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기간 휴게소 이용객 평소의 2배 이상 증가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 휴게소는 평상시 하루 평균 7,000대 수준이던 방문 차량이 15,000대에서 2만 대까지 급증한다.
이는 평소 대비 2배에서 3배에 달하는 수치로, 관계자는 예측 교통량을 바탕으로 연휴 기간 운영 계획을 수립한다.
민족 대이동이 시작되는 설 연휴, 붐비는 고속도로 휴게소의 숨겨진 노고와 이색 시설들을 조명합니다.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 휴게소는 평상시 하루 평균 7,000대 수준이던 방문 차량이 15,000대에서 2만 대까지 급증한다.
이는 평소 대비 2배에서 3배에 달하는 수치로, 관계자는 예측 교통량을 바탕으로 연휴 기간 운영 계획을 수립한다.
교통량이 절정에 달했던 설 연휴 15일 오전, 특정 휴게소에는 20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무려 417대의 차량이 밀려들었다.
휴게소의 라면 조리 코너는 평일 150~200그릇 수준이던 판매량이 명절에는 500그릇 이상으로 3~4배 급증한다.
이처럼 폭증하는 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면을 따로 삶아 국물과 합치는 방식으로 조리 시간을 단축하며 효율을 높인다.
한 150개에서 200개 정도... 그럼 명절 때는 500개... 평소보다 세 배 네 배라고 보세요.
당일 점심까지 유부우동이 전체 판매량의 20%를 넘게 차지하며 인기 메뉴 1위를 기록했다.
이러한 대량 판매는 식기 세척기를 사용하더라도 산더미처럼 쌓이는 설거지 물량으로 이어져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가중한다.
휴게소 직원들은 남들이 쉬는 명절에 항상 근무해야 하는 업무 특성상 가족들과 명절을 함께 보내지 못한다.
이처럼 명절마다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생활이 벌써 9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직원들이 느끼는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이다.
하루 반 만에 25톤 규모의 쓰레기 적재함이 가득 차는 등 미화원들은 끊임없이 밀려드는 쓰레기 처리에 구슬땀을 흘린다.
오후 시간대 휴게소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떡볶이로, 반나절 만에 100인분 이상이 팔려나가는 판매고를 올린다.
이미 어묵과 소시지만 500개 이상 조리된 가운데, 10분마다 튀김 물량이 소진될 정도로 높은 회전율을 보인다.
500개 정도 나갔거든요. 앞으로 뭐 300개는 더 안 나가겠습니까? 아기들이 좋아하니까.
이 휴게소는 7080 컨셉으로 매장 곳곳을 꾸미고 포스터나 소품 등을 활용하여 복고풍 분위기를 연출했다.
직원들은 당시 교복을 근무복으로 착용하여 재미를 더하고, 포토존 등 이색 공간 구성으로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며 이슈가 되고 있다.
수면실은 콘센트와 조명 등 편의 기능을 완비했고, 무료 샤워 시설도 함께 운영되어 운전자들의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
명절 연휴 내내 끊이지 않는 차량으로 업무 강도가 높은 가운데, 생활 리듬의 변화가 근무자들이 겪는 가장 큰 고충으로 꼽힌다.
물류 담당자는 매장 약 22곳으로 하루에도 수십 번 물건을 운반하며, 특히 편의점과 식당에 보낼 물량 관리에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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