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미국 내 생산, 국내 투자 위축과 국제 경쟁력 강화 사이
원본 영상 13:53김준호 전문가는 삼성전자의 미국 내 생산 계획에 대해 여전히 폭발적인 수요 증가와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미국 내 생산은 관세 압박을 회피하고 시장의 노이즈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았다. 그러나 국내 투자가 주춤해질 경우 국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 미칠 수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미국 내 삼성전자 투자부터 원전, 조선, 2차전지, 반도체까지 주요 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전문가와 함께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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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전문가는 삼성전자의 미국 내 생산 계획에 대해 여전히 폭발적인 수요 증가와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미국 내 생산은 관세 압박을 회피하고 시장의 노이즈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았다. 그러나 국내 투자가 주춤해질 경우 국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 미칠 수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김준호 전문가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 전략에 대해 시장 상황을 판단해 유동적으로 매입 규모를 늘리기보다는, 1조 6천억 원 규모의 기계적 매입이 오히려 더 효과적이라고 보았다. 시장 상황에 맞춰 유동적으로 매입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어렵고, 복합적인 악재가 발생했을 때는 자사주 매입만으로 시장 하락을 방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김준호 전문가는 기계적 매입이 시장 하락을 어느 정도 방어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인텍플러스는 삼성전자의 베트남 후공정 장비 도입과 관련하여 AVI 외관 검사 장비 분야에서 협력이 기대되는 기업이다. 김준호 전문가는 인텍플러스의 보유 관점을 유지해도 좋다고 밝혔다. FCBGA 분야와 대만 OSAT 기업의 관련 수요 증가도 인텍플러스의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1차적으로 직전 고점인 37,000원 선을 돌파할 경우 추세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연말까지 원전 관련 이벤트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9월에는 미국 투자 1호 프로젝트가 발표될 예정이며, 10월에는 제12차 전기본 초안이 발표될 계획이다. 4분기에는 두산에너빌리티가 웨스팅하우스 및 뉴스케일파워에 기자재를 수주할 것으로 기대되며, 현대건설, 대우건설, 두산에너빌리티로 구성된 팀 코리아가 체코 원전 시공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도 높다. 12월에는 베트남 원전 계약도 기대되고 있어 원전 섹터 전반에 긍정적인 모멘텀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한미 원전 노형(원자로 형태)과 관련하여 주도권 충돌이 발생하고 있다. 미국은 AP1000을, 한국은 APR1400을 각각 주장하며 서로의 주도권 확보를 위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러한 주도권 경쟁은 한국이 AP1000 노형을 그대로 사용할 경우, 한국은 시공과 자금만 담당하게 되어 사실상 원전 산업의 주도권을 상실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국은 독자적인 APR1400 노형을 고수하려 하고 있다.
김준호 전문가는 이러한 한미 간 주도권 경쟁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갈등은 단순히 노형 선택을 넘어, 향후 원전 수출 시장에서의 기술 표준 및 경제적 이익과도 직결되는 문제로 볼 수 있다.
조선 섹터의 경우, 기존에 기대했던 60조 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수주 기대감은 소멸된 상태다. 현재 1조 원대 수주 소식은 이미 주가에 어느 정도 반영되어 있어, 이러한 규모의 수주로는 주가를 다시 끌어올리기 어렵다고 김준호 전문가는 평가했다. 조선 섹터에 대한 투자 심리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한화오션과 필리핀 조선소 거점인 마스카 프로젝트의 가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태윤 전문가는 TCC스틸 등 LNG 알래스카 프로젝트 관련주는 테마성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급등 시 추격 매수는 위험하며, 차라리 성광벤드나 태광과 같은 피팅 밸브주에 투자하는 것이 심리적으로 편안하고 안정적이라고 덧붙였다.
2차전지 섹터의 이틀간 낙폭은 매크로 이슈에 따른 조정으로, 오히려 지금이 매수 기회일 수 있다고 김준호 전문가는 판단했다. 2차전지 섹터의 실적 개선이 확인되었고, 미국 전력망 비상사태로 인한 에너지저장장치(ESS) 관련 수혜가 전망된다. 특히 LNF,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비엠과 같은 양극재 밸류체인 기업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반도체 후공정 장비주 중 네오셈은 엑시콘 등 대장주 대비 상대적으로 덜 오른 종목으로 평가된다. 네오셈은 CXL 1.0, 2.0, 3.0 장비를 꾸준히 개발해 왔으며, 현재는 CXL 3.1 메모리 테스터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 회사는 삼성전자 향 CLT 메모리 테스터 수주 실적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올해 4분기 CXL 3.1 메모리의 양산이 추진될 예정이어서 관련 발주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CXL 기술은 차세대 인터커넥트 기술로, 메모리 확장성과 효율성을 높여 고성능 컴퓨팅 환경에서 필수적인 기술로 부상하고 있다.
네오셈은 이러한 CXL 기술 발전에 발맞춰 지속적으로 신규 장비를 개발하며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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