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횡보 속 외국인 순매수 규모 축소
코스피는 0.9% 하락한 5,684선에서 움직였고, 지수가 계속 오르내리며 횡보하는 장세가 이어졌다. 코스닥도 1%대 하락했다. 진행자는 미국 메타 실적 발표 후 시간외 상승이 국내 증시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고 짚었다.
진행자는 외국인이 전날 6,500억 원을 순매수했지만 이날은 1,300억 원 가량만 사들였다며 수급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이어졌다.
NH투자증권 차진호 부장·박현지 과장이 ETF 순매수 흐름과 보유 상품 점검 방향을 짚었다
코스피는 0.9% 하락한 5,684선에서 움직였고, 지수가 계속 오르내리며 횡보하는 장세가 이어졌다. 코스닥도 1%대 하락했다. 진행자는 미국 메타 실적 발표 후 시간외 상승이 국내 증시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고 짚었다.
진행자는 외국인이 전날 6,500억 원을 순매수했지만 이날은 1,300억 원 가량만 사들였다며 수급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이어졌다.
순매수 상위 종목은 코덱스200, 타이거200, 코스닥150 등 지수형 ETF가 중심이었다. 차진호 부장은 AI 관련 섹터 ETF에서 일부 차익을 실현한 뒤 MMF 같은 단기 대기 자금을 지수형 상품으로 옮긴 흐름으로 봤다.
박스권 장세가 이어지자 커버드콜 등 배당·인컴 상품에도 자금이 함께 들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진행자는 지수 수준이 진입할 만하다고 보는 투자자가 늘고 있다고 해석했다.
원유와 헬스케어, 엔터 관련 ETF의 성과가 상대적으로 좋았다. 브렌트유가 110달러 이상까지 오르자 원유 선물과 환헤지 상품 등으로 방어하려는 시도도 보였다. 반면 AI 관련 ETF는 수익률이 하락했고 방산 섹터도 약세를 보였다.
차진호 부장은 이 같은 흐름을 두고 투자자들이 분산을 시도하고 있다고 봤다. 지수 수준이 진입 구간이라고 생각하는 투자자도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신규 상장된 코덱스 2027-12 금융채 상품은 만기 매칭형으로, 만기가 없이 채권을 계속 롤오버하는 일반 채권형과 달리 특정 시점에 만기가 맞춰진 상품이다. 1년 정도 남은 채권을 담아 만기가 2027년 11월에서 12월 사이가 되도록 구성됐다.
차진호 부장은 만기까지 보유하면 확정된 수익률을 가져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금리 차이로 가격 변동이 생기면 중간에 유동성을 이용해 매도할 수도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박현지 과장은 학습 단계에서는 GPU가 중심이었고 이후 메모리 반도체가 주목받았다고 짚었다. AI 에이전틱 시대에는 기존 GPU 여덟 개당 CPU 한 개 구조에서 GPU와 CPU가 1대1 비중에 가까워지고 있어 CPU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CPU 관련 기업의 매출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더 붙고 있다. 다만 주가는 실적을 선행하는 측면이 있어 CPU 관련 종목은 GPU보다 상대적으로 뉴비 같은 성격으로 볼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업종형 ETF라 종목이 겹치는 경향이 있으니 미국 반도체 ETF와 비교해 중복 부분을 덜어내며 비중을 조절하는 용도로 쓰라는 조언도 함께 나왔다.
원큐 ETF는 미국 상장 반도체를 10개 종목으로 압축하고 엔비디아 비중을 25%로 고정해 가장 높게 가져가는 상품이다. 박현지 과장은 SMH도 엔비디아 비중이 약 20% 수준이고 상위 종목 비중이 원큐와 비슷해 원큐를 SMH의 미니미처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SOXX는 상위 다섯 개 종목을 8% 이내로 제한해 더 분산된 구조라고 소개됐다. 분산 투자를 원하면 SOXX를, 엔비디아 중심으로 미국 반도체에 집중하려면 원큐를 살펴보라는 안내가 나왔다.
진행자는 운용사에 확인한 결과를 전했다. 인베스코가 같은 지수를 쓰는 상품 SQ를 출시하면서 같은 지수를 쓰는 ETF가 두 개 생겼고, 이를 피하려고 지수를 바꿨다는 설명이다.
박현지 과장은 SOXX가 SQ보다 더 오래된 상품인데 새로 나온 ETF 때문에 지수를 바꾼 것은 이례적이라는 취지로 말했다. 겸사겸사 바꾼 것으로 보인다는 해석이 나왔다.
SPMO는 S&P500에서 모멘텀이 높은 100개 종목을 고른 상품이다. 성과가 QQQ와 유사할 만큼 성장성이 좋지만, 변동성이 커지는 장에서는 S&P500보다 방어가 약해 단기 낙폭이 클 수 있다고 설명됐다.
차진호 부장은 SPMO만 가져가기보다 S&P500과 절반씩 나눠 가지면 시장 변동성 충격을 완화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국내 상장된 S&P 모멘텀 ETF를 활용해 분할 나눠 보유하는 방법도 언급됐다.
SP 500을 같이 조금 5대 5 정도로만 섞어도 사실 시장의 변동성이 좀 더 충격을 완화하거나
이번 주 헬스케어 강세로 수익이 난 점에 대해 두 출연자는 방어주를 미리 담아 둔 선견지명이라고 평가했다. 두 사람은 보유를 유지하는 쪽으로 같은 의견을 냈다.
박현지 과장은 XLV와 같은 지수를 추종하는 헬스케어 상품이 국내에도 상장되어 있으니 과세가 걱정되면 절세 계좌로 옮기는 것도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보유 수익률이 약 300%에 달해 매도 고민이 클 수 있다는 점이 짚어졌다. 차진호 부장은 장세에서 예측하기 어려운 변수가 많다며 전량 매도 대신 일부만 실현하라고 제안했다.
실현한 자금은 S&P500 같은 지수 상품을 보강하거나 손실 종목을 메우는 데 쓰라는 조언이 나왔다. 이미 분산이 잘된 상품이라 반도체 ETF 자체를 바꿀 필요는 없다는 의견이다. 코덱스 반도체는 연 1회 리밸런싱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비중이 큰 구조였다는 설명도 덧붙었다.
미국 빅테크 탑7 플러스 ETF는 종목 구성상 유지해도 된다는 의견이 나왔다. 대안으로 타이거 미국 테크 탑10과 코덱스 미국 AI테크 탑10도 소개됐는데, 이들은 메타 비중이 더 높다는 차이가 있다고 설명됐다.
에이스 미국 빅테크 탑10플러스에는 스페이스X가 포함돼 있다는 점도 특징으로 언급됐다. 두 출연자 모두 교체를 고려했지만 교체 대상에는 차이가 있었다.
박현지 과장은 금 현물만 가져가도 된다는 생각을 밝혔다. 금 현물 비중을 10%까지 올리고 금 채권 혼합 상품은 정리하며, 단기채나 MMF로 달러 노출을 늘리는 방법을 제안했다.
차진호 부장은 금 채권 혼합 상품이 퇴직연금의 위험자산 한도 등 때문에 편입된 것일 수 있다며 기존 포트를 유지하는 의견을 냈다. 금 비중이 크지 않고 투자자가 금에 대한 선호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자의 의견을 먼저 들어봐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전력 핵심 설비 ETF는 현재 약 -22% 손실 상태다. 차진호 부장은 이 섹터에 대한 신뢰가 남아 있다면 더 투자할 수도 있다고 보고, 잘 버틴 만큼 유지하는 쪽을 택했다.
박현지 과장은 ISA나 퇴직연금 계좌 특성상 해외 전력·네트워크 ETF로 교체하면 절세와 과세이연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제안했다. 두 출연자는 LS일렉트릭, 효성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계속 올라오고 있어 재무 지표는 양호하다고 봤다. 다만 과거 높은 이익 기대가 선반영되어 고점 이후 하락했다는 지적도 함께 나왔다.
같은 미국 배당 다우존스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형 ETF들은 연간 분배율이 대략 3% 수준으로 비슷하다. 차이는 분배 주기가 월초인지 월말인지에 따라 생길 수 있고, 운용사가 얼마를 분배할지 정하는 방식에서도 나온다.
커버드콜 상품이 더 많이 준다고 느껴지는 것은 기초지수 이름에 미국 배당 다우존스가 들어가 있어 생기는 오해라는 설명이다. 분배금이 다른 이유는 유형 차이, 즉 커버드콜이나 액티브형인지에 따른 것이라고 정리됐다.
연간으로 봤을 때는 사실 3% 정도 수준으로 다 비슷하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
주식은 배당이 확정되면 배당락을 거치지만 ETF는 배당 기준이 다르다. ETF는 편입 주식에서 받을 배당을 기초자산 가치에 미리 반영해 두고, 실제 분배가 있을 때 분배락이 들어간다.
그래서 주식 배당락과 ETF 분배락이 겹쳐 두 번 빠지는 구조가 아니라는 설명이다. 분배 때 돌려주는 것은 미리 반영해 둔 현금이라는 취지다.
커버드콜 상품의 분배금도 분배율보다는 실제 월 분배금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 나왔다. 예전 배당주 투자 때와 같은 맥락이라는 것이 두 출연자의 설명이다.
방송은 투자자 사연 접수 방법을 안내하며 마무리됐다. 진행자는 시장이 지수 하락 폭을 줄이지 못하고 있으며 빅테크 실적 발표를 앞두고 수급이 눈치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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