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주일 만에 1000포인트 하락
코스피가 하루 만에 6% 넘게 하락하며 387포인트를 떨어뜨렸다.
지난주 7000포인트를 유지하던 코스피는 1주일 만에 1000포인트가 떨어져 6000 근처까지 내려왔다.
외국인 매도세를 막던 자사주 매입이 끝나면서 시장 하락 압박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코스피가 하루 만에 6% 넘게 하락하며 387포인트를 떨어뜨렸다.
지난주 7000포인트를 유지하던 코스피는 1주일 만에 1000포인트가 떨어져 6000 근처까지 내려왔다.
지난 2개월간 외국인은 조 단위로 매일 매도를 이어왔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자사주 매입을 하면서 외국인의 매도 물량을 받아내 지수가 떨어지지 않도록 버텼다.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은 이미 종료된 것으로 추정되고, 하이닉스도 곧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플러스 요소가 빠지면 개인과 외국인 간의 매물 거래만 남는데, 외국인이 계속 팔고 개인이 계속 받게 되면 하락장에서 개인 피해가 가능하다.
그동안 사이드카가 왜 안 나왔을까 생각해 봅시다. 결국 주식이라는 거는 사는 사람과 파는 사람 총량의 법칙인데 외국인이 계속 팔고 있었습니다. 조단위로 매일매일 팔고 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수가 버티고 안 떨어졌었던 이유는 딱 그 두 달 정도 삼성전자랑 하이닉스가 자사주 매입을 했어요.
지난 2개월간 V자 반등이 반복되면서 개인 투자자들은 하락할 때마다 사서 수익을 냈다. 이런 학습 효과가 진정한 하락장에서는 나오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그 위험성을 몽골 기병의 '망구다이' 기법에 빗댈 수 있다. 전리품을 조금씩 던져주다가 함정으로 빨아들이는 것처럼, 주식 시장도 같은 패턴으로 작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글날 휴장한 사이 미국 증시가 하락했고, 한국 시총 상위주가 AI 인프라·반도체·메모리에 집중돼 있어 미국보다 낙폭이 컸다. 삼성전자 7% 이상, 하이닉스 8%, 삼성전기 9%, SK스퀘어 12%가 각각 떨어졌다.
한국 시총 상위주 대부분이 AI 인프라와 반도체에 연관되어 있고, 특히 메모리 비중이 미국보다 훨씬 높다. 그래서 하락할 때 한국이 미국보다 더 많이 하락한다.
가격이 더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면 매수자는 관망을 선택하고, 매도자는 계단식으로 손절을 내려고 한다. 이 악순환이 변동폭을 크게 만든다.
주식 투자 인기가 높을수록 단타로 패턴 플레이하는 사람이 많아져 변동폭이 더 커진다. 올해 사이드카가 자주 나타난 것은 대중 심리가 뜨거웠기 때문이다.
사는 사람은 앞으로 더 내려갈 것 같다 생각하면은 지금 안 사고 지켜보게 됩니다. 파는 사람은 더 내려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 이제 계속 계단식으로 내려가게 되면은 지금이라도 빨리 팔아서 손실을 줄이려고 하겠죠.
투자자들이 AI 산업 수익성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무조건적 투자 시대가 끝났다. 브로드컴 CEO를 포함한 업계 리더들은 자본과 자본 비용 상승이 시급한 과제라고 지적하기 시작했다.
메모리 부족 상황이 1년 뒤엔 달라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이는 시장이 AI 수익성을 더 이상 자명한 것으로 보지 않으며, ROI를 요구하는 단계로 접어들었음을 의미한다.
최근 유가 상승이 물가를 급등시켰고, 연준이 지적한 인건비 급등도 물가 인상의 큰 원인이 되고 있다.
여기에 재정적자 우려가 터졌고, AI 회사 국채 발행으로 인한 금리 인상까지 더해졌다. 단일 요인이 아닌 여러 압박이 동시에 작동하고 있다.
AI 데이터센터는 30년 모기지와 비슷한 장기 대출 상품으로 본다. 최근 모기지 금리가 7%를 넘으면서 주택 거래는 1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는데, 높은 금리로 인해 데이터센터 수요도 감소할 수 있다.
램, GPU, 인건비, 전기료, 주민 반대, 정부 규제로 비용이 계속 늘어난다. 환경 영향 평가와 인허가 기간의 이자 비용까지 포함하면 과거보다 훨씬 높은 투자비가 필요해진다.
중국산 저가 칩 공세로 신형 칩은 비싼 가격으로 유지되지만, 구형 모델의 가격은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 이는 투자 수익성을 더욱 악화시킨다.
현재 가동 중인 데이터센터의 마진율은 문제가 없다. 하지만 앞으로 지을 센터의 마진율에는 의심이 쌓이고 있다. 비용은 계속 늘어나는데 단가는 낮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 낙관론은 현재와 당장의 미래에 초점을 맞추지만, 투자 수익률에 대한 우려는 5년 뒤 완공 물량을 고려한 것이다. 건설 수요는 여전히 좋지만, 두 관점 사이의 충돌이 심해지고 있다.
창신메모리가 4F 스퀘어 디랭 구조를 적용한 차세대 서버형 메모리 DDR5 RDIMM을 개발했다. 올해 말까지 출시한다는 발표가 나오자 메모리 주식들이 급락했고, 마이크로도 함께 하락했다.
기술의 핵심은 셀 면적을 줄여 같은 칩에 더 많은 셀을 배치해 데이터 처리 능력을 높이는 것이다. 현재 6F 스퀘어에서 수평 방식에서 수직 방식으로 변경된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도 같은 기술을 개발 중이지만 양산 계획은 미정인 상태에서 창신이 선제 발표했다. 중국이 한두 수 아래로 평가받다가 갑자기 역전할 가능성이 보이면서 시장이 공포에 빠진 것이다.
외국인은 하루 2조씩 숨매도를 하고 있다. 기타법인(자사주로 추정)은 평소 하루 1조 6천억씩 순매수해 외국인의 매도와 밸런스를 맞췄고, 그 덕분에 코스피 7000선 유지가 가능했다.
기타법인의 매수세가 급락했다. 현재는 하루 700억 정도로 줄었으며, 금액이 아닌 수량 기준으로 매수하는 패턴이 보인다. 주가가 하락하면서 기타법인 매수 물량도 자동으로 감소하는 구조다.
개인은 저가라 판단해 매수로 돌아섰지만, 하락 추세가 계속되면 외국인은 비싼 가격에 판 것이 되고 개인이 손해를 본다.
V자 반등이 반드시 오는 것은 아니고, 계단식 하락 후 부위자 반등 같은 다양한 패턴이 존재한다.
전쟁 발발, 트럼프 발언, 창신의 신기술 발표 등 예측 범위를 넘어서는 변수가 너무 많다. 이런 상황에서는 수비형, 중간형, 공격형으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필요가 있다.
자막에서 근거가 되는 대목을 찾아 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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