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집 휴업과 라이니아의 제안
레이븐의 짐을 싸는 것을 도와주느라 정신이 없어, 라이니아는 문 앞에 휴업 팻말을 거는 것을 깜빡했다.
레이븐은 마녀의 집을 떠난 적이 거의 없어 외부 세상에 대해서는 인터넷으로 접한 정보가 대부분이다. 라이니아는 레이븐이 영혼들을 구하고 싶어 하는 마음을 알기에, 친구로서 감정사를 섭외해 이번 여행을 돕기로 했다.
성 알보 마을에서 벌어진 기이한 마녀 사냥은 집단 공포가 낳은 '이상' 현상이었으며, 그 배후에는 이단 심문관의 권력 남용과 복잡한 진실이 숨겨져 있었다.
레이븐의 짐을 싸는 것을 도와주느라 정신이 없어, 라이니아는 문 앞에 휴업 팻말을 거는 것을 깜빡했다.
레이븐은 마녀의 집을 떠난 적이 거의 없어 외부 세상에 대해서는 인터넷으로 접한 정보가 대부분이다. 라이니아는 레이븐이 영혼들을 구하고 싶어 하는 마음을 알기에, 친구로서 감정사를 섭외해 이번 여행을 돕기로 했다.
신탁석은 인간의 부정적인 감정이 응집된 영혼의 잔재이다. 신탁석의 수량이 너무 많아 편지로 보내기 어려웠을 것이라는 추측이 오갔다.
레이븐은 의심스러운 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고통받는 영혼들을 도우러 가야 한다고 본다. 정화는 레이븐에게 매우 중요한 일이다.
이번 의뢰는 우카슈의 공식 의뢰가 아니었다. 우카슈는 레이븐이 마녀의 집을 떠나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라이니아는 레이븐이 영혼들을 구하고 싶어 하는 마음을 알기에, 친구로서 감정사를 섭외해 독자적으로 의뢰를 돕기로 했다.
레이븐은 행운의 수호물이 없어도 이번 의뢰를 무사히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감정사를 믿겠다고 답했다.
레이븐을 알아본 새달이라는 인물이 나타나 이곳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새달은 이곳 사람들이 미친 것처럼 재판과 화형을 되풀이하며 마녀 한 명을 골라 불태워 죽이는 끔찍한 의식을 벌이고 있었다.
레이븐은 아무것도 모른 채 이곳에 왔으며 사람을 죽이려는 이단 심문관과 싸우는 것뿐인데 악마의 편으로 몰리는 것에 억울함을 표했다.
이단 심문관은 악마의 손발이라며 레이븐 일행을 목표로 제압을 시도했다.
마녀 사냥 이상은 집단의 공포가 극단으로 치달아 이성을 잃고 희생양을 처형하는 과정에서 태어난다고 감정사는 본다.
이 이상을 제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사람들 마음속의 공포를 걷어내고 이성을 되찾게 하는 것이며, 최근에는 인터넷 헛소문에서 비롯된 약한 이상들은 팩트 체크 뉴스로 제거되기도 한다.
하지만 이단 심문관 같은 강력한 마녀 사냥 이상은 먼 옛날 역사 속에나 존재했기에, 현재의 인류 사회에는 자생할 토대가 없다는 것이 정설이다.
일각에서는 이단 심문관이 헤테르시티 밖에서 유입되었을 가능성을 제기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이상 공간 자체에서 탄생했을 가능성도 의심한다.
이단 심문관은 마녀 심판을 위해 구성원들끼리 투표하게 하여 마피아 게임과 같은 방식으로 희생자를 지목한다고 한 출연자가 말했다.
첫날 화형당한 아주머니는 비명을 지르다 돌로 변했으며, 이는 마술이 아닌 이상 현상이라고 사람들이 깨달았다.
화형당한 사람들은 돌로 변하는 기이한 현상이 발생했으며,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이단 심문관의 지시가 단순한 놀이가 아님을 알게 되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일부 사람들은 자신들이 지목당하지 않기 위해 동조하는 척했으며, 밖으로 나가면 이 사건을 포스팅하겠다는 등 상황을 기록하려는 이들도 있었다.
신탁석의 비명 소리 때문에 의식을 잃은 레이븐과 일행은 다른 공간으로 이동하게 되었다.
감정사는 의식을 잃기 전 어떤 여자아이가 다급하게 도와달라고 외치는 것을 목격했으며, 이 여자아이가 편지를 보낸 사람과 관련 있을 것으로 추측했다.
이후 레이븐은 기억 상실 증세를 보였으며, 이는 신탁석을 정화할 때 피해자들의 기억이 동화된 결과일 수도 있지만, 레이븐이 직접 겪은 일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현재 담당 사제가 부재중이어서 허락 없이는 마을에 머무를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
촌장은 안내의 평소 신실함을 이유로 임시 체류를 허락했으나, 이방인 때문에 마을의 평화가 깨져서는 안 된다고 엄히 경고했다.
빅토르 촌장님, 마사주머니는 좀 나아지셨나요? 아직 몸이 편찬으시면 내일 약초회로 가기 전에 한번 찾아뵐게요.
안네는 과거의 기억이 없으며 마을 사람들과 달리 인간과 신탁석의 기운이 섞여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감정사는 이상 공간의 영향으로 안네의 몸에 현대인 새달의 영혼이 깃들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또한, 마을 주민 전체가 오래전에 신탁석이 되어버린 영혼들일 수 있다는 의혹과 이들이 이상 공간에 갇힌 현대인들일 가능성도 언급되었다.
올해 밀농사가 심각한 흉작이어서 밀가루값이 많이 올랐다. 안네는 행정 명령으로 추가 세금까지 부과되어 다음 달부터 빵과 맥주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했다. 치관이 된 아버지는 마을 사람들을 지키려고 한 일이기에 자신의 행동에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며 딸에게 인형을 태울 것을 강요했다.
베티리스는 현재 17세로 빌리의 집에서 메이드로 일하고 있다. 주인공들은 에비게일의 정보를 바탕으로 베티리스가 자신들이 찾는 소녀가 아님을 확인했다.
숲에서 갑자기 발생한 '독안개' 현상으로 페이스가 병에 걸렸고, 촌장은 이단 신문관을 부르는 것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레이븐은 이 사건이 이단 신문관과 관련이 있으며 머지않아 일어날 일이라고 직감했다.
성 알보 마을인 것 같아요. 그 환자는 큰 병에 걸린 것처럼 보였고요. 전염병일까요? 아니면 환자와 이단 신문관이 무슨 관계가 있는 걸까요?
주민들은 자발적으로 스스로를 지관이라 칭하며 악마를 막기 위한 감시 역할을 자처했으며, 이상한 징조가 느껴지는 물건을 가져와 신수의 불길에 검증하기로 했다.
비상한 때인즉 사람들을 엄히 단속하지 않을 수 없구나. 지금 이 순간부터 통금을 명한다.
빌리는 안네의 약초에 마녀의 영혼이 있을 수 있으니 신수의 불길로 시험해야 한다며 약초를 태우려 했다.
에비게일은 피크토의 방학관을 빼앗으려는 계략을 빌리와 함께 꾸미며, 마녀 찾기가 이익을 챙기기 위한 수단으로 변질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마녀 사냥 이상은 사람들의 엄청난 공포와 상상력에서 탄생하며, 공포에 빠진 사람이 많을수록 더 강력해진다는 것이 레이븐의 분석이었다.
마녀 찾기는 촌장 집안의 체면을 이용해 협조를 요구하는 등 마을 내부의 권력 갈등과 맞물려 진행되었다.
마을 주민들은 마녀의 저주가 계속되고 있다는 분위기 속에서 이단 심문관의 판단을 믿고 따르기로 하며 재판을 받아들였다.
이는 이상이 숨어 있는 것이 아니라, 이 시대의 집단적인 공포를 먹고 탄생하는 과정 중에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신탁으로 변한 마을 사람들은 마침내 태어난 마녀 사냥 이상을 직접 목격한 결과이며, 현재 겪고 있는 마녀 재판이 바로 그 완성의 마지막 단계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단 심문관은 사악한 영혼이 검은 염소, 검은 고양이, 토끼 등 특정 생물에 깃든다는 주장을 펼치며 공포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에 따라 빌리의 염소와 고양이가 마녀의 매개체인 '패밀리어'로 지목되어 살처분 위기에 놓였다.
마녀가 불꽃의 힘을 알아채고 짐승으로 몸을 옮겨 도망쳤다는 억지 논리를 전개하며 주민들을 선동했다.
이곳에 처음 왔을 때보다 더 많은 기억을 잃고 있어, 감정사는 이대로라면 자신이 누구인지조차 기억하지 못하게 될 위험을 경고했다.
감정사와 레이븐은 메룰라 명의로 된 편지와 기억 상실이 사람들을 끌어들여 공포로 존재를 유지하려는 이상 현상의 목적일 수 있다고 추측했다.
레이븐은 자신이 누구인지 잊지 않도록 노력하고, 감정사는 이상을 제거할 방법을 찾겠다고 다짐했다.
재판의 첫 번째 피고인으로 채방사 루이월의 외동딸 마리월을 지목하며 마을을 충격에 빠트렸다.
무죄를 주장하며 평정을 유지하거나 노련하게 변명하는 것조차 악마에 들렸다는 증거로 취급되었고, 형벌을 버티거나 죽음에 이르는 과정 또한 마녀의 증거로 왜곡되었다.
주인공 레이븐은 마리가 무고하다고 판단하여, 어떠한 수를 써서라도 재판을 막고 마리를 구출하겠다고 결심했다.
마녀가 경건하고 품행이 단정해도 이는 간교한 술수로 의심을 회피하는 것이고, 도덕과 양심이 남아 두려움에 떨며 침묵해도 죄의 증거로 간주했다.
무죄를 주장하며 평정을 유지하거나 노련하게 변명하는 것조차 악마에 들렸다는 증거로 취급했고, 형벌을 버티거나 죽음에 이르는 과정 또한 마녀의 증거로 왜곡했다.
특히 증거가 충분하면 먼저 마녀를 처형한 뒤 증거를 제출하여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는 조항은 무고한 사람을 쉽게 마녀로 몰아 죽일 수 있는 수단으로 악용될 소지가 다분했다.
딸 마리가 마녀로 몰려 처형 위기에 놓이자, 아버지는 이단 심문관과 촌장에게 사정해 재판을 피하려 했다.
루이는 이단 심문관이 보는 앞에서 마녀로 의심받는 죄수를 직접 빼내려는 대담한 계획을 제안했다.
하지만 마을 주민들은 성에서 온 이단 심문관의 권위를 두려워하며 공개적으로 반기를 들 경우 재판을 통해 처형될 수 있음을 우려했다.
마리를 구하려는 사람들에게 마리의 아버지는 냉담한 태도를 보였다.
이단 심문관의 권위와 자신의 신앙을 이유로 딸을 포기하며 마리를 내 집에서 나가라고 선언했다.
아버지는 마리가 갇힌 뒤로 악마에 씌었으며, 더 이상 자신의 딸이 아니라고 규정하며 그녀를 거부했다.
이러한 아버지의 모습을 본 마을 사람들은 분노하며 그와 결별하고 마리를 구하기 위해 힘을 합치겠다고 다짐했다.
메룰라의 과거 기억에 잠식되어 자신을 메룰라라고 착각하던 레이븐에게 감정사는 그녀가 '헤테로에서 온 레이븐'임을 상기시키며 진정시켰다.
감정사는 라이니아의 의뢰로 레이븐을 지키기 위해 계약을 맺었으며, 레이븐은 애니메이션을 좋아하고 점술을 할 줄 아는 헤테로였다.
감정사에 따르면 레이븐이 메룰라가 했던 일을 반복하는 것은 이상 공간의 영향일 뿐이며, 메룰라는 오래전 사라진 성 알보 마을의 인물였다.
레이븐은 메룰라의 과거를 떠올리며 자신이 메룰라와 동일시되고 있음을 깨달았고, 감정사는 이상 공간을 파괴하여 이 썩어 빠진 시대를 끝내고 이상을 제거할 방법을 찾겠다고 다짐했다.
리즈콜이 날 수 있다거나 마녀의 징표가 있다는 비상식적인 주장이 이어졌으며, 주민들은 남편 피크토마저 마녀에게 홀렸다는 식의 거짓 주장을 동원했다.
이에 리즈콜은 마을 사람들에게 자신은 마녀가 아니며 신을 섬기는 신도일 뿐이라고 반박했으나, 사람들은 그녀의 집에서 발견된 물건 등을 근거로 삼아 그녀를 마녀로 몰아세웠다.
대심원단과 신의 이름으로 리즈콜은 마녀로 선고되어 화형에 처해졌다.
화형 직후, 어젯밤 죽은 세 사람에게서도 보석이 나왔다는 이야기가 전해졌고, 이단 심문관은 주변에 더 많은 마녀가 숨어 있을 것이라며 추가적인 재판을 이어가려 했다.
이단 심문관은 안네에게 자신의 아내가 된다면 2단 신문소에 오를 일이 없을 것이라며 회유를 시도했다. 하지만 안네는 “그딴 기회는 필요 없어요”라며 제안을 거부했다.
심문관은 안네가 자신을 가지지 못하면 부숴버리겠다며 마녀로 지목할 것을 시사했다.
레이븐은 안네에게 마을 사람들을 설득하여 빌리에게 투표하도록 도와달라고 부탁하며, 이것이 이상 공간이 생겨난 원인을 알아낼 유일한 방법이라고 판단했다.
빌리는 재판정에서 안네의 붉은 머리카락과 어머니 레베카의 혈통을 문제 삼아 안네를 마녀로 몰아세웠다.
안네는 빌리가 자신의 청원을 거절당한 뒤 보복으로 자신을 모함하고 있다며 맞섰다.
안네는 빌리가 자일스 아저씨를 술꾼으로 만들어 땅을 빼앗고, 형제 페이스를 살릴 약초를 불태워 숲을 차지하려 했다고 폭로했다.
두 사람은 거짓말과 주장을 통해 마을 사람들의 신뢰를 얻고 상대를 악마의 대행자로 지목하며 재판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이끌려 했다.
안네는 자신이 먼저 마녀라고 인정하는 것이 모든 죄를 씻고 마을의 저주를 끝낼 방법이라 생각했다. 이를 통해 마녀가 죽고 악마가 사라져야만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다고 보았다.
레이븐은 안네의 희생을 만류하며 자신이 대신 마녀로 자처하겠다고 했다. 그는 빌리를 죽게 만든 책임과 침묵했던 자신의 잘못을 들어 스스로를 죄인이라 불렀다.
레이븐은 과거 마르를 구하러 갔을 때 죽을 용기를 내지 못하고 숨어 있었던 일을 언급하며 이제는 죽음이 두렵지 않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마을의 저주를 멈추기 위해 스스로의 희생을 결심했다.
이단 심문관과 같은 마녀 사냥 이상이 자생할 토대가 없다는 판단 하에, 레이븐 일행은 이단 심문관이 헤테로 밖에서 유입된 존재라고 판단했다.
레이븐은 이단 심문관의 유래를 찾아야만 이 이상을 제거할 수 있다고 했다.
이러한 시간 흐름의 차이 덕분에 마녀 사냥 이상이 오랜 기간 유지될 수 있었다.
또한 육신의 의뢰는 메라의 이능력으로 만들어진 피조물이라는 사실이 언급되었다.
어제 저녁이라고요? 저희가 얼마나 사라졌었죠? 하루 저녁쯤 안 보인 것 정도는 사라진 것도 아니지.
라이니아는 레이븐에게 헤테로를 즐길 수 있는 빡빡한 일정을 제안했다.
레이븐은 헤테로가 좋은 곳임을 알게 되었으며, 이 다채로운 도시를 즐기겠다고 말했다.
자막에서 근거가 되는 대목을 찾아 답합니다.
쿠우 다시보기의 다음 글도 받아볼까요?
쿠우 다시보기에 새 영상이 올라오면, 방금 읽으신 것처럼 정리해서 메일로 보내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