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플러스 진행과 출연진 소개
하나투자증권과 3프TV가 함께 만드는 디지털 자산 분석 프로그램 '크립토플러스'가 시작됐다. 진행은 박지원 씨와 김동환 씨가 맡았으며, 이날은 뉴스원 박현영 기자가 출연했다.
진행자들은 출연진의 이력을 소개하며 박 기자가 법학을 전공했고 코인 시장 취재를 이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방송의 주제로 최근 시장이 하락한 이유를 짚겠다고 밝혔다.
근원 물가 예상 밖 상승이 금리 인상 우려를 키웠고, 시장은 다음 발표인 PPI를 기다린다
하나투자증권과 3프TV가 함께 만드는 디지털 자산 분석 프로그램 '크립토플러스'가 시작됐다. 진행은 박지원 씨와 김동환 씨가 맡았으며, 이날은 뉴스원 박현영 기자가 출연했다.
진행자들은 출연진의 이력을 소개하며 박 기자가 법학을 전공했고 코인 시장 취재를 이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방송의 주제로 최근 시장이 하락한 이유를 짚겠다고 밝혔다.
박지원 진행자는 이 과정을 두고 거의 한 시간 사이에 가격이 흔들린 것으로 설명했다. 다만 낙폭은 2% 안팎이어서 크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평가가 함께 나왔다.
뉴욕 증시도 물가 지표 영향을 받아 3대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했다. 국내 증시는 코스피와 코스닥이 7%대로 밀리는 상황이라, 비트코인의 하락폭은 상대적으로 작게 느껴졌다는 설명이다.
CPI 발표 뜨자마자 8만3,000달러 바로 반납하고 그다음에 한 시간 있으니까 8만2,000달러 반납하고 8만1,000달러 때까지 내려갔거든요.
이번 CPI 상승의 핵심 원인으로 휘발유 가격 상승이 지목됐다. 휘발유 가격이 많이 오른 것이 물가 상승분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는 분석이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도 전년 대비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증시와 비트코인 모두 부담을 받았다.
박 기자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고 전했다. 휘발유 가격 상승이 물가 상승분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식품과 에너지를 뺀 근원 CPI도 전년 대비 예상보다 높게 나왔다고 밝혔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번 달 금리 인상 확률은 한때 53%까지 올랐다가, 월가에서 10월 동결 후 12월 인상 가능성을 보는 전망이 나오면서 32%로 떨어진 상태다. 다만 CPI가 예상치를 웃돈 만큼 시장의 경계감은 남아 있다.
월가 대부분은 근원 물가가 0.2%로 나올 것으로 봤지만 실제 발표는 0.3%였다. 김동환 진행자는 뒤통수를 맞은 것처럼 쇼크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0.1%포인트 차이에 비해 반응이 크다는 지적도 나왔다. 과거에는 예상치가 1%포인트 가까이 빗나가도 시장이 크게 무너지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악재가 겹쳤다는 해석이다.
뒤통수를 탁 치면서 0.3이 나오는 바람에 사실 좀 쇼크가 있었던 거 같고요.
정유 제품인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오르는데, WTI나 브렌트 원유 가격만 봐서는 이를 알 수 없다는 설명이다.
경유는 근원물가로 전이되는 정도가 커서 물가 압력이 크다고 분석됐다. 전쟁이 정리되지 않으면 물가 문제도 해결되기 어렵다는 것이 결론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 이후 전쟁에서 내려올 것이라는 말이 있었지만, 중간선거에서 참패하면 전쟁을 밀어붙이기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도 함께 나왔다.
지금 시장을 주도하는 것은 미국 시장의 AI 섹터다. 주도주가 무너지면 주도주를 팔아 나머지를 사거나, 나머지를 사서 주도주를 채우는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어제부터는 주가가 떨어지는 가운데 국채 금리도 함께 떨어졌다. 금리 인상 요인이 있었는데도 금리가 내려간 것은 주식을 팔아 채권을 사는 머니 무브가 일어났다는 뜻으로 해석됐다. 국채 금리는 5.23%까지 장중 하락했다.
10월에 비트코인이 오른 적이 많아 업토버를 기대하는 투자자가 여전히 많다. 온체인 지표에서도 희망적인 신호가 나왔다.
거래소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9월 중순보다 1.7% 정도 줄었다. 개인이 비트코인을 거래소로 보내는 것은 보통 팔려는 신호로 보는데, 그 흐름이 강하지 않다는 뜻이다. 고래 투자자들도 여전히 팔지 않고 보유 중이어서 지지선은 깨졌지만 희망을 놓기는 이르다는 판단이다.
이미 충격을 받았으니 덜 충격받을 수도 있다는 반론도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풀어 디젤 등 정유 제품을 사 오겠다는 얘기가 있었지만, 실제로 러시아에서 미국까지 운송하는 데 시간이 걸려 계획이 잘 진행되지 않고 있다는 설명이 나왔다. 이란산 원유의 이른바 그림자 선단을 지나치게 강하게 막기 어려운 상황도 함께 언급됐다.
이전에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 각자 레이어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그 위에서 코인을 발행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독자 네트워크는 검증인과 보안 인프라를 스스로 갖춰야 해서 비용이 크다.
자금 여력이 부족한 프로젝트들은 대형 프로젝트에 합류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데이터 네트워크라는 프로젝트는 솔라나 기반으로 옮기며 기존 코인을 1대1로 교환하는 방식을 택했다. 지난달에는 제타 체인도 자체 체인을 종료하고 솔라나로 이전했다.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는 올해 초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승자독식이 나타나 대형 프로젝트만 살아남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예전에는 거래 처리 속도나 확장성 같은 기술력을 앞세운 프로젝트가 많았다. 이제는 이미 많은 이용자가 들어간 곳이 더 유리해졌다는 흐름이다.
출연진은 기능 자체보다 사람이 모이는 곳으로 가야 한다는 것을 업계가 깨닫고 있다고 평가했다.
기능 자체가 그렇게 중요한 것이 아니구나 요렇게 좀 깨달음의 시간을 얻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레이어1로서의 입지는 다졌지만 그 위에서 쓸 앱이 부족한 프로젝트가 있다. 수위 측은 이런 곳에 400억 원을 투자해 최대 주주가 됐다. 자체 앱 생태계가 없어 외부 생태계를 사 온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이렇게 되면 장기적으로는 소수의 대형 블록체인만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나왔다. 다만 출연진은 이런 방식이 잘 되는 것을 아직 보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많은 코인 프로젝트는 웹2 기업처럼 사업으로 돈을 버는 대신 금융 플레이로 수익을 내는 경우가 많다. 가격이 쌀 때 토큰을 대량으로 사 두었다가 상승장에 팔아 차익을 남기는 방식이다.
진행자들은 구체적인 사업이 뚜렷하지 않은 상황에서 시세가 오를 때 차익을 남기는 방식을 쓸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이는 출연진의 의견이라는 점이 함께 전해졌다.
작년에는 10억 원 이상 가상자산을 보유한 사람이 1만 명을 넘었다. 박민규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현재는 3,979명으로 줄었다. 1년 사이 약 60%가 줄어든 것으로 계산된다.
가격 하락 때문이라는 해석이 있다. 과세를 앞두고 해외 거래소나 하이퍼리퀴드 같은 곳으로 이탈했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코인이 2030의 전유물이라는 기존 인식과 다른 결과다.
고액 보유자는 업비트를 여전히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빗썸이 VIP 등 고액 보유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점을 생각하면 눈에 띄는 대목이다.
업비트의 전체 시장점유율은 62%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10억 원 이상 큰손 기준으로는 업비트가 75%를 유지하고 있다.
큰손은 유동성이 빨리 체결되는 것을 중시해 업비트를 택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비트코인·이더리움·리플처럼 유동성이 큰 코인은 대량 매도가 가능하지만, 알트코인은 1억 원만 넘어도 매도가 어렵다는 설명이 나왔다.
10억 원 초과 보유자는 1년 사이 60% 줄었지만 같은 기간 코인 가격은 약 40% 떨어졌다. 가격 하락만으로는 설명되지 않아 2~30% 정도는 다른 투자처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거래소에서 큰 금액을 한 번에 빼기 어려워 며칠에 걸쳐 인출해야 하는 어려움도 언급됐다. 방송을 보는 시청자 수와 회자되는 빈도도 확실히 줄었다는 것이 출연진의 체감이다.
국정감사에서 스테이킹 질의에 제대로 답하지 못해 관련 기사가 나간 직후였다.
가상자산 과세 시행 여부는 결국 연말 국회 논의에 달려 있다. 임 청장은 국감에서 국회 결정에 맞추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정부로 자리를 옮기면서 재정경제부 등과 협의하기 쉬워져 과세 속도가 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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