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중심 웹에서 에이전트 친화 웹으로 전환되는 웹서비스 생태계
과거의 웹은 사람의 시각적 조작에 최적화된 형태로 발전해 왔다. 그러나 앞으로는 에이전트가 웹사이트를 이해하고 제어하는 능력이 더욱 중요해진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웹 서비스의 생존과 성패가 에이전트 친화적인 웹사이트 설계에 달려있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구글·MS가 제안한 WebMCP, 에이전트의 웹사이트 활용 효율 높여
과거의 웹은 사람의 시각적 조작에 최적화된 형태로 발전해 왔다. 그러나 앞으로는 에이전트가 웹사이트를 이해하고 제어하는 능력이 더욱 중요해진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웹 서비스의 생존과 성패가 에이전트 친화적인 웹사이트 설계에 달려있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 기술은 웹사이트의 사용법을 AI에게 직접 알리는 표준화된 방식을 제공하여, AI 에이전트가 웹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돕는다.
기존 브라우저 에이전트는 웹사이트를 사용하기 위해 스크린샷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동작하여 토큰 소모가 과다하다. 또한, 웹 구조를 파악하고 도구를 분석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작업 속도가 현저히 느려지는 한계가 존재한다.
이러한 방식은 DOM(문서 객체 모델) 및 접근성 트리 분석 과정의 번거로움까지 동반한다.
이는 웹사이트의 구조를 사전에 코드 단에서 정의함으로써 가능하다.
결과적으로 AI는 웹사이트의 구조를 파악하는 과정 없이 바로 필요한 도구를 호출하여 원하는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이러한 선언적 방식은 기존 에이전트의 복잡한 추측 과정을 생략하고 효율적인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한다.
항공권 예약 웹사이트 데모에서는 총 네 가지 WebMCP 도구가 구현됐다. 이 도구들은 항공편 리스트를 확인하는 'ListFlights', 필터를 초기화하는 'ResetFilters', 검색 필터를 설정하는 'SetFilter', 그리고 항공권을 검색하는 도구이다.
프롬프트 한 번으로 검색부터 필터링까지 모든 과정을 에이전트가 자동으로 처리하는 것이 시연을 통해 확인됐다.
기존 MCP(Machine Comprehensible Pages)는 에이전트가 웹사이트와 상호작용하기 위해 별도의 서버를 통한 요청이 필요했다. 하지만 WebMCP는 중간에 서버가 없는 것이 큰 차이점이다.
웹 페이지를 열었을 때 이미 그 페이지 내부에 WebMCP 도구들이 정의되어 있어, 웹사이트 본연의 로직과 화면을 에이전트가 직접 활용할 수 있다.
WebMCP는 2025년 8월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엔지니어들이 공동으로 처음 제안한 기술이다. 이후 2026년 8월 현재, 여러 코딩 에이전트 제품들이 이 기술을 하나둘씩 채택하며 도입 초기 단계를 걷고 있다.
현재는 관련 서비스가 많지 않은 초기 진입 시점으로, 앞으로 더 많은 서비스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블로그에 WebMCP를 적용하자 에이전트가 사이트 도구를 인식하고 활용할 수 있었다.
이는 입력 스키마 정의를 통해 에이전트가 블로그 글을 검색하고 필터링하는 효율성을 기존 브라우저 에이전트 방식 대비 입증한 사례로 볼 수 있다.
데스크톱 앱에서는 이렇게 브라우저라고 하는 것을 띄울 수가 있게 되어 있죠. 예를 들어서 제가 운영하고 있는 개발동생 블로그 홈페이지에도 이미 웹 MCP를 한번 적용을 시켜 주었는데 여기 이런 식으로 사이트 도구를 확인할 수가 있거든요.
기존 브라우저 에이전트를 사용하는 방식은 페이지 구조 파악, 스크린샷 촬영, 특정 버튼 클릭 등 여러 단계를 거쳐야 했다. 반면 WebMCP 도구를 등록하면 이러한 복잡한 단계들이 생략된다.
에이전트는 등록된 WebMCP 도구를 직접 호출하여 작업을 수행할 수 있으므로, 토큰 사용량을 절약하고 작업 처리 시간을 효율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웹사이트를 사용하는 주체가 사람에서 에이전트로 점차 이동하고 있다. 기존에는 웹사이트 개발 시 검색 엔진 최적화(SEO)가 중요했으나, 클로드와 같은 AI 서비스의 등장 이후 답변 엔진 최적화(AEO)가 새로운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러한 변화의 다음 단계는 WebMCP를 활용하여 에이전트가 브라우저를 직접 실행하고 웹사이트 내에서 작업을 완수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에이전트 중심의 웹 환경 변화는 웹 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선언형 API는 HTML 폼 내에 도구 이름과 설명을 명시하는 방식으로 구현된다.
반면 명령형 API는 자바스크립트와 JSON 스키마를 활용하여 도구를 등록하고 호출하는 방식이다. 두 방식 모두 기존 웹사이트에 WebMCP 기능을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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