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난과 연료난이 민둥산을 만들고 홍수로 이어진다
북한의 잦은 홍수 피해는 식량난과 연료난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1990년대 김일성 사망 이후 ‘고난의 행군’ 시기를 겪으며 집단 아사 사건이 발생했고, 식량난과 더불어 연료난이 심화됐다. 연탄마저 부족해지자 주민들은 생존을 위해 산의 나무를 무분별하게 벌채했다.
이로 인해 북한의 산들은 민둥산으로 변했으며, 산에 나무가 사라지면서 산사태와 홍수에 취약한 환경이 조성됐다. 결국, 이러한 구조적 문제가 자연재해 발생 시 피해를 더욱 키우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