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코스피가 하루 6.63% 급등해 6,000선을 되찾으면서 이틀 새 약 10% 가까이 오르자, 추세 전환인지 아니면 과도한 하락 뒤의 기술적 반등인지에 대한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이정윤 세무사는 이번 반등을 단순한 기술적 반등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평가했지만, 완벽한 추세 반전으로 보기에도 무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6,000선을 회복하면서 5,500선을 깨고 내려갈 확률이 크게 줄어든 만큼 강한 반등이었다는 것이다.
다만 완벽한 추세 반전이라면 6,500이나 7,000까지 오르는 흐름을 기대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정윤 세무사는 그 정도의 추세 반전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 지난 7월 말 5,200선 부근까지 밀리는 위험 속에서 장대양선이 한 번 나왔지만, 이후 두 달 동안 코스피는 6,500에서 7,000 사이에서 머물렀다. 강한 양선이 나와도 추세 반전으로 이어지지 않았고, 그 기간 6,500 아래로 쉽게 내려가지도 않았다는 점에서 지금 흐름을 박스권으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는 설명이다.
오늘의 양선도 이와 비슷하게 해석된다. 강한 양선이 나온 만큼 당분간 5,500선을 쉽게 깨고 내려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위로는 일차적으로 6,500선까지 갈 수 있지만, 6,500을 돌파하더라도 6,600선 정도에서 힘이 막힐 가능성이 크고 7,000선까지는 단기간에 쉽게 가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러한 분석에 따르면, 오늘 강한 양선이 나왔기 때문에 당분간 5,500선을 쉽게 깨고 내려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위로 올라갈수록 일차적으로 6,500선까지는 갈 수 있겠지만, 7,000선 돌파는 단기적으로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