 법안의 부결은 이러한 대출 섹터 성장의 주요 수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코인베이스, 서클, 로빈후드 등 주요 기업들이 대출 시장에 주목하면서, 아베·모포·메이플 같은 렌딩 프로젝트의 역할이 재조명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이자 보상을 둘러싼 은행 및 의회와의 지속적인 갈등은 디파이(DeFi) 대출 시장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전통 금융의 은행 예금 대출 구조와 유사하게, 디파이에서도 예치된 자산을 바탕으로 대출이 이루어지고 이자가 발생한다. 특히 클라리티(Clarity) 법안의 부결은 이러한 대출 섹터 성장의 주요 수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클라리티 법안 부결 이후 대출 섹터가 가장 큰 수혜를 받는 분야로 부상했다. 서클의 아크 체인 내에서 대출 섹터로의 자금 집중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과거 로빈후드 체인 당시와 비교했을 때, 현재는 대출 기반 서비스로 자산 흐름이 이동하는 분위기다.
에이브는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하며 디파이 대출 시장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전체 대출 잔액이 약 125억 달러(약 17조 2,500억 원)에 달하며, 이는 다른 주요 대출 프로젝트를 모두 합친 것보다 큰 규모다. 메타마스크 카드와 같은 실제 금융 상품과의 결합 사례를 통해 금융권과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보수적인 운영 전략으로 장기간 시장 신뢰를 유지한다.
과거 캘프다(Kyber) 해킹 당시 가장 큰 피해를 본 사례가 있으며, 공동 운영 기구의 이더리움 지원 및 바이백 중단과 같은 문제도 발생했다. 또한, 지나치게 보수적인 운영 전략은 빠르게 변화하는 신규 시장에 대한 대응에 제약으로 작용할 수 있다.
크기가 크다 보니까 사고가 나면 그 사고의 사이즈도 크죠.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캘프다가 해킹이 됐었죠. 그때 가장 큰 피해를 본 곳이 바로 에이브입니다.
모포는 기존 대출 프로토콜과 달리 거래소의 백엔드를 겨냥한 유연한 대출 구조를 제공한다. 코인베이스, 로빈후드, 아크 체인 등 대형 거래소의 대출 기능을 뒷받침하며, 에이브보다 유연한 담보 및 대출 조건 설정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8월 기준으로 예치금이 약 140억 달러(약 19조 3,200억 원)를 돌파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다.
오일러는 에이브의 공동 대출 풀 방식과 달리 자산마다 대출 조건을 개별적으로 설정하여 차별화를 꾀한다. 각 자산의 특성과 리스크를 반영하여 독립적인 대출 시장을 구성한다. 이러한 방식은 자산별 리스크 관리에 최적화된 구조를 제공한다.
오일러는 자산별로 '금고'를 따로 만들어 담보율과 청산 기준을 다르게 설정한다. 이는 특정 자산의 가격 변동성에 맞춰 대출 조건을 유연하게 조정하며 리스크 관리를 최적화하기 위함이다. 현재 에이브 대비 약 2% 수준의 규모를 가지고 있지만, 에이브가 지원하지 않는 자산을 위주로 담보를 확보하며 시장 niche를 공략하고 있다. 크라켄의 디파이언(DeFi-earn) 서비스에서도 오일러 프로토콜을 사용하는 등 실제 적용 사례도 늘고 있다.
담보 없이 자체 자금을 운용하여 이자 수익을 창출하는 모델을 가지고 있으며, 약 20억 4천만 달러(약 2조 8천억 원) 규모를 운용한다. 올해 2분기에는 131만 달러 규모의 스파크 코인 바이백을 시행하는 등 적극적인 운영을 보인다.
스파크는 자체 대출 시장이 있습니다. 돈이 있어요. 그냥 그니까 담보가 아니라 그냥 돈을 갖고 그 돈을 굴려가면서 이자를 버는 거예요. 그 돈의 출처가 바로 스카이입니다.
운용 규모는 약 47억 달러(약 6조 원)에 달하며, 제너스 핸더스, 코인베이스 벤처스 등 기관 자금 유입이 활발하다. 수익이 75억 달러를 달성하면 에테나 바이백이 발동되는 조건을 가지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크다.
메이플은 기관을 상대로 전문적인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며, 복잡한 대출 조건 심사를 전담한다. 기관의 재무 상태, 자금 사용처, 추가 담보 능력 등을 면밀히 확인하여 대출을 실행한다. 비트코인 채굴 기업 등 큰 자금을 필요로 하는 기관의 주요 자금 조달 창구로 활용되며, 로빈후드 언(Earn) 서비스에 수익 상품을 제공하는 등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있다. 운용 자산 약 19억 달러 중 17억 달러가 실제 대출로 집행될 만큼 활발한 운영을 보인다.
이로 인해 전체 발행량이 영구적으로 줄어들지 않는다. 현재 시가총액 대비 바이백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아 시장 반응은 미미한 편이다.
리플이 초기 자금을 지원하는 '쩐주' 역할을 수행하며 프로젝트를 뒷받침한다. 리스크가 높은 신용 대출의 특성상, 일반 코인 담보 대출보다 높은 금리가 형성된다.
클리어풀은 대출을 연결하고 운영한 대가로 수수료를 받으며 수익을 창출한다. 신용 대출의 특성상 차입 기업 선별 역량이 핵심이며, 시카다(Cicada)와 협력하여 철저한 심사를 진행하여 리스크를 관리한다.
클리어풀은 리플렛저 이전과 함께 3년에 걸쳐 전체 물량이 약 43% 증가하며 토큰 희석이 발생할 예정이다. 이러한 발행량 증가에 대응하여 수수료의 절반을 사용하여 토큰을 소각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토큰 가치 유지 및 투자자 보호를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칩(CHIP)은 데이터 센터의 GPU 구매 자금을 지원하는 특이한 대출 프로젝트로, 엔비디아 기업용 GPU를 담보로 설정한다. USD.ai를 활용하여 자금을 운용하며, 장비 설치 및 성능 검사 후 대출을 실행한다. 이는 AI 시대의 필수 인프라인 GPU 확보에 필요한 자금 조달을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형태의 대출 모델이다.
칩의 대출 자금은 코인 투자자들로부터 PYUSD를 예치받아 운용되며, 투자자는 USD.ai를 받고 이자 수익을 창출한다. 대출 실행 전 자금은 미국 국채에 예치하여 안정성을 높인다. 현재 예치금 약 5.8억 달러 중 2.9억 달러가 장비 대출에 투입되어 활발하게 운용되고 있다.
대출 서비스는 각 체인들이 새로 만들어지면서 필수 인프라로 지속적으로 도입될 전망이다. 에이브와 모포가 메이저 시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대형 회사들의 체인 구축 시 하청 형태의 대출 서비스 도입이 선호된다. 대출 코인은 체인 생태계의 보상 및 운영 자금 확보를 위해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앞으로도 꾸준한 성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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