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금리 인상 소식에 뉴욕증시 급락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21%, S&P 500 지수는 0.45% 각각 하락했으며, 나스닥 종합지수도 0.01% 약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장 초반 보합세를 유지하던 시장은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 이후 급격한 매도세로 전환하며 낙폭을 키웠다.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결정과 매파적 메시지로 고금리 장기화 우려가 커지며 뉴욕 증시가 급락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21%, S&P 500 지수는 0.45% 각각 하락했으며, 나스닥 종합지수도 0.01% 약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장 초반 보합세를 유지하던 시장은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 이후 급격한 매도세로 전환하며 낙폭을 키웠다.
이는 연준의 강한 금리 인상 기조가 장기 국채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반도체 섹터는 전반적인 시장 하락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선방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인텔 주가는 SK하이닉스와의 협력 가능성 소식에 힘입어 크게 상승했다.
SK하이닉스가 인텔의 오하이오 공장에서 반도체 메모리 칩을 미국 내에서 처음으로 생산할 수 있다는 뉴스가 나오면서 인텔 주가는 4% 이상 올랐다.
당초 0.8% 증가가 예상되었으나 실제로는 1.2% 증가를 기록했다.
근원 소매 판매 역시 1.4% 증가하며 견고한 소비세를 보여, 이는 연준의 금리 인상 결정에 주요 근거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로써 미국의 기준금리는 3.75%에서 4.00%로 상향 조정됐다.
이번 금리 인상은 2023년 7월 이후 3년 2개월 만에 처음 이루어진 것으로, 연준의 인플레이션 억제 의지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
이는 FOMC 위원 전원의 금리 인상 동의와 함께 고금리 장기화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증폭시켰다.
이러한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는 급락세를 보였으나, 장 막판 소폭 회복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고 지속적인 것이 명백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2차 및 3차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는 가격 전이를 차단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리 인상의 배경으로는 양호한 고용 시장과 기업 실적을 제시하며, 금융 여건이 여전히 제한적이라는 점을 시사했다.
실질 성장률은 기존 2.2%에서 2.3%로 올렸으나, 실업률 전망은 4.1%로 유지하며 완전 고용에 가깝다고 평가했다.
PCE 물가 전망은 3.6%에서 3.7%로, 근원 PCE 물가는 3.3%에서 3.4%로 각각 상향 조정되었다. 연준은 2% 물가 목표 도달 시점을 2029년으로 전망하며, 기존 예상보다 목표 달성이 늦어질 것을 시사했다.
금리 점도표의 변화는 연준 위원들 사이에서 물가 상승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물가 상승을 우려하는 위원은 기존 8명에서 12명으로 증가했다.
올해 1회 추가 금리 인상을 선택한 위원이 12명에 달했으며, 심지어 2회 추가 인상을 주장하는 위원도 4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추가 금리 인상이 반영될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한다.
물가 그래서 3.7% 이상을 보는 사람이 위연히 기존에는 여덟 명이었죠. 그런데 이번에는 12명으로 늘어났다는 겁니다. 올해 추가 금리 인상 한 번을 선택한 분이 12명이나 되고요. 두 번 더올리자고 하는 사람이네 명이나 된다는 겁니다.
이는 2023년과 2024년에 경험했던 고물가·고금리 시대가 재현될 수 있다는 경고로 해석된다.
고금리 장기화는 가계 경제와 기업 투자에 부담을 가중시키고, 주식 시장의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연준의 금리 인상 결정에 대해 공개적인 인신공격은 피했으나, 자신의 트루스 소셜 계정을 통해 미국 금리를 1% 수준으로 인하해야 한다는 희망을 피력했다.
이는 과거 연준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던 것과는 달리, 다소 완화된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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