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의 배상 요구에 '50년 역배상'으로 맞대응
원본 영상 0:00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지난 50년간 도로변 폭탄 투하 및 수많은 공격으로 사망하거나 중상을 입은 모든 사람들의 유족에게 배상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나섰다. 이는 이란이 미국과의 5개월간 군사 충돌 기간 동안 입은 피해에 대한 배상을 요구하자,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협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란의 배상 요구를 오히려 이슬람 공화국에 되돌려주는 방식이다.
미국과 이란 간 군사 충돌과 관련한 협상 과정에서 이란이 배상을 요구하자, 트럼프 대통령이 과거 이란의 공격으로 인한 피해에 대한 역배상을 요구하며 협상 국면이 새롭게 전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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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지난 50년간 도로변 폭탄 투하 및 수많은 공격으로 사망하거나 중상을 입은 모든 사람들의 유족에게 배상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나섰다. 이는 이란이 미국과의 5개월간 군사 충돌 기간 동안 입은 피해에 대한 배상을 요구하자,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협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란의 배상 요구를 오히려 이슬람 공화국에 되돌려주는 방식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요구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제하려 하자, 미국이 이란 해변가를 봉쇄하여 이란 선박의 출입을 막고 호르무즈 해협은 열어줬던 '이란 봉쇄' 작전과 유사하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봉쇄라는 작전으로 상황을 완전히 뒤집었으며, 이번에는 이란의 배상 요구를 역이용하여 자신들의 요구를 관철하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해변에서 나오는 배나 외국에서 이란으로 들어가는 배들이 모두 봉쇄되도록 막았다. 반면 호르무즈 해협은 열어주어 상선들이 통과할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대해 '이란 봉쇄'라는 작전으로 완벽하게 대응하며 천재적인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미국한테 보상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보상금 요구 되돌려 주기' 작전을 펼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인 트루 소셜에 "이란 이슬람 공화국 대표들이 지난 5개월간의 군사 충돌로 입은 피해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는 것을 보았다"면서, "전쟁은 이란의 핵무기 획득을 막으려는 시도 때문에 시작됐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전쟁이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시작된 것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비록 우리 측의 그 어떠한 협상이나 회의에서도 이 문제가 언급된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라며, 이란 대표단은 미국 대표들에게 보상금 이야기를 단 한 번도 꺼내지 못했음을 지적했다. 현재 보상금 이야기는 이란 내부나 중재국을 통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 소셜에 "하지만 이는 흥미로운 발상이다. 이제 나도 마찬가지로 이란의 배상을 요구할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썼다. 그는 특히 솔레이마니 장군이 초기에 주도했던 "이란의 악명 높은 도로변 폭탄 테러와 수많은 분쟁으로 인해 살해되거나 중상을 입은 모든 사람들에 대한 배상"을 요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하는 배상에는 USS 콜호에서 사망한 이들의 유가족은 물론, 전투 중에 사망한 수천 명의 희생자들도 포함된다. USS 콜호 폭파 사건은 2000년에 발생하여 미 해군 17명이 사망하고 40여 명이 부상을 입은 사건으로, FBI는 알카에다가 폭탄 테러를 계획하고 실행했다고 결론 내린 바 있다. 트럼프는 26년 전의 이 사건을 소환하여 손해 배상을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지난 5개월 동안 살해된 52명은 물론, 지난 50년 동안 이란이 살해한 수십만 명의 무고한 시위자들의 유가족들에게도 배상금이 지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의 대표들에게 향후 모든 협상에서 이 문제를 단호하게 제기하도록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민병대는 이라크 전쟁 중에 수백 명의 미국 병사 사망에 책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맥스에 따르면, 미국 전쟁부는 이라크에서 발생한 미군 사망자 603명이 이란의 지원을 받은 전투원들에 의해 전사했다고 추산하고 있다. 이는 이라크 전쟁에서 사망했으나, 이란 때문에 죽은 것이므로 이란이 책임지고 배상해야 한다는 논리이다.
의회 증언에서는 솔레이마니가 미군에 사용된 치명적인 폭발성 관통탄을 공급하는 데 관여했다는 사실이 자세히 밝혀진 바 있다. 이른바 '도로변 폭탄'이라고 불리는 이 폭발성 관통탄이 이란에 의해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었으며, 이에 대한 피해자들 모두에게 보상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 트럼프 측의 주장이다.
이란은 세계 에너지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둘러싼 협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양보 사항 중 하나로 이 배상금을 요구하고 있다. 이란 최고 국가 안보위원회는 최대 2,700억 달러 규모의 전쟁 배상금 및 재건 비용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이 미국한테 배상금을 요구한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90년대와 2000년대에도 몇 차례 배상금 이야기가 있었지만, 미국은 단 한 번도 배상금을 준 적이 없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한테 배상금 내놔. 이거 배상금 안 내놓으면 호르무즈 해협 개방이고 뭐고 자시고 협상 없어"라고 말하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일각에서는 협상을 질질 끌면 트럼프 대통령에게 불리할 것이며 11월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에게 불리한 지형이 만들어질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그러나 현재 11월 선거는 공화당에게 유리하게 지형이 만들어져 있는 상황이다.
현재 공화당에 유리한 선거 지형에서 한 가지 번거로운 요인은 언론이다. 좌파 언론들은 계속해서 사람들을 현혹하며 "경제가 어렵다", "트럼프 때문에 힘들다", "이란과의 전쟁과 관세 부과가 국민 경제를 힘들게 한다"는 식의 반트럼프 성향의 보도를 쏟아내고 있다. 이들은 민주당을 위해 움직이는 듯 보이며, 이러한 보도 행태는 가짜 뉴스임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을 선동하고 있다.
민주당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 같은 언론들의 이러한 반트럼프 성향 보도 행태들은 가짜 뉴스임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을 선동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보도들이 국민들로 하여금 올해 11월에 공화당 대신 민주당을 찍게 만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된다.
현재 공화당에게 훨씬 유리한 선거 지형이 만들어져 있는 상황이다. 국민들의 62% 이상이 요구하는 '세이브 아메리카 액트'라는 법안이 있지만, 민주당이 똘똘 뭉쳐 반대하고 있어 통과를 못 시키고 있다. 하원에서는 가까스로 통과시키고 있으나 상원에서 계속 막히고 있는 상황이다. 민주당이 이 법안을 계속 붙들고 있으면 많은 유권자들이 공화당을 찍을 수밖에 없다고 판단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급진 좌파인 민주사회주의자들이 민주당을 접수하고 있는 모습도 포착된다. 이는 많은 사람들에게 "미국이 공산주의한테 먹혀 들어가고 있으면 안 되지"라는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며, 결국 11월 선거에서 표심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지도가 공화당에게 유리하게 그려져 있으며, 국민들이 안보 의식을 키울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해 있다는 점에서 공화당의 11월 선거 승리는 자명해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이란이 협상에 응해주지 않아도 국내 정치 때문에 힘들어질까 봐 걱정할 이유가 없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란이 핵무기를 갖지 못하게 확실히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문제가 마무리되지 않는 이유는 트럼프가 아닌 이란 내부가 통일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모스타바와 페데스키안 대통령의 만남'과 같은 보도도 있었지만, 이란 내부에서는 '협상을 하자'와 '협상하지 말고 끝까지 싸우자'는 이야기가 계속 엇갈리고 있다.
이란 내부의 분열 상황은 심각하며, 군대도 힘을 잃고 정치권도 분열되어 있는 상태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국민들이 혁명을 일으키는 것이 정답일 수 있지만, 이란 국민들의 의중은 불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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